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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겨울 속의 즐겁고 즐거웠던 제 3기 과활마당의 기억들.

2010년 2월, 필자는 과활마당 3기를 신청하여 합격, 이에 처음으로 만났던 7명의 팀원들과 함께 통영 벽방초등학교를 다녀왔었습니다. 창원과 마산, 부산 등 곳곳에 사는 일곱명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4기 역시 그랬지만- 상당히 짧은 기간의 활동이었는데 종료 이후에 느꼈던 감정은, 그야말로 백년지기와 같은 그런 느낌의 사람들이 되었다고 할까요? 사전 준비로 인해 얻은 짐들을 한가득 싣고서 버스를 타고서 통영으로 갔었던, 벌써부터 아련하게 느껴지는 기운이 =ㅂ=; 4박 5일간 진행할 수업을 위한 준비물들이 한가득 ㄷㄷㄷㄷ. 위의 영상은 지난 2월경, 통영 벽방초등학교로 제 3기 과활마당을 다녀왔던, 필자가 속했던 경남 1팀 늘품이 수혜처의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던 OT 동영상입니다. 활동에 앞서 아이들..

과학나눔봉사단 5기 모집 시작!

구 과활마당, 현재는 과학나눔봉사단으로 이름이 바뀐 이 활동의 다섯번째 단원 모집이 시작되었네요 : ). 봉사활동을 재미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재미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즐거운(?) 시간들이기 때문에... 뭥미, 말 정리가 안됨, 우왕 ㅋ 굳 ㅋ. 어쨌거나 필자가 했던 가장 재밌었던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단연 이 과학나눔봉사단입니다. 그렇다고 이전까지 했던 활동들이 재미없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_-;. 이번 기수부터는 운영 방식이 좀 바뀌기는 했지만, 1~4기까지는 지원한 인원들 중에서 지역별로 7명씩을 뽑아 한 팀으로 묶었던 만큼, 전혀 몰랐던 이들과 준비하는 기간, 그리고 활동중 4박 5일간 함께 머물며 지낸다는 것은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초면인 이들과 고작 몇 일만에 이정..

해피무브 6기 서류 탈락이네요 ㅠㅠㅠ

금일 12시에 발표된 해피무브 6기 서류 합격자 발표, 밥군은!!! 5기에 이어 6기도 서류 탈락 으흐흐흙. 아쉽네요 'ㅅ'. 이제 대학생으로서의 시간은 그리 많이 남지 않았는데 해피무브나 G마켓 해외봉사단 두 개중에 하나는 꼭 해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이제, 내년 여름 7기정도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나마도 상황이랑 맞물려 못 할 가능성이 꽤나 높은데 ㅠ. 이제 남은 것은 15기 G마켓 해외봉사단이군요. 조금 전에 G마켓 해외봉사단 자소서도 조금전에 작성하여 최종제출했습니다. 이번 15기 G마켓, 13기에 이어 두 번째 지원이긴 한데- 이번엔 꼭 붙었으면 좋겠네요 ㅠ. 지난 번에는 서류 통과는 했는데 면접 심사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GG쳤던 가슴 뭉클한(?) 기억이 스물스물... 13기 때는 2..

아시아 챔피언의 자존심을 위한 성남의 질주. 성남 대 울산 플레이오프.

지극히 팬심에 입각해 관전했던 울산과 성남의 플레이오프 경기였습니다. 골수...까진 아니고, 여튼- 경남FC의 팬인 필자가 울산과 성남의 경기를 보면서 무슨 팬심을 가지고 보았느냐! ...라는 것은, 꽤나 단순한 논리생각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요(...으응?)! 울산의 경우에는 전반기 개막전을 비롯하여, 후반기 홈경기에서도 각각 1:0으로 두번의 승리를 경남FC에게서 가져갔던 반면에, 성남의 경우에는 작년 후반기를 포함하여 올시즌 두 번의 경기를 포함한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 도합 승점 7점을 경남FC에게 주었기 때문이지요-_-;;;; 그렇다고 해서 성남의 전력이 경남FC보다 아래냐고 하니, 또 그건 아닌 것이 확실한데도, 되려 경남보다도 우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측면에도 불구..

전주성의 악연을 끊지 못한 경남FC, 아쉬운 완산벌 패배.

전주성 원정을 다녀온 밥군입니다. 결국 아침에 나가서 다녀왔지요. 우후후. 아침 10시에 집을 나서 축구센터에 11시 조금 전에 도착,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12시 반 무렵에 휴게소에서 가볍게 끼니를 채운 후, 2시 반 가량에 전주성에 도착하였습니다. 버스 안에서 찍어본 전주성의 모습. 그리고 도착하여 찍은 남문에서의 모습입니다. 입구의 위엄돋는 모습입니다. 이날 응원을 위하여 서포터즈와 경남FC 산하 유스인 진주고를 비롯하여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머나먼 길을 나서 응원에 와주셨었지요.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경남FC의 그 엄청난 크기의 걸개를 2층에 설치하는 것을 도와준 후, 1층으로 내려와 응원을 시작하였습니다. 미리 준비했던 꽃가루를 뿌리며 깃발을 흔들면서 선수들의 입장을 환영했지요 : ). 아래..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박주영! 한국의 4강 진출!

사실, 여유로울 거라곤 생각하지 않은 우즈벡 전이긴 한데, 이렇게까지나 똥줄 축구가 나올 거라곤 정말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스코어는 3:1, 상당히 여유로워보이지만 경기 내용으로 보면 절대 여유롭지 못한- 똥줄축구의 한 분야를 보여준 경기였죠;;; 중국 팬들의 일방적인 우즈벡 응원과 작게 울려퍼지는 한국 응원단의 응원소리 속에서, 19일 오후 8시 AG 8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극초반인 2분에 홍정호 선수가 가볍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집어넣은 이후, 꽤나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서 이번 경기를 시청했던 밥군이었습니다. 홍정호 선제골 다시보기 이러한 생각은 무난무난하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후반 13분에 우즈벡의 이반 나가예프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더 굳어졌었지요. 그런데, ..

김치우, 최효진. 2010 K리그 Championship 뛴다! 그리고 상무 축구단 합격자 22명.

박상철, 고차원(전남), 황병인(경남), 이윤의(강원), 황지윤(대전), 김범준, 유창현, 이성재(이상 포항), 강민우, 오원종(이상 강원), 오봉진(제주), 김용태(울산), 김민수, 이준영(이상 인천), 이종찬, 장남석(이상 대구) (이상 11월 29일 입대) 이종민, 김치우, 최효진(이상 서울), 김치곤(울산), 권순태(전북), 김철호(성남) (이상 12월 6일 입대) 챔피언십에 진출한 서울과 울산, 전북과 성남의 주전 여섯명은 상무의 배려로 챔피언십을 종료한 이후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 네 팀은 챔피언십에서의 전력누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느요. ...잠깐, 그럼 제주의 오봉진 선수도 좀 미룰 수 있지 않나... 제주 오봉진 선수가 29일에 입대함을 보면, 선수 개인이 선택할..

경남FC의 악연, 전북 현대. 과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직까진, 이틀뒤 전주성으로 원정을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장담할 수 없는 밥군입니다만. 11시 출발이라, 그 이전에 일정이 잡혀있어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까지도 알 수 없네요. 사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니 어디든 따라가서 선수들의 뒤를 지키며 서포팅을 해야함이 맞지만은...... 그 일정을 떠나서 정말, 전주성은 두렵군요-_-; 아마 일정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고민을 했을 것 같은 필자입니다. 물론, 일정이 없었다면 고민고민하다 결국 따라갔겠지만요 : ). 경남 팬분들 중에서, 플레이오프 상대가 전북이라는 것을 반기는 분이 과연 몇이나 되실련지 모르겠지만, 이번 서울과 제주, 그리고 경남 스스로를 제외한 플레이오프 3개팀인 전북, 울산, 성남 중 최악의 대진이 아닌가 싶은 밥군입니다. 경남과 전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