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그리고 축구.

김치우, 최효진. 2010 K리그 Championship 뛴다! 그리고 상무 축구단 합격자 22명.

개구리C 2010. 11. 19. 11:59

박상철, 고차원(전남),
황병인(경남),
이윤의(강원),
황지윤(대전),
김범준, 유창현, 이성재(이상 포항),
강민우, 오원종(이상 강원),
오봉진(제주),
김용태(울산),
김민수, 이준영(이상 인천),
이종찬, 장남석(이상 대구) (이상 11월 29일 입대)

이종민, 김치우, 최효진(이상 서울),
김치곤(울산),
권순태(전북),
김철호(성남) (이상 12월 6일 입대)

 챔피언십에 진출한 서울과 울산, 전북과 성남의 주전 여섯명은 상무의 배려로 챔피언십을 종료한 이후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 네 팀은 챔피언십에서의 전력누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느요.
 
 ...잠깐, 그럼 제주의 오봉진 선수도 좀 미룰 수 있지 않나... 제주 오봉진 선수가 29일에 입대함을 보면, 선수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던가, 아님 나중에 오던가?

 어쨌거나, 이상 2010년도 4/4분기 상무 합격자 22명입니다.
 
 다소 경악스러운 사실 중 하나는, 염긱스- 염기훈 선수와 포항의 엔진 김재성 선수의 상무 탈락인듯 싶네요.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출전 경력과 함께 수원과 포항의 중추적인 위치에서 플레이하고 있음을 생각해본다면, 가장 경악스러운 사실이 아닐까 싶네요. 대다수의 팬들이 두 선수의 합격은 거의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나 싶었는데;;;

 이번 상무 입대로 내년 시즌 가장 전력 손실이 큰 팀은 역시나 서울이지만, 전북 또한 주전 골키퍼인 권순태 선수의 공백을 내년에 과연 누구로 메울련지, 내년 전북의 골문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도 재밌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