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26

김영우의 2게임 연속골. 경남FC, 돌풍의 광주 제압!

거창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리그 9라운드, 경남FC와 광주FC의 경기가 1:0으로 홈팀인 경남FC의 승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경남FC는 전날 전남에 발목을 잡힌 수원을 누르고서 리그 4위에 올라서게 되었고, 광주FC는 이날 같은 시간대에 경기를 치룬 FC서울이 무패의 상주를 제압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기 때문에 한계단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열릴 포항과 부산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더 내려갈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상승세를 타고있는 두 팀간의 대결이었던만큼 많은 기대를 모은 경기였지요. 최근 3경기에서 경남FC는 인천에 1:0 승리, 수원에 2:1 승리, 성남에 2:2무승부를 거두며 2승 1무를 달리고 있고, 광주FC는 전북(1:6)과 전남(0:2)에 연달아 패한 후 침체기에 빠지는가 ..

[B] 경남FC의 오빠부대 * =_= *

언제 한 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던 내용인데 이제서야 일단 시작을 해보는군요. 언제 완료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라고 적는 것도 뭔가 웃기긴 해요. 포스팅 내용은 말 그대로 경남FC의 오빠부대, 선수들의 팬클럽에 대해서 입니다. 뭐어...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깊게 들어갈(?) 순 없고 수박 겉햝기 식의 포스팅일 수도?! K리그에 있는 16개 구단 중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구단 중 하나인 경남FC인 만큼, 선수단 역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전남에 밀렸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경남FC의 별명이 유치원이었다는 것은 그 연령대가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겠죠 : ). 어쨌거나~ 그런 경남 유치원 안에서 가장 대규모의 팬클럽은 역시...랄까요? 윤빛가람 선수의 팬클럽입니..

[B] Good Bye 빅버드 징크스! 경남FC의 대 수원전 4연승!

2011년 4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었던, 수원 빅버드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7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남FC의 경기가 경남FC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6라운드를 치룬 상태에서 수원은 4승 1무 1패, 그리고 경남은 3승 3패를 거둠으로써 수원이 보다 우위에 서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직전 경기의 성적은 수원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경남은 리그컵 대회에서 오래간만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조금은 더 기세가 살아나 있었죠. 하지만 비록 수원 삼성에 부상 선수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전력은 분명 경남FC의 열세, 뿐만 아니라 공격의 마무리를 맡아줄 뿐만 아니라 풀어주는 능력도 뛰어난 루시오 선수의 결장 등 경남FC의 악재가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

[B] 윤빛가람의 패스만 막으면 된다는 윤성효 감독님. 감사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경남FC의 팬으로서 쓰는 글입니다-_-;;;;;;;;;;;;;;. 오늘 축구 기사를 읽다보니 윤성효 감독님의 인터뷰 내용이 기사로 올라와 있더군요. 사실 뭐 기사보고 울컥했는데 내용보니 "아, 낚였네-_-;;;." 싶긴 했습니다. 뭐 그래도 생각난 김에 슬렁슬렁 포스팅 하나 써보는 중이고요?! (수원 윤성효 감독님 인터뷰 기사 보러가기) 사실 제목보고 에잇! 하고 봤다가 내용 일고 아하! 로 바뀌긴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그러나 수원이랑 붙으면 평소보다 더 열심히 뛰는 부분도 있으니 우리도 사력을 다해야 할 것 같다. 윤빛가람의 패스 능력만 차단한다면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패스만 차단한다면, 이라는 말만 쏘옥 빼서 ㅠㅠ 사람을 낚다니. 낚인 밥군..

[B] 김인한의 2경기 연속골! 무승의 사슬을 끊은 경남의 vs 인천전 2연승!

리그컵 3라운드 A조, 경남FC와 인천Utd의 홈경기를 보고 온 밥군입니다. 4월 말에 접어들고 있는데 왜이리 춥던지. 리그에 비하여 그 중요성이 덜한 리그컵 경기라고는 하나 이번 경기가 갖는 의미는 그리 적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 경남과 인천 모두 베스트 11 대신 1.5군 내지 2군 선수들 위주였다고나 할까요? 무승의 연속을 끊기 위한 경남과 첫 승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인천의 이해가 맞붙어서 선발 명단 역시 보다 비중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이죠. 일단 양 팀의 선발 명단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남 출전선수(4-4-2) 이정래(GK) – 이재명, 이용기, 이경렬, 강철민 – 김유성(후19 루크), 윤빛가람, 김진현, 안성빈(후32 김영우)- 이훈, 윤일록(후1..

[B] K리그 6R, 경남FC : 전남 드래곤즈. 경남 종결자 인디오의 재강림.

아. 방금 보고 왔습니다. 보다가 피토하고 왔네요. 우후후후. 불연듯 지난 시즌 컵 대회 8강전 경남과 전남의 경기 당시, 후반 교체로 들어와 2골 2도움을 올리고 친정팀을 울린 인디오를 다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친정팀을 대하는 최고의 예우는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는 것이 아닐까요?" ...왠지 이런 느낌의 인디오랄까? 친정팀 상대로 2연속으로 무쌍난무 폭발한 인디오입니다. 경기 시작 30분 가량 전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진 한산한 관중석입니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선수들이 여유롭게 몸을 풀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선수 입장. 사인볼을 나눠주기 위하여 흩어지고 있습니다. 빠알~간 사인볼. 하나 받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실패. 시축과 사인볼 나눠주기까지 끝이 나자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6라운드 최고의 빅..

MVP는 제주UTD 김은중 선수가, 신인왕에는 경남FC 윤빛가람

금일 오후3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사상 두 번째로 MVP가 우승팀이 아닌 준 우승팀에서 배출이 되었습니다. (이전 기록은 1999년 K-리그입니다. 당시 우승은 수원 삼성이 차지했지만 샤샤의 '신의 손' 사건이 불거지면서 MVP에는 준우승팀이었던 부산의 안정환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때는 축구에 관심이 없던 시기라...ㅠ) 제주 UTD 공격의 핵심인 김은중 선수가 총 113표 중 55표를 획득, 강력한 경쟁자였던 FC서울의 아디(36·48표)를 7표차로 따돌리고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은중 선수는 이번 시즌 총 34경기에서 1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본인 스스로도 최고의 한 해를 보냈을 뿐만 아니라, 전년도 14위였던 소속..

경남FC. 올시즌 윤빛가람 지킨다.

라는 글이 경남FC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더군요. 요 몇일 사이에 네 명의 선수가 보금자리를 옮김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며 동시에 궁금해하던 사항이지요. 지금의 경남FC에서는 최우선으로 떠오르는 선수가 윤빛가람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K리그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삼촌은 논외로 하고 말이죠= _-;;;. 조광래 전 감독님의 FC서울행 추천(...)도 그렇고, 대다수의 커뮤니티에서는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졌던 윤빛가람 선수의 이적행은 이로서 이번 시즌엔 마침표를 찍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 마침표 찍어주세요. ㅠㅠㅠ. 이번에 경남FC로 부임하게 된 최진한 감독님이 보다 젊고 지역 선수 위주의 팀으로 꾸리겠다고 하셨던만큼, 그에 따른 최근의 이적들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2011시즌 전까지 보다 ..

지극히 경남FC 팬으로서만 생각하는 UAE전.

글 시작에 앞서, 본 포스팅은 삐뚤어진 팬심과 이기심을 가득가득 담은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우선은, 선수단 여러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 ). 물론 아직 끝난 게 아니긴 하지만, 남은 3/4위전에서는 보다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경기에 임해주시길 : ). 참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승부였습니다. 축구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했던가요? 승부차기까지 생각했던 시점에서, 연장 후반 불과 2분만을 남겨놓고서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갈린 승부! 단순히 축구팬으로서는, 그 과정을 떠나 참으로 기분 좋은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단, 경기 중인 팀의 팬- 특히나 진 팀의 입장으로서 최악이겠지만 말입니다. 축구라는 스포츠 그 자체로만 보면 멋진 경기였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쉴 새 없이 두들겼으..

경남FC의 2010 K리그 되돌아보기, 첫번째.

정규리그도 마감되었겠다.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꽤나 남은 필자는 정말 즐겁게 쓸만한 주제가 없습니다. 아시안 게임도 있고, 아챔으로 대동단결할 성남의 결승전도 남아있지만, 그건 그거, 경남FC는 경남FC니까요 (...). 그래서 경남FC의 2010 시즌 리뷰나 한번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러브경남FC! 경남FC의 이번 시즌 가장 변화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세가지를 생각하고 있는데, 우선 첫번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짚어보는 순서가 변화의 크기나 중요도 순은 아니랍니다. 일단 첫번째는 역시나, 홈 구장의 이전이 아닐까 하네요. 이번 시즌 이전까지 경남FC의 주 경기장은 바로 창원종합운동장이었습니다. 관중 수용인원은 27,085명으로, 평균관중 12000여명의 경남FC로서는 상당히 버거운 규모죠. 일만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