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문화 생활/영화 11

뮤지컬, 넌센스2!

넌센스2 장소 AN아트홀 대학로 (구 질러홀) 출연 김정현, 이수나, 신연정, 설화, 이나나 기간 2011.12.09(금) ~ 2013.02.28(목) 가격 R석 40,000원, S석 30,000원 글쓴이 평점 지난 주 토요일... 날짜로는, 1월 19일이네요 : ). 동생 셋을 데리고 네 명이서 함께 부산 AN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넌센스2]를 보고 왔습니다 =ㅂ=. 할인 행사를 챙겨서 장당 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보고 왔어요 : ). 물론 집은 창원이고, 공연장인 AN아트홀은 부산이라는 것이 함정. 공연 시간 전에 여유를 두고 해운대에 잠깐 놀러갔다가 시간 맞춰 서면으로 출발! ...공연장을 못 찾아서 잠깐 헤메다가 못 들어갈 뻔 했어요. 처음 보는 뮤지컬이라 잔뜩 기대하고 갔습니다 : ). 거기..

"LGBT 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네. 다녀왔습니다. 후기에 앞서서 우선 LGBT 영화제가 어떤 영화제인지부터... [ LGBT란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양성애자),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모두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여기에 섹스에 관심이 없는 에이섹슈얼(Asexual. 무성애자)이나 남성과 여성을 모두 지닌 인터섹스(Intersex) 그리고 성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심하는 퀘스쳐닝(Questioning) 등을 포함시켜 LGBTAIQ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LGBT영화제는 성 소수자들의 다양한 정체성을 담은 영화제로, 2001년 '퀴어 문화 축제'와 함께 '무지개 영화제'로 시작되었고, 2007년부터 '서울LGBT영화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 세 얼간이(3 Idiots)

장르 : 코미디/드라마 (인도) 감독 : 라지쿠마르 히라니 주연 : 아미르 칸, 마드하반, 셔먼 조쉬, 카리나 카푸르 상영 시간 : 141분 얼마전에 보고온 영화인 [세 얼간이3 idiots]입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 ★★★★☆ 10점 만점에 9점! 09년도작 영화인 [블랙Black]을 본 이후 두번째 인도 영화로군요. 블랙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단 두 개의 인도 영화를 봤을 뿐이지만 두 영화 모두 인도 영화에 관하여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일단 영화 스토리는...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석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하는 파파보이 파르..

[B] 잊고있던 꿈을 떠올려 주게 해준 영화, 써니.

써니 감독 강형철 (2011 / 한국) 출연 유호정,진희경,고수희,홍진희,이연경 상세보기 화제의 영화, 써니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과속 스캔들의 강형철 감독님 작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들 이유는 충분했지요. 보통 기대를 하고 보러 갔던 영화들은 실망하고 나온 적이 많았었는데, 이번 영화는 정말 크게 만족하고 나왔답니다. 써니 줄거리 간단히 보기. 나의 친구 우리들의 추억 ‘써니’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리뷰]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Fay it Forward)

감독 : 미미 레더 주연 : 케빈 스페이시, 헬렌 헌트,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방금 다 보고 왔습니다. 평소 드라마 영화들을 그다지 즐겨보지 않던 밥군이기 때문에,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해외봉사를 가기 전, 볼(봐야할?!) 기회가 생겨서 보고 되었지요. 보고나니 상당히 마음이 찌잉-(...) 하네요. 식스 센스, AI에 이어 또다시 얼굴을 드러냈던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그러고보니 이 배우 그 이후로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다른 작품 중에 유명한 작품 있나요, 혹시...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인 "트레버(2000,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 저)"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사실 저도 리뷰 작성하려고 검색해봤다가 처음 알았어요. 아, 그전에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군요 ㅠ..

[리뷰] 그로테스크

감독 : 시라이 코지 출연 : 카와츠레 히로아키, 나가사와 츠구미, 오사코 시게오 넵. 일본 영화입니다. 일본식 고어물이랄까요. 고어물이니까 당연히 영화는 18금입니다. ... 보고나서, 인간지네 정도의 충격을 먹었습니다 =ㅅ=;;;. 일전에도 고어물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던 밥군이었는데, 심야 시간대에 다음팟으로 방송을 보다가 어쩌다가 다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내용을 헤살하고 자시고 할... 그런 것도 없는 듯 하지만;; 그래도 일단 내용에 관해서는 접어놓기로 작성을 해야겠다지요 : ). 꽤나 혐오내용이니 고어물 싫어하시는 분은 펼쳐보지 않으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스샷은 없는 글만 나열한 것이지만 'ㅁ'. 이 영화도 만만찮게 적기 수월하겠군요. 한 커플이 있습니다. 영화 시작부에서 사귀기 ..

[리뷰] Day of the Dead 2008

공포 영화의 거장(?!) 스티븐 마이너의 작품입니다. 그의 이름을 걸은 영화 치고는... 참... 재미가 없더군요. 공포 영화와 좀비물을 좋아하는 밥군이지만, 좋아하는 만큼 실망도 자주 한답니다 ㅠ. ...최근의 가장 큰 실망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라스트 액소시즘-_)b 줴귈! 스티븐 마이너 감독의 작품이라 하면 유명한 작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유명한 "13일의 금요일" 씨리즈 1,2,3가 그의 손 아래에서 만들어졌고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진 모르지만 99년도에 만들어졌던 악어 소제의 공포영화(엘리게이터 말고) 플래시드 역시 그가 만들었습니다. 플래시드는 흥행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말이죠. 뭐 어쨌거나;; 저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영화는 85년도 작인 시체들의 낯을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합니다..

[리뷰] 휴먼 센터피드(인간지네) - 네이버 평점 0.9의 전설의 작품.

지금은 평점 4.26이더군요 (..........) B급 영화도 꽤나 즐겨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밥군이지만, 오우. 이 영화는... 뭐랄까. 음. 음. 음. 음. ...참으로 기발하다 못해 엽기적인 발상을 만들어낸 감독님에게 미묘한 찬사를 먼저 보냅니다. 이런 발상을 할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한껏 느낀 영화입니다. 여지껏 영화나 책의 줄거리 작성은 최대한 피해왔던 밥군이었긴 한데, 이번 리뷰는 좀 예외적으로 두기로 하지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거든요 으허허. 사실 작성해봐야 별로 적을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일방적인 헤살은 피하기 위해서 접어두기 작성으로 ㄱㄱ. 뭔가 굉장히 짧은 줄거리지만, 그래도 괜찮을 듯 하네요 ㄱ-; 숲 속에서 사고를 당한 자매와 한 일본인이 그 숲 속에 위치한..

[관람후기] 라스트 액소시즘

라스트 엑소시즘 감독 다니엘 스탬 (2010 / 미국) 출연 패트릭 파비언,애쉴리 벨 상세보기 밥군이 제일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는 바로 공포영화입니다... 영화 장르 중 제일 좋아해서, 예고보고 왕창 기대하면서 보러갔는데... 왠지 엑소시스트 느낌도 좀 났고... 아하하하... 엑소시스트, 미안하다. 현재 밥군의 기분은 주온3 보러갔을 때의 기분이군요. 네. 보신분은 알겠지만 바로 그 주온! 그것도 1도, 2도 아닌 3요. 물론 주온때처럼 공포영화 보러가서 웃고-_- 나오거나 그런 사태까지는 아니었고, 중간중간 깜짝 놀랄 장면들도 몇몇 있긴 했지만 단지 놀라기만 했을 뿐, 전혀 무서움없이 보고 나왔습니다. 같이 갔던 동생은 공포 영화 정말 잘 못 보는 아인데, 그런 애가 거의 전장면을 소화하고 나왔으니...

[관람후기] 스카이라인을 보고 왔습니다. (스포 無)

스카이라인 감독 콜린 스트로즈,그렉 스트로즈 (2010 / 미국) 출연 에릭 벌포,스코티 톰슨 상세보기 뭐 내용은 스포 관련이니 패스하고 말입죠. 일전에 소셜 네트워크를 보기 위하여 극장을 갔던 밥군은 두 편의 예고를 보고 나중에 봐야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하나는, 평소에 공포영화를 워낙 좋아했던 터라, 라스트 액소시즘이었고 또 하나는 바로 이 스카이라인이었습니다. 예고를 통해 본 영상의 화려함과 함께, 외계인 침략이라는 고전적인 소제도 꽤나 좋아해서 말이죠. 이 스카이라인이라는 영화, 밥군은 상당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외계인의 디자인이나 그들의 생존방법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영화 자체의 속도감도 빠른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한시간 반 가량의 시간이 이렇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