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경남FC 52

[B] K리그 10R 경남FC vs FC서울 리뷰. 상승세의 맞대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간의 대결입니다. 오는 K리그 10R,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FC서울과 경남FC의 경기는 같은 날 벌어지는 전북과 포항, 마계대전과 더불어 또 하나의 주목을 받는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우선 홈팀인 FC서울. 요즘 FC서울의 기세는 거세기 그지없습니다. 황보관 감독님의 사임 이후 최용수 감독 대행 체제로 들어선 이후에 화끈한 경기와 함께 무패 행진을 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엄을 되찾아가 가고 있지요. 얼마전 상주와의 원정에서 그들이 보여준 4:3 게임은 현재의 FC서울의 정신력을 단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한 골을 넣고 한 골을 먹으면, 재빨리 다시 한번 더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두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 하는..

김영우의 2게임 연속골. 경남FC, 돌풍의 광주 제압!

거창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리그 9라운드, 경남FC와 광주FC의 경기가 1:0으로 홈팀인 경남FC의 승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경남FC는 전날 전남에 발목을 잡힌 수원을 누르고서 리그 4위에 올라서게 되었고, 광주FC는 이날 같은 시간대에 경기를 치룬 FC서울이 무패의 상주를 제압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기 때문에 한계단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열릴 포항과 부산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더 내려갈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상승세를 타고있는 두 팀간의 대결이었던만큼 많은 기대를 모은 경기였지요. 최근 3경기에서 경남FC는 인천에 1:0 승리, 수원에 2:1 승리, 성남에 2:2무승부를 거두며 2승 1무를 달리고 있고, 광주FC는 전북(1:6)과 전남(0:2)에 연달아 패한 후 침체기에 빠지는가 ..

[B] 경남FC의 오빠부대 * =_= *

언제 한 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던 내용인데 이제서야 일단 시작을 해보는군요. 언제 완료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라고 적는 것도 뭔가 웃기긴 해요. 포스팅 내용은 말 그대로 경남FC의 오빠부대, 선수들의 팬클럽에 대해서 입니다. 뭐어...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깊게 들어갈(?) 순 없고 수박 겉햝기 식의 포스팅일 수도?! K리그에 있는 16개 구단 중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구단 중 하나인 경남FC인 만큼, 선수단 역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전남에 밀렸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경남FC의 별명이 유치원이었다는 것은 그 연령대가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겠죠 : ). 어쨌거나~ 그런 경남 유치원 안에서 가장 대규모의 팬클럽은 역시...랄까요? 윤빛가람 선수의 팬클럽입니..

[B] Good Bye 빅버드 징크스! 경남FC의 대 수원전 4연승!

2011년 4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었던, 수원 빅버드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7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남FC의 경기가 경남FC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6라운드를 치룬 상태에서 수원은 4승 1무 1패, 그리고 경남은 3승 3패를 거둠으로써 수원이 보다 우위에 서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직전 경기의 성적은 수원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경남은 리그컵 대회에서 오래간만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조금은 더 기세가 살아나 있었죠. 하지만 비록 수원 삼성에 부상 선수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전력은 분명 경남FC의 열세, 뿐만 아니라 공격의 마무리를 맡아줄 뿐만 아니라 풀어주는 능력도 뛰어난 루시오 선수의 결장 등 경남FC의 악재가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

[B] 윤빛가람의 패스만 막으면 된다는 윤성효 감독님. 감사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경남FC의 팬으로서 쓰는 글입니다-_-;;;;;;;;;;;;;;. 오늘 축구 기사를 읽다보니 윤성효 감독님의 인터뷰 내용이 기사로 올라와 있더군요. 사실 뭐 기사보고 울컥했는데 내용보니 "아, 낚였네-_-;;;." 싶긴 했습니다. 뭐 그래도 생각난 김에 슬렁슬렁 포스팅 하나 써보는 중이고요?! (수원 윤성효 감독님 인터뷰 기사 보러가기) 사실 제목보고 에잇! 하고 봤다가 내용 일고 아하! 로 바뀌긴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그러나 수원이랑 붙으면 평소보다 더 열심히 뛰는 부분도 있으니 우리도 사력을 다해야 할 것 같다. 윤빛가람의 패스 능력만 차단한다면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패스만 차단한다면, 이라는 말만 쏘옥 빼서 ㅠㅠ 사람을 낚다니. 낚인 밥군..

[B] K리그 6R. 경남FC vs 전남 드래곤즈. 축돌 간의 대격돌!

축돌 = 축구 아이돌. ...아, 죄송합니다. 그냥 적당히 말 지어내려다 보니까 되도 않는 것을 만들어내어 버렸네요. 아니면 어디선가 들은 것을 기억하고 있지 못하려나? ...윽. 그냥 그렇습니다. 경남 vs 전남 : 4월 17일 15:00 창원 축구 센터, SBS Sports(생), 네이트(생) 여튼 중계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경남과 전남 간의 대결은 꽤나 여러모로 흥미로운 경기입니다. 아래로 나름대로 생각하는 바를 줄줄이 늘여놓을 생각이긴 한데, 미루면서 작성하다보니 결국 뉴스 기사로도 떠버렸더군요 ㄱ-;;;.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적던거 마저 완성해버렸습니다. 1. 라이벌(!)이자 축돌(!)의 대격돌! 윤빛가람 vs 지동원! 현재 현역으로 뛰는 젊은 선수들중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두..

[B] 창원축구센터 W석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

넵. 제목 그대로가 곧 내용인 포스팅입니다. 제곧내(...)라던가요. 뭐라던가요. 으음. 그건 그렇다치고. 글을 쓰기에 앞서서 밥군은 현재의 W석 고가 정책에 찬성하고 있는 입장임을 먼저 밝히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포스팅, 원래는 하~안참 전에 하려고 했는데 워낙 게으르다보니 이제서야 하네요. 시즌 전, 경기장의 티켓 가격이 발표되었을 당시 꽤나 논란이 있었던 창원축구센터입니다. 일단 가격부터 한번 확인해보고 넘어가죠. 이 두 장의 그림이 현재 경남FC의 연간 회원권과 현장 구매가입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 W석은 일반석에 비하여 확연히 높은 가격을 취하고 있죠.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경기장 내의 전 좌석이 동일 가격을 취했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불만사항이 터져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경남FC, STX와 4년간 160억 후원 계약 체결.

이것도 좀 때지나간 기사이긴 합니다. 1월 17일-_-;;;. 여튼, 경남FC에서 메인 스폰서인 STX와 4년간 160억의 후원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아래의 글은 경남FC 홈페이지의 관련 기사입니다. 이종철부회장 “경남FC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문화발전에 일조” 전형두대표 “4년동안 경남FC를 단단한 반석위에 올려놓겠다” 경남FC와 세계 굴지의 STX그룹이 4년간 총 160억원의 금액의 후원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FC는 17일 오후2시 STX 남산타워 사옥에서 STX 이종철 부회장, 추성엽 사장, 강인권 상무와 경남FC 전형두 대표이사, 최진한 감독, 서장욱 부단장, 정우식 사무국장, 김영우, 김병지 선수,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STX 그룹의 이종철 부회장은 “..

경남FC, 호주 올림픽 대표 루크 드 베어 영입

오랫만에 축구관련 포스팅을 작성하는군요. K리그가 쉬고있는 요즘, 밥군의 블로그- 다음뷰 랭킹은 폭풍하락중입니다. 사실 랭킹은 초탈하긴 했(다고 생각하)지만 광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니, 올라가긴 어려워도 내려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윤빛가람 선수가 골을 넣고 '수원 삼성' 소속의 이용래 선수가 국대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기쁨과 씁쓸함이 교차하는 미묘한 상황의 밥군이긴 합니다만... 왠지 국가대표팀 경기에 대한 관심이 확연히 줄어들어버린 밥군입니다. 국대 관련 포스팅을 할 의욕이 안 나요 ㅠㅠㅠ. 아니, 뭐, 어쨌건 저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경남FC가 영입한 루크 드 베어 선수입니다. 오피셜은 1월 21일 경남FC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엔 처음으로 알려졌네요. 호주 언..

경남FC의 새로운 용병, 모라또.

경남FC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 모라또를 영입했다. 모라또는 2008시즌부터 2010시즌까지 상파울로 주 1부리그(U-18) 올레 브라질 FC U-20(Ole Brasil FC)에서 89경기에 출전해 36득점을 기록한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이 장점이다. 체격(170kg/67kg)에 비해 몸싸움이 능하고, 강한 슈팅을 갖추고 있다. 현재 상파울로주 1부팀인 올레 브라질 FC U-20 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09년 주리그 MVP에 선정되어, 브라질 빅클럽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모라또는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진한 감독은 ‘한국 축구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