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기록 1무 6패. 경남FC가 빅버드로 원정가길 7차례, 첫 경기 무승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져버렸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눈에서 눈물이 나요...ㅠㅠ 이번 수원 원정의 초점중 하나가 바로 징크스가 이어지느냐 깨지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수원도 2연패 중이라 분위기 반전도 필요하고, 더이상 울산과의 승점이 벌어지게 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절실한 경기였고, 경남 역시도 이길 경우 1경기 덜 치룬채 39점으로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지게 될 경우엔 6위 울산과 3점차이가 나게 되면서 플레이오프가 아슬아슬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도 했죠. 때문에 두 팀의 경기는 절박함 속에서의 박빙이 될거라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게 웬걸? 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