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경남FC 52

2011 K리그 드래프트, 경남FC의 1순위 박진수에 대한 가벼운 끄적거림.

이번 드래프트를 통하여 1순위로 지명된 박진수 선수에 대해서 가볍게 끄적거려보는 밥군입니다. 이름 : 박진수 생년월일 : 1987년 3월 1일 체격 : 181cm, 76kg 경력 : 2006 ~ 2009 고려대학교 학사 2010 콘사도레 삿포로 2010.11 ~ 현 경남FC 2009 제 25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청소년 축구대표 포지션 : 미드필더 지난 11월 9일에 열렸던 2011 K리그 신인 드래프트 당시 경남FC의 1순위였던 박진수 선수는, 이전까지 일본 J2리그 콘사도레 삿포로 출신의, 이미 프로 경력을 쌓은 미드필더입니다. 대학 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콘사도레 삿포로에 2010년 입단을 했지만, 언어나 음식 등 현지 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의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진한..

경남FC 3대 감독, 최진한 감독님 인터뷰 영상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 인터뷰 원문도 올렸었지만~_~ 영상도 있더군요;; 반갑습니다! 이래저래 이야기가 많았던 신임 감독 선임이었지만 확정되었고, 경남FC로 오신 이상 밥군에게 남은 것은 믿고 지지하는 것이네요 : ). 내년 K리그, 기대하겠습니다...! 경남FC만의 축구를 멋지게 만들어 주시길 : ).

경남FC 새 감독으로 FC서울 2군 최진한 감독 선임.

번개불에 콩 볶아먹듯 진행되었던 경남FC의 신임감독으로 FC서울의 최진한 코치로 결정되었습니다. 박항서, 조광래 전 감독에 이어 경남FC의 3대 감독으로 선임된 최진한 코치님의 프로필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 1961.6.22생(방년 49세) - 명지대 졸업('87년 졸업) - 데뷔 : 1985년 럭키금성 황소 입단 - 수상 : 2009년 SBS 고교 클럽 챌린지 리그 우승 체육훈장 백마장 - 경력 : 1987년 : 국가대표 1991년 : 유공 프로축구단 1993 ~ 1999년 : 관동대학교 축구팀 감독 1993 ~ 1994년 :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 2001년 : 동아시아 대표팀 코치 1999.11 ~ 2002녀 6월 : 2002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팀 트레이너 2002. 8 ~ 2002년 10월 :..

경남FC와 인천Utd의 트위터 내기, 이런 것도 어떨까?

축구 팬들 사이에서 얼마전까지 꽤 유명한 사건 중 하나인 경남FC와 인천Utd의 트위터 내기! 인천 측의 도발(?) 아닌 시작(??;;;)으로, 즐거운 이벤트 분위기로 시작했던 이 사건은 예상과는 다르게(?) 경남FC의 승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관련하여 잘 정리된 한 블로거님의 포스팅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 ).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재밌을 듯 -ㅁ-. 정리글 보기 어쨌거나 그렇게, 경남FC의 100명 달성이 먼저 이루어짐으로써, 경남FC는 인천Utd로부터 선수 한명을 데려올 수 있는 권한을 얻었는데요 우후후후 *_*. 사실 이벤트 진행 도중, 경남FC의 팬들은 당연히(?) 유병수 선수를, 인천 Utd 팬분들께서는 역시나 윤빛가람 혹은 이용래 선수를 지목하며 데려오길 희망하는..

경남FC의 신임감독 공개 모집. 그 의미는...?

2011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지 못해(후....-_-................) 연임에 실패한 김귀화 감독대행을 대신하여, 이제는 공석이 되어버린 경남FC의 차기 감독 공개모집에 대한 짧은 끄적거림입니다. 사실 이번 공개 모집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싶기도 한 필자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FC의 홈페이지를 들려보신다면 보실 수 있으시겠습니다. 현재 필자의 컴퓨터는, 자꾸 웹나이트에 막혀서 경남FC의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터라 =ㅁ=...(도움을 받아 관련 레지를 지워보기도 했으나, 그 다음엔 이상한 에러 메세지가 뜨더군요?) 경남FC의 감독 지원은, 29일까지 지원 서류를 받아서, 30일 오전에 면접을 본 후 당일 오후에 감독 선임을 발표한답니다. 일처리가 상당히..

지극히 경남FC 팬으로서만 생각하는 UAE전.

글 시작에 앞서, 본 포스팅은 삐뚤어진 팬심과 이기심을 가득가득 담은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우선은, 선수단 여러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 ). 물론 아직 끝난 게 아니긴 하지만, 남은 3/4위전에서는 보다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경기에 임해주시길 : ). 참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승부였습니다. 축구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했던가요? 승부차기까지 생각했던 시점에서, 연장 후반 불과 2분만을 남겨놓고서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갈린 승부! 단순히 축구팬으로서는, 그 과정을 떠나 참으로 기분 좋은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단, 경기 중인 팀의 팬- 특히나 진 팀의 입장으로서 최악이겠지만 말입니다. 축구라는 스포츠 그 자체로만 보면 멋진 경기였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쉴 새 없이 두들겼으..

경남FC의 악연, 전북 현대. 과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직까진, 이틀뒤 전주성으로 원정을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장담할 수 없는 밥군입니다만. 11시 출발이라, 그 이전에 일정이 잡혀있어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까지도 알 수 없네요. 사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니 어디든 따라가서 선수들의 뒤를 지키며 서포팅을 해야함이 맞지만은...... 그 일정을 떠나서 정말, 전주성은 두렵군요-_-; 아마 일정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고민을 했을 것 같은 필자입니다. 물론, 일정이 없었다면 고민고민하다 결국 따라갔겠지만요 : ). 경남 팬분들 중에서, 플레이오프 상대가 전북이라는 것을 반기는 분이 과연 몇이나 되실련지 모르겠지만, 이번 서울과 제주, 그리고 경남 스스로를 제외한 플레이오프 3개팀인 전북, 울산, 성남 중 최악의 대진이 아닌가 싶은 밥군입니다. 경남과 전북의 ..

오늘 밤, SBS 팬스테이지에 경남 서포터즈 나오겠네요~!

지난 성남과의 리그 마지막 날 왔던 SBS스포츠 - _-) 전날 응원 준비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왔을 땐, 이미 취재진이 락커룸을 찍고 있더군요. 슬그머니 그를 비켜 지나가다가, 저희 서포터즈들과 선수분들 팬클럽 회원들이 날밤 까며 만들었던 락커룸보고 감탄하던게 아직도 귀에 선한 1인이랄까요;;? 지인들도 인터뷰에 몇몇 나올듯 하고, 방송으로 나올 저희들의 노력이 어떻게 보일지 기대중입니다 >ㅁㅁ

경남FC의 2010 K리그 되돌아보기, 첫번째.

정규리그도 마감되었겠다.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꽤나 남은 필자는 정말 즐겁게 쓸만한 주제가 없습니다. 아시안 게임도 있고, 아챔으로 대동단결할 성남의 결승전도 남아있지만, 그건 그거, 경남FC는 경남FC니까요 (...). 그래서 경남FC의 2010 시즌 리뷰나 한번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러브경남FC! 경남FC의 이번 시즌 가장 변화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세가지를 생각하고 있는데, 우선 첫번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짚어보는 순서가 변화의 크기나 중요도 순은 아니랍니다. 일단 첫번째는 역시나, 홈 구장의 이전이 아닐까 하네요. 이번 시즌 이전까지 경남FC의 주 경기장은 바로 창원종합운동장이었습니다. 관중 수용인원은 27,085명으로, 평균관중 12000여명의 경남FC로서는 상당히 버거운 규모죠. 일만명이 ..

11월 20일 토요일, 플레이오브 3-6위전 경남과 전북의 경기.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전북의 홈경기장인 전주성에서 열리는 경기입니다. 확정된 중계는 양 구단의 자체 중계, 아프리카 TV를 통해 볼 수 있고 방송국 일정은 모르겠네요, 아직은 : ) 사실 필자는 이번 경기만큼은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를 상당히 고민중이기는 합니다. ...사실 이런거 관계없이 따라가는 것이 맞긴 한데, 장소가 전주성인 것이 정말... 경남 팬의 입장에서 전주성이 달가운 분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_-;; 가슴이 미어지는 전주성입니다 ㅠㅠㅠㅠ. 08년도와 09년도에 연달아, 최종전인 30R에서 전북과 상대했던 경남은 그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지요. 당시 마지막 경기만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했던 상황이었기에, 두 시즌을 연달아 같은 상대에게 패해 플옵 진출에 실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