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경남FC 52

[퍼옴] 경남FC, 강원전 홍보 마라톤대회 참가 영상

경남FC 사무국 직원과 서포터즈들이 함께 모여 제 7회 경남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오는 17일 강원과의 경기 홍보전에 나섰다. 10월1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서포터즈 20여명 등 약 30명의 인원들이 경남FC 유니폼을 입고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음 주말 홈경기 일정을 안내하면서, 우승을 위한 경남도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서포터즈 중에는 태어난지 5달된 김태훈군이 유모차에 탄 채로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남FC 서포터즈 옥성배군은 우리 서포터즈들이 경기장 내에서만 경남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장외에서도 구단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더 많은 사람들이 축구센터에 모여 함께 응원에 참가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가했다. 오는 강..

경남FC, 결코 무너진 것이 아니다!

다음 축구를 뒤적거리다가, 토론글 하나를 읽게 되었습니다. "경남FC 김귀화 감독대행의 문제점" 이라는 글입니다. 경남팬인 저는 머리보다 손이 먼저 클릭 ㄱㄱ. 글을 읽고나서 느낀 것은, 아무래도 팬의 마음이라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인 모양입니다. 저 역시 느끼고 있던 점들이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글의 작성자 분과는 다르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즌 도중에 감독이 바뀐다는 것(대행 체제라고는 하지만)은 그 팀 전부를 뒤흔들 수 있는 크나큰 사건입니다. 실제로, 국내건 해외건 축구를 지속적으로 봐오신 분이라면 그런 케이스를 적잖게 보셨겠지요. 최근 국내에서 그러한 경우를 찾으라면 단연 포항의 부진이 아닐까 싶네요. 파리아스 감독 시절 극강포스를 달렸었던 포항이, 레모스 감독 체..

K리그를, 경남FC를 좋아하는 이유는...

K리그라는 걸 처음 본 시기는 아마 초등학교 시절이라 기억하네요. 당시에는 경남FC가 없었기 때문에, 구 천안 일화(현 성남 일화)를 가장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의 마인드라면 그나마 지역연고팀에 가까운 부산의 프로팀을 좋아해야하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그 당시의 제게 있어 최강의 포스를 발휘했던 팀이 천안이었던 듯 하네요. 경기를 챙겨보는 것도 아니면서 그저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공부에 치이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또 놀아야 하니가 축구 시청과는 담을 쌓은 생활을 하게 되었고요. 그나마 중학교 때엔, 창원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를 아버지와 함께 간간히 보러 가긴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팀 경기가 아니었던터라 되려 관심이 떨..

우승 경쟁에 보다 강하게 불을 붙이려던 경남, 리그 선두 제주에게 울다 ㅠㅠ!

제주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제주와 경남의 선두권 경쟁 맞대결입니다>_내 사랑(?) 동찬신께서 선발로 나오셨군요! 기대하고 보고 있습니다. 네, 이 글은 보면서 쓰기 시작했답니다.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요. 리그 1위팀과 3위팀, 그러면서도 가장 잘 짜여진 조직력으로 이번 시즌의 최대 돌풍을 일으킨 두 팀간의 대결인만큼 중원 싸움은 정말 빡쎄게 돌아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는 제주가 우세를 보이는 양상이었는데요, 하지만 선제골은 되려 경남FC의 브레인, 윤빛가람 선수가 먼저 터뜨렸습니다. 왼쪽 패널티 지역에서 반대편 골문 안쪽을 보며 공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성공! 지난 대구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합니다. 이번 골로 시즌 8골 7도움을 기록한 윤빛가람 선수..

기대되는 파이터형 장신 수비수, 경남FC 이용기!

네번째로 적어보는 경남FC 선수는, 프로 데뷔 2년차인 수비수 이용기 선수 입니다.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 프로 데뷔 2년차라고 하더라도 실제적인 데뷔는 올해라고 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경남에 입단한 이용기의 프로 데뷔는 2군 경기였고 단 8경기 출전이 전부였습니다. 입단 동기였던 이용래, 이훈, 김태욱, 김주영 선수 등이 주전으로 도약하고 조광래 유치원생으로 주목을 받았던 반면, 이용기 선수는 조용히 시즌을 마치게 됩니다. 그랬던 이용기 선수는 2010년 시즌을 시작하면서 반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조광래 감독님의 3백 전술의 한 축을 맡게 되면서 주전 선수로 도약하게 된 것이죠. 189cm의 큰 키를 바탕으로한 우월한 체격과 강력한 투지를 바탕으로 전반기 경남의 비디치, 벽용기 등의 별..

투명망토 쓴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경남FC의 스마일맨, 수비의 핵심 김주영!

경남FC 수비의 핵이자 국가 대표 수비수, 김주영 선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비록 이란전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조광래호 2기에 깜짝 발탁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지요. 한창 상한가를 달릴 땐(?), 윤빛가람 선수에 이어 새로운 신데렐라로 조명받았었습니다. 경남 팬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당시 같이 발탁되었던 아약스의 석현준 선수보다도 많은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석현준 선수보다 유명세가 없었기 때문이었을까요-_-;;;. 인터넷을 통해, 그야말로 소설이나 만화같은 입단 스토리와 아약스 최초의 아시아 출신 선수, 우월한 체격 등 다방면으로 알려진 석현준 선수보다는, 리그팬을 제외하고는 대중들에게 있어서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김주영 선수가 보다 기사를 쓰기엔 수월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사실 뭐 이..

경남FC의 미래에서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대한민국의 패스마스터, 윤빛가람.

조광래호 1기 승선 멤버이자, 데뷔 경기에서 데뷔 골을 뽑아내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윤빛가람(20) 선수. 전 경남FC의 감독이자 현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계시는 조광래 감독님의 애제자이자, 한국 축구 중원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중 한명이죠. 만약 데뷔 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면 인맥 축구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황이었기는 하지만 경기력과 골까지 뽑아내는 순도 높은 활약으로 많은 축구팬들의 집중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저 골로 인하여, 경남FC의 스타가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지요. 물론 스타, 라고 하기엔 아직 이른 감은 없잖아 있지만 유명세를 타게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던가요. 07년도 U-17 대회 당시에 했었던 인터뷰를..

잔디남이 된 경남FC 선수들.

바로 몇주 전,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였던 경기장 잔디 문제 때문일까요? 이번엔 선수들이 직접 잔디 관리 체험을 하는군요. 내셔널 리그에 있는 창원시청과의 경기가 겹치는 날에는 금~일요일 사이에 두 경기가 벌어지기도 하는데도 탈 한번 안나고 훌륭히 경기를 치룰 수 있는, 경남과 창원의 자랑 창원축구센터! 창원시, 그리고 센터 관리직원분들께서 많은 신경을 써주신 덕분에 매 경기마다 훌륭한 잔디 위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관리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드립니다. ...물론 읽으시진 못하시겠지만, 마음만이라도요. 우왕ㅋ굳ㅋ;;

경남의 아들 김동찬 나를 황홀하게 해

10시즌 17경기(리그 14경기/리그컵 3경기) 출전 2골 4도움(리그 2골 4도움/컵대회 0골 0도움) 역대, 06년 데뷔 ~10년 현재까지는 총 85게임 22골 15도움, 경기당 0.26포인트 기록. 08년도 FA컵 득점왕 수상(당시 경남은 FA컵 준우승). 경남의 아들 김동찬 선수입니다. 호남대 졸업 이후 06년도에 경남에 입단하여, 개인적으로는 프렌차이즈 스타로 남아주길 간절히 바라는 선수기도 하고요. 그리고 팬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