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경남FC

2011 K리그 드래프트, 경남FC의 1순위 박진수에 대한 가벼운 끄적거림.

개구리C 2010. 12. 5. 01:10

<사진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하여 1순위로 지명된 박진수 선수에 대해서 가볍게 끄적거려보는 밥군입니다.

 이름 : 박진수
 생년월일 : 1987년 3월 1일
 체격 : 181cm, 76kg
 경력 : 2006 ~ 2009 고려대학교 학사
          2010 콘사도레 삿포로
          2010.11 ~ 현 경남FC
          2009 제 25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청소년 축구대표
 포지션 : 미드필더

          
 지난 11월 9일에 열렸던 2011 K리그 신인 드래프트 당시 경남FC의 1순위였던 박진수 선수는, 이전까지 일본 J2리그 콘사도레 삿포로 출신의, 이미 프로 경력을 쌓은 미드필더입니다.

 대학 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콘사도레 삿포로에 2010년 입단을 했지만, 언어나 음식 등 현지 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의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진한 아쉬움을 남기며 한국으로 돌아와 드래프트를 신청, 1순위로 지명되며 경남FC로 입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망설이지 않고 1순위로 지명했던 구단 측에서는 박진수 선수에 대해서 "기술력이 뛰어나고, 전술 이해도가 높은 볼란치로, 공수 양면으로 활용가능하며 신체조건이 뛰어나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진수 선수의 집 역시 클럽 하우스가 위치한 함안 인근이기 때문에 선수 본인에게도 상당히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경남FC의 선수로 있는 이용래, 서영덕 선수와는 대학교 시절에 함께 플레이를 맞춰보기도 했던 경험이 있어 경남FC의 신인 선수로서 성장함에 있어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지요.

 지내야 할 환경이 선수 개인에게 친숙하고 편안하다는 것은 심신 양면에 있어 큰 지원군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굳이 따로 말 할 것 없이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 )

 선수 본인의 자질은 분명 뛰어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의 경쟁은 참으로 치열하기 때문에 자질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것이 아닌 끊이지 않는 노력에 의한 자기발전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열심히 라는 단어를 입과 몸과 마음에 일체화시켜서 생활하고 있는 박진수 선수이기에 머잖아 경남FC의 유니폼을 입고서 그라운드 위를 누비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절로 듭니다.

 
 추가로, 구독중인 블로거이신 naru님의 박진수 선수 인터뷰 포스팅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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