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경남FC

경남FC와 인천Utd의 트위터 내기, 이런 것도 어떨까?

개구리C 2010. 11. 29. 20:13

 축구 팬들 사이에서 얼마전까지 꽤 유명한 사건 중 하나인 경남FC와 인천Utd의 트위터 내기!

 인천 측의 도발(?) 아닌 시작(??;;;)으로, 즐거운 이벤트 분위기로 시작했던 이 사건은 예상과는 다르게(?) 경남FC의 승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관련하여 잘 정리된 한 블로거님의 포스팅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 ).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재밌을 듯 -ㅁ-.

 정리글 보기

 어쨌거나 그렇게, 경남FC의 100명 달성이 먼저 이루어짐으로써, 경남FC는 인천Utd로부터 선수 한명을 데려올 수 있는 권한을 얻었는데요 우후후후 *_*.

 사실 이벤트 진행 도중, 경남FC의 팬들은 당연히(?) 유병수 선수를, 인천 Utd 팬분들께서는 역시나 윤빛가람 혹은 이용래 선수를 지목하며 데려오길 희망하는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뭐, 어쨌거나- 이러다가 정말로 공짜로 유병수 선수를 데려오게 된다면 축구사에 길이남을 트레이드가 되겠지만, 아무래도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고;;;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참으로... 우흐흐흐흐 * ㅠ* 츄릅!)

 근데 조만간 중대발표를 한다는데, 과연 무슨 발표를 할 지 관심이 쏠리긴 합니다.


 어쨌거나 공짜로 이런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놓칠 순 없는 노릇이죠!

 때문에 밥군은 이런 제안을 한번 해봅니다. 뭐, 블로그에 적는 거긴 하지만요?!

 내년 시즌 시작 전, 인천Utd와 프리시즌중에 친선 경기를 갖으면서 그 경기에서 경남FC측에서 지목된 선수에게 경남FC의 유니폼을 입혀 출전을 시키는 겁니다-_-;;;;;; 물론 필자의 경우, 경남FC의 빈공을 채워줄 수 있는 유병수 선수가 오면 좋겠지만 말이죠;;!

 (여담이지만, 필자의 경우 유병수 선수나 호세 모따 선수가 경남FC로 오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전 앞까지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경남FC와 높을 결정력을 지닌 선수와의 조합은... 우후후후... 한 여름날의 꿈이지만요 ㅠ_-)

 꽤나 재밌는 이벤트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되는데 말이죠. 

 ...그냥 필자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ㅠ.


 리그가 종료되며 심심함이 극에 달한 밥군이기에, 이런 소소한 이벤트들이 적잖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리그가 끝났다고 구단과의 연대도 휴식을 맞지 않는 경남FC와 인천Utd의 프론트들의 이런 작은 배려도 참으로 고맙습니다 : ).

 그나저나, 경남FC 신임감독 누가 되려나요...

 내일 오전에 면접 보고, 오후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