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D+4. 문화놀이II, 농구, 그리고 꽃집 아가씨. -1-
"아침 해가 떳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서, 눈을 뜨니 시계는 어느 덧 6시 40분을 가리키고 있더군요. 평소보다 기상이 좀 늦어졌습니다. 일이 조금 있었어요. 어쨌거나 조금 늦게 기상하여, 출발하기 전까지의 일정이 조금씩 늦춰졌습니다. 평소 7시에 끝난 스트레칭과 기상체조는 7시 10분에서야 끝이 났다지요. 굉장히 쑥쑥하게 서 있는 상은 선생님, 재경 사자, 갱찡으로 이루어진 세 낭자들. 그러고보니 경남 진주에서는 쑥쑥하다는 말이, 너저분하다/지저분하다, 라고 쓰인다는 것을 오늘 들었습니다. 물런 그런 의미로 쓴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아침 식사를 위하여 식당으로 들어가 그릇에 먹을 것들을 담고 있네요. 계란 후라이와 빵 2개, 자몽 주스와 파인애플 조합입니다. 상당히 미묘한 조합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