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의 기나긴 포스팅도 드디어 몇 개가 안 남았군요 ㅠ. 아침 7시에 기상했었습니다. 전날 회의를 마친 이후 팀원들과의 수다질로 인하여 새벽 5시 30분 이후에 잠들었으니 거의 한시간 반 정도 잔 셈이로군요. 부랴부랴 컵라면으로 아침을 떼운 후 8시까지 1층으로 집합, 그리고 버스에 탑승하여 마닐라 시티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이곳저곳을 스쳐지나가며 이신범 어머니의 설명을 곁들이며 보았고, 그렇게 20여분을 달려 저희가 내린 첫 번째 목적지는 "포트 산티아고 Port Santiago"였습니다! 내리자마자 사진을 찍기 시작한 팀원들. 그 뒤로 필리핀 병영의 막사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 곳에서는, 이렇게 아침 제식 훈련이 한창이었습니다. 홀로 서 있는 지휘관의 구령에 맞추어 마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