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5

광주 레이어스, 광주FC로 명칭 변경.

얼마전 구단 명칭을 발표했던 K리그 16구단, 광주 레이어스가 결국 논란이 일었던 팀명을 3일만에 광주FC로 변경하며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실 꽤나 많은 우려를 발생시켰던 팀 명칭이기 때문에, 바뀐 것 자체야 환영하는 필자입니다만 그 과정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졸속 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련했던 지난 포스팅인, 2010/10/26 - [GNFC & FootBall/K-League] - 시작부터 홍역을 겪고있는 16구단, 광주 레이어스. 위의 글을 통해 우려를 표시했던 필자이기에, 명칭 변경에 대한 이번 포스팅을 적는 것도 사실 꽤 난감하긴 합니다만... 뭐랄까요? 레이어스라는 명칭을 지지하며 현 상황을 정면으로 뚫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광주였기 때문에, 3일만..

K리그 28라운드, 막판 6강 순위 경쟁에 고춧가루를 뿌릴 용자는?

경기장(시간) 경기 팀 전주 W 구장 (30일 17:00) 전북 vs 전남 문수 W 구장 (30일 15:00) 울산 vs 인천 탄천 종합 운동장 (30일 15:00) 성남 vs 광주 수원 W 구장 (31일 15:00) 수원 vs 포항 창원축구센터 (31일 15:00) 경남 vs 대전 대구 종합 운동장 (31일 15:00) 대구 vs 제주 상암 W 구장 (31일 14:00) 서울 vs 부산 리그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 전체 프리뷰 보다는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경기들을 짚어봐야겠습니다. 뭐어... 적고보니 거의 다 적은 느낌도 들지만-_-; 이번 라운드에서는 1~7위팀간의 격돌없이, 1~7위 vs 8~ 15위팀간의 매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줄 더 달면, 쉬어가는 팀은 강원FC! 아챔으로..

[K리그 27R] 27라운드 경기 결과, 그리고 밥군의 예상 전망.

시작에 앞서, 경남FC의 팬인 필자는 이번 라운드, 정작 경남의 경기를 챙겨보지 못했습니다... 구단 홈페이지 자체 중계는 되지 않고, 학교 연구실에서 봐서 그런가 아프리카는 아예 안 들어가지고, 다음팟에는 인천경남전 중계가 없더군요. 결국 제주와 서울의 결승전(?)을 시청했었습니다 ㅠ. 오메. 경기장 (경기시간) 경기팀 - 결과 대구 시민종합 (19:00) 대구 vs 전북 - 전북 1:0 승 부산 아시아드 (19:00) 부산 vs 수원 - 수원 1:0 승 대전 월드컵 (19:00) 대전 vs 포항 - 포항 1:0 승 광양 전용 (19:00) 전남 vs 성남 - 성남 3:0 승 제주 월드컵 (19:00) 제주 vs 서울 - 1:1 무승부 인천 월드컵 (19:30) 인천 vs 경남 - 2:2 무승부 강릉 ..

시작부터 홍역을 겪고있는 16구단, 광주 레이어스.

오늘 오전 발표된, K리그의 16번째 구단인 광주의 구단명칭 덕분에 시작 초기부터 이래저래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그 이름인 "광주 레이어스(Rayers)" 때문이라지요. 사실 처음 들었을 때는 클램ㅍ의 작품 중 하나인 마법기사 레이어스, 가 먼저 떠오른 필자였긴 했습니다만. 이리저리 찾아보다 보니 이 명칭에 관련한 글들이 많더군요. 광주 시민 프로축구단 측에서 이 명칭을 선정한 이유로는 "레이(Ray)가 빛, 광선과 미래, 첨단, 창조등을 내포하고 있어 광주시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빛처럼 멈추지 않고 K-리그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의미에서 레이어스로 팀명을 선정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아쉽게 떨어진 명칭으로는, "광주 위더스, 광주 무등FC,..

[K리그 27R] 다가오는 27R 이모저모

지난 주 리그데이는 한 주를 쉬고서, 수요일 27라운드 리그 데이가 하루 앞까지 찾아왔습니다! 우오오오! 근데 경남은 인천 원정경기군요. 멀어서 가기는 힘들 듯...ㅠ 이번 27라운드에 벌어질 경기 목록부터 ㄱㄱㅅ. 경기장 (경기시간) 경기팀 대구 시민종합 (19:00) 대구 vs 전북 부산 아시아드 (19:00) 부산 vs 수원 대전 월드컵 (19:00) 대전 vs 포항 광양 전용 (19:00) 전남 vs 성남 제주 월드컵 (19:00) 제주 vs 서울 인천 월드컵 (19:30) 인천 vs 경남 강릉 종합 (19:30) 강원 vs 광주 1. 대구 vs 전북 대구와 전북의 경기입니다. 6강 순위 경쟁에서 보다 치고올라갈 수 있는 여건을 다시금 만들어낸 전북으로서는 꼭 잡아야하는 경기죠. 뭐어, 현재 울산..

경남FC 엠블렘볼. 예쁘군요!

출처는 다음 까페, "K-league Inside"에서 제작은 까페 아이디 : 빅버드의눈물 님께서 만드셨습니다. 경남은 K가 아니라 G를 쓴다는 것이 쵸큼...ㅋ 이 엠블렘볼을 제작하신 빅버드의눈물님께서는 비단 경남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총 11개 구단의 엠블렘볼을 제작하셔서 까페에 업로드하신 상태입니다. 15개 구단 전부 업로드되면, 허락하신다는 전제 아래에 관련하여 포스팅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이거 정말 예쁘군요 : )

관전후기, 창원축구센터, 홈에서 강원에 발목잡힌 경남, 안타까운 무승부.

제목이 무슨 태그같군요. 흐흥;;; 어제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강원FC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한시간 전에 출발, 경기 시작 30분 전쯤에 도착하여 가서 서포팅하기 좋은 자리 잡으려고 했더니, 이게 왠걸? 버스 타니 카드에 잔액이 부족합니다. 지갑을 열어보니 잔돈이 없습니다. ...내려서, 슈퍼마켓 가서 만원짜리를 깬 후 십분이나 더 기다린 이후에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왠걸 ㅠ? 버스를 잘못 탔습니다. 저희 집에서 축구센터로 가기 가려면 거의 대부분의 버스가 창원대학교를 지나서 가는데, 이 중 한대는 창원대 통과 이후 축구센터 방면이 아니라 시내로 빠지는 버스가 있습니다. 근데 습관적으로 그 버스를 타버렸지 말입니다(?). 덕분에 내려서 급히 환승, 했으나 또다시 십..

[K리그]치고나갈 찬스를 놓쳐버린 경남FC, 그리고 6강 싸움.

금일 열렸던 경남과 강원간의 K리그 26라운드는, 전반 7분 강원 서동현 선수의 선제골과 후반 15분 서상민 선수의 만회골을 한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직전에 열린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서울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고요. 이번 경기 결과는 양 팀 모두에게 상당히 안타까운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비록 비겼다고는 하나,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하여 무승부로 종료, 또다시 경남 징크스를 넘지 못한 강원이며, 경남으로서는 단독 3위로 치고나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강원을 압도했으면서도 마무리의 부족으로 인하여 결국 비겼던 경기였기 때문에 보다 아쉬운. 필자의 경우는, 보다시피 대놓고 경남FC의 팬이기 때문에 거기서 한번 더 ..

K리그 26라운드, 현재까지의 리뷰와 남은 경기에 대한 예상.

K리그 26라운드도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실상 6위 경쟁은 어느 정도 틀이 잡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상태고(현재는 수원만이 6강의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경쟁을 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6강 내에서의 치열한 순위 싸움들이네요. 때문에 필자로서는(굳이 제가 아니었더라도) 주로 6강 내부의 경쟁에 관련된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 첫번째가, 지난 금요일에 성남 탄천구장에서 열렸던 성남과 대전의 경기였지요. 10.15 성남 vs 대전 성남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울 듯 합니다. 샤빠님의 깨알같은 웹툰이 어떻게 나올련지 기대가 되는군요;; 지난 아챔 원정에 이어 열린 부산 원정에서 비교적 위험을 무릅쓰고서 주전 선수들의 출전을 강행시켰음에도 대전과는 무승부로 종료했었죠...

[K리그 26R] 성남 vs 대전! 몰느님의 골대 강타, 그러나 아쉬운 무승부.

경기를 보기 위해 이리저리 인터넷 중계를 뒤지는 필자입니다만, 어찌 된 것이, 정식 중계가 없습니다 ㅠ. 필자는 덕분에, 한 팬분이 열어놓은 자체 중계방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라돈치치 선수를 제외하고는 누가 누군지 하나도 알아볼 수 없는 화질인데, 아이폰으로 영상을 찍고 있다고 하시는군요.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 다행이지만, 화질이 안타깝네요ㅠ. 여튼, 선수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필자는 직촬 영상과 함께 네이버 문자 중계를 동시에 보며 글을 작성하고 있는 상태. 성남은 라돈치치, 남궁도, 조동건, 전광진, 몰리나, 김철호, 김성환, 김태윤, 사샤, 용현진, 정성룡 선수로 이루어진 최대한의 전력을 가동하는 듯 합니다. 즉, 필자의 예상은 또 빗나가버렸네요. 이에 맞서는 대전은, 어경준, 파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