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5

경남FC와 인천Utd의 트위터 내기, 이런 것도 어떨까?

축구 팬들 사이에서 얼마전까지 꽤 유명한 사건 중 하나인 경남FC와 인천Utd의 트위터 내기! 인천 측의 도발(?) 아닌 시작(??;;;)으로, 즐거운 이벤트 분위기로 시작했던 이 사건은 예상과는 다르게(?) 경남FC의 승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관련하여 잘 정리된 한 블로거님의 포스팅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 ).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재밌을 듯 -ㅁ-. 정리글 보기 어쨌거나 그렇게, 경남FC의 100명 달성이 먼저 이루어짐으로써, 경남FC는 인천Utd로부터 선수 한명을 데려올 수 있는 권한을 얻었는데요 우후후후 *_*. 사실 이벤트 진행 도중, 경남FC의 팬들은 당연히(?) 유병수 선수를, 인천 Utd 팬분들께서는 역시나 윤빛가람 혹은 이용래 선수를 지목하며 데려오길 희망하는..

대구FC, 이슬기 내주고 포항 스틸러스 송창호 영입?

이 기사 보고 에엥? 하는 소리 먼저 나온 밥군이었습니다. 대구FC는 포항 스틸러스와 이슬기 - 송창호 간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요;; 2008년 대구FC의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했던 이슬기 선수는 데뷔 첫 해부터 활약을 펼치며, 이근호 선수의 이적 이후 대구의 새로운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3골 7어시스트, 이번 2010년에는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선수로, 공격포인트의 대부분을 세트피스에서 가져갔을 정도로 정교한 킥력을 가져 대구FC의 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였지요. 때문에, 송창호 선수에겐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이번 트레이드의 초점은 대부분이 송창호 선수가 아닌 이슬기 선수에게 맞춰져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 대구FC가 영입한 송창호 선수는 200..

안방불패를 이어간 제주 Utd. 챔피언결정전 진출!

금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모터스간의 준 플레이오프가 종료되었습니다. 네코 선수의 결승골로 제주 UTD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확정! 이제는 서울과 제주간의 이번 시즌 마지막 2번의 대결만이 남겨진 2010 K리그입니다! 2시에 시작된 두 팀간의 경기는 과연, 리그 2, 3위간의 대결답게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두 팀간의 미드필더 진형의 싸움이 매우 거칠게 펼쳐졌었는데요. 광저우 AG 게임의 여파따위는 옆집 강아지나 줘버리라는 듯 보란 듯 선발출장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구자철 선수와 홍정호 선수, 그리고 최전방의 김은중 선수까지- 제주 유나이티드로서는 가용 가능한 최대최상의 전력을 이번 전북전에 출전시켰습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역시 이동국 선수와 에닝요 선수 등 최상의 전..

제주Utd와 전북 현대, 최후의 미소를 지을 팀은?

11월 28일 오후 2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 앞으로 몇 시간 후면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벌어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밌는 경기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 ). K리그 최강급의 조직력을 지닌 제주 유나이티드와, 극강의 화력을 지닌 전북 현대간의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조직력과 화력으로 대표되는 두 팀의 대결, 생각만 해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 제주 유나이티드로서는 참으로 아쉽게 정규리그 1위를 놓쳤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통하여 2010 K리그 챔피언으로 가기 위하여 사력을 다 할 것이고, 전북 현대로서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험난한 원정을 떠났습니다. 뭐어- 쥐뿔(...)도 못 맞추는 필자긴 한데, 이번 경기의 승자는 ..

경남FC의 신임감독 공개 모집. 그 의미는...?

2011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지 못해(후....-_-................) 연임에 실패한 김귀화 감독대행을 대신하여, 이제는 공석이 되어버린 경남FC의 차기 감독 공개모집에 대한 짧은 끄적거림입니다. 사실 이번 공개 모집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싶기도 한 필자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FC의 홈페이지를 들려보신다면 보실 수 있으시겠습니다. 현재 필자의 컴퓨터는, 자꾸 웹나이트에 막혀서 경남FC의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터라 =ㅁ=...(도움을 받아 관련 레지를 지워보기도 했으나, 그 다음엔 이상한 에러 메세지가 뜨더군요?) 경남FC의 감독 지원은, 29일까지 지원 서류를 받아서, 30일 오전에 면접을 본 후 당일 오후에 감독 선임을 발표한답니다. 일처리가 상당히..

2011 AFC 아챔을 빛낼 K리그의 4룡!

** 앞으로의 포스팅에 대해서 필자는 각 구단들에 대하여 최대한 기업명을 집어넣을 생각입니다. 물론 필자 역시 경남FC를 지지하며 지역 연고라는 것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일전에 이웃 블로거이신 스마켓님의 블로그에서 읽었던 하나의 글 덕분에 생각의 변화가 일었다고나 할까요. 그에 관련하여서는 필자가 왈가왈가하는 것 보다는, 그 분의 글을 직접 읽어보신 후 판단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여겨서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 ). 관련 포스팅 바로가기. (by 스마켓) ** 익일 벌어졌던 준플레이오프,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의 경기가 리그 3위이자 홈팀인 전북이 1:0으로 신승을 거두면서 마지막 한장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였습니다. FA컵 우승팀인 수원 삼성을 제외한다면 이번 ..

아시아 빅뱅! 전/현 아시아 챔피언 클럽들의 준플레이오프 대격돌!

필자가 기대했던 매치업중 두번째로 기대했던 경기가 벌어졌던 11월 24일 수요일 저녁이었습니다. 물론 필자가 가장 기다렸던 경기는, 경남FC가 전북현대를 잡고서 성남과의 리턴 매치를 갖는 것이었습니다만, 이건 이미 한만년전에 물건너 가버린 경기니 Pass하고. 필자의 제 1 응원팀은 경남FC지만, 제 2 응원팀은 바로 성남 일화이기 때문에, 두 팀간의 플옵 대진을 보지 못하는 것은 꽤나 아쉽긴 합니다. 경남 창단 이전엔 성남을 응원했던 필자였습니다 ㄱ-;;. 그렇다고 열렬한 지지자는 아니고, 그냥 왠지 응원하고 있더라, 이런 거? ...여튼! 2009년도 아시아 챔피언이었던 전북 현대와, 2010년도- 바로 얼마전에 K리그 팬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줬었던 성남 일화간의, 그야말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

아시아 챔피언의 자존심을 위한 성남의 질주. 성남 대 울산 플레이오프.

지극히 팬심에 입각해 관전했던 울산과 성남의 플레이오프 경기였습니다. 골수...까진 아니고, 여튼- 경남FC의 팬인 필자가 울산과 성남의 경기를 보면서 무슨 팬심을 가지고 보았느냐! ...라는 것은, 꽤나 단순한 논리생각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요(...으응?)! 울산의 경우에는 전반기 개막전을 비롯하여, 후반기 홈경기에서도 각각 1:0으로 두번의 승리를 경남FC에게서 가져갔던 반면에, 성남의 경우에는 작년 후반기를 포함하여 올시즌 두 번의 경기를 포함한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 도합 승점 7점을 경남FC에게 주었기 때문이지요-_-;;;; 그렇다고 해서 성남의 전력이 경남FC보다 아래냐고 하니, 또 그건 아닌 것이 확실한데도, 되려 경남보다도 우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측면에도 불구..

김치우, 최효진. 2010 K리그 Championship 뛴다! 그리고 상무 축구단 합격자 22명.

박상철, 고차원(전남), 황병인(경남), 이윤의(강원), 황지윤(대전), 김범준, 유창현, 이성재(이상 포항), 강민우, 오원종(이상 강원), 오봉진(제주), 김용태(울산), 김민수, 이준영(이상 인천), 이종찬, 장남석(이상 대구) (이상 11월 29일 입대) 이종민, 김치우, 최효진(이상 서울), 김치곤(울산), 권순태(전북), 김철호(성남) (이상 12월 6일 입대) 챔피언십에 진출한 서울과 울산, 전북과 성남의 주전 여섯명은 상무의 배려로 챔피언십을 종료한 이후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 네 팀은 챔피언십에서의 전력누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느요. ...잠깐, 그럼 제주의 오봉진 선수도 좀 미룰 수 있지 않나... 제주 오봉진 선수가 29일에 입대함을 보면, 선수 개인이 선택할..

경남FC의 악연, 전북 현대. 과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직까진, 이틀뒤 전주성으로 원정을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장담할 수 없는 밥군입니다만. 11시 출발이라, 그 이전에 일정이 잡혀있어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까지도 알 수 없네요. 사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니 어디든 따라가서 선수들의 뒤를 지키며 서포팅을 해야함이 맞지만은...... 그 일정을 떠나서 정말, 전주성은 두렵군요-_-; 아마 일정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고민을 했을 것 같은 필자입니다. 물론, 일정이 없었다면 고민고민하다 결국 따라갔겠지만요 : ). 경남 팬분들 중에서, 플레이오프 상대가 전북이라는 것을 반기는 분이 과연 몇이나 되실련지 모르겠지만, 이번 서울과 제주, 그리고 경남 스스로를 제외한 플레이오프 3개팀인 전북, 울산, 성남 중 최악의 대진이 아닌가 싶은 밥군입니다. 경남과 전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