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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리그데이를 앞두고 들어맞지도 않는 밥군의 예상 프리뷰

이놈의 예상글은, 써봐야 들어맞지도 않습니다. 하긴, 잘 들어맞으면 프로토로 진즉에 뛰어들었을 것 같긴 한데;; 잘 안맞아서 프로토는 역시 안 하게 되는군요. 다행인지 아닌지, 흐흠. [K리그 26R 경기 일정] 10.15 성남:대전 19:30 (예상 승팀 : 무승부) 10.16 포항:부산 15:00 (예상 승팀 : 무승부) 광주:대구 15:00 (예상 승팀 : 무승부) 전남:인천 19:00 (예상 승팀 : 인천) 전북:제주 19:00 (예상 승팀 : 제주) 10.17 울산:서울 13:00 (예상 승팀 : 서울) 경남:강원 15:00 (예상 승팀 : 경남) 과연, 이번에는 몇 경기나 들어맞을 수 있으련지, 또 다른 의미로 설레이기 시작한 밥군입니다ㅡㅡ;;;. 잠시 후인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성남과..

AFC U-19 Championship 4강전 한국 : 북한

금일 오후 8시 30분에 열렸던 한국과 북한의 4강전 경기입니다. 04년 이후 6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던 한국의 U-19 대표팀이었으나, 06년 이후 4년만에 정상을 노리며 나온 북한의 강력하고 두터운 철통 수비에 정승용과 지동원 선수의 투톱이 막히며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전반 47분, 정일관 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 후반 34분 리철혁 선수에게 쇄기골을 먹으며 아쉽게 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전반 46분, 북한 정일관 선수의 헤딩골(클릭) 후반 34분, 북한 리철혁 선수의 쇄기골(클릭) 23분에 이루어진 김경중 선수의 헤딩슛이 첫번째 슈팅이었을 정도로 강력한 압박을 펼친 북한이었습니다. 34분경에도 이기제 선수의 왼발이 기습 중거리슛을 날리나 아쉽게 골대를 외면하고 맙니다. 37분과 42분에도 ..

[K리그] 지식 채널 ⓔ , 거꾸로 된 피라미드

똑같은 동영상으로 세번째 날로 우려먹고 있는 밥군입니다. 사실 이렇게 올리는 거, 정말 날로 먹는거라고 생각은 하는데도 또 올리는 것은 앞선 두번의 포스팅에 썼을 때 조회수가 너무 낮았던 덕뿐이랄가요? 아하하하. 잠시 후 벌어질 한국과 북한의 AFC U-19 Championship 경기에 앞서 막간을 이용한 포스팅, 후후후. 사실, 그것보다는 영상 자체가 너무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는 따로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했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의 제작자는 EBS가 아니라 한 때 아이러브싸커에서 활동하셨던 축구는평등님이십니다. 처음 올라왔을 당시에 실제로 EBS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며 감탄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었다지요. 그만큼 잘 만들어진 영상입니다. 축구는평등님 팬 클럽 만들 기세. 조..

[퍼옴] 경남FC, 강원전 홍보 마라톤대회 참가 영상

경남FC 사무국 직원과 서포터즈들이 함께 모여 제 7회 경남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오는 17일 강원과의 경기 홍보전에 나섰다. 10월1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서포터즈 20여명 등 약 30명의 인원들이 경남FC 유니폼을 입고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음 주말 홈경기 일정을 안내하면서, 우승을 위한 경남도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서포터즈 중에는 태어난지 5달된 김태훈군이 유모차에 탄 채로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남FC 서포터즈 옥성배군은 우리 서포터즈들이 경기장 내에서만 경남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장외에서도 구단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더 많은 사람들이 축구센터에 모여 함께 응원에 참가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가했다. 오는 강..

2010.10.12 한국:일본 국가대표 평가전.

금일 20시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73번째 국가대표 평가전입니다. 결과는 0 : 0 무승부, 아니 실제적으로는 졌다고 봐도 무리는 없을 듯 싶네요-_-; 후반 막바지에 최효진 선수의 핸드링이 패널티가 아닌 코너킥으로 판정되었으니. 물론 정성룡 선수가 선방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찝찝하긴 찝찝합니다. 박지성 선수를 대신하여 나온 윤빛가람 선수 역시, 토요일 풀타임 출장의 여파인지 평소보다 못한 움직임의 경기력을 보여줬네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ㅠㅠ. 허리 싸움에서 하세베-엔도 선수에게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역습 찬스에서도 앞으로 달리기 보다는 한타이밍 늦추는 모습도 적잖게 보여 보는 이로금 답답함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중원에서의 밀리는 형색은 원탑 체제로 나온 ..

박지성을 대신할 윤빛가람?

경기를 하루 앞둔 어제 뉴스에 뜬 기사는, 이번 한일전은 박지성 선수가 무릎 이상으로 인하여 결장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사를 접한 필자는 저도 모르게 헐, 하고 내뱉어지더군요. 일본의 월드컵 출정식 당시 일본의 홈 구장에서 골을 터뜨리며 행했던 인상깊은 세레머니가 아직도 생생한 필자였습니다. 아마 이 기사에 많은 분들이 비슷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어쨌거나 박지성 선수의 결장이 예고된 가운데, 조광래 국가대표 감독님은 박지성 선수의 역할을 대체할 선수로 윤빛가람 선수를 지목했습니다. 오호라, 횡재로다. 경남FC의 팬이기도 한 필자로서는 사실, 왠지 모르게, 길 가다가 득템?하는 심정이었다고 할까요. 물론 득템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긴 하지만, 빵빵한 중원의 멤버들을 생각해보면 출전..

AFC U-19 Championship 8강전 한국 : 일본, 통쾌한 역전승!

아래의 색 넣은 글귀는 동영상 링크입니다 ///ㅅ///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AFC U-19 Championship 8강전 한국 : 일본의 경기입니다. 오늘도 본방사수하면서 라이브로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필자입니다-_-; 라이브 작성이라 그런지, 반쯤은 경기 중계 느낌이 드는 그런 리뷰들이긴 하지만, 그저 기분탓이라 믿... 경기 시작전, 중국 여학생들의 "짜요~ 짜요~"하는 응원소리, 누구를 응원하는 것일까요? 중국에서의 반일, 반한 감정이 결코 적은 것이 아니라도 하던데 말이죠. 어쨌거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 초반에는 비등비등한 경기력으로 경기가 진행이 되네요. 공중볼 다툼에서 일본의 선수와 김영욱 선수가 부딫히면서, 두 선수 모두에게서 출혈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선수의 이빨 쪽과 충돌이 일어..

멸망한 세상 속에서 - 4

그녀로부터 무엇을 기대했던 것일까? 신혁은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는 타락 천사, 현아를 흘겨보며 생각했다.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멍하게 앉아 창 밖을 바라보던 현아 역시 신혁을 바라보았다. 눈이 마주치자 절로 움찔하며 고개를 숙인다. 현아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왜 자신을 쳐다보았는지 물어보지는 않고, 다시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와 함께 하기 시작한지 3일이 흘렀다. 갑자기 그들을 찾아온 그녀는 아무말 없이 그들의 보금자리에 눌러 앉았다. 이유같은 것은 말해주지 않았지만 신혁과 은수 중 누구도 현아에게 이유를 물어보지는 않았다. 왜 왔는지, 어떻게 자신들을 찾았는지 궁금했지만 차마 물어보지는 못했다. 물어본다면 말해줄 것 같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현아를 두려워하는 은수가 기겁하..

경남FC, 결코 무너진 것이 아니다!

다음 축구를 뒤적거리다가, 토론글 하나를 읽게 되었습니다. "경남FC 김귀화 감독대행의 문제점" 이라는 글입니다. 경남팬인 저는 머리보다 손이 먼저 클릭 ㄱㄱ. 글을 읽고나서 느낀 것은, 아무래도 팬의 마음이라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인 모양입니다. 저 역시 느끼고 있던 점들이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글의 작성자 분과는 다르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즌 도중에 감독이 바뀐다는 것(대행 체제라고는 하지만)은 그 팀 전부를 뒤흔들 수 있는 크나큰 사건입니다. 실제로, 국내건 해외건 축구를 지속적으로 봐오신 분이라면 그런 케이스를 적잖게 보셨겠지요. 최근 국내에서 그러한 경우를 찾으라면 단연 포항의 부진이 아닐까 싶네요. 파리아스 감독 시절 극강포스를 달렸었던 포항이, 레모스 감독 체..

[K리그 25라운드 종료] 리뷰와 전망.

25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잠시 눈물을 좀 닦고 ㅠㅠㅠ... 예상 결과 포항 : 광주 - 무승부 포항 승 인천 : 대전 - 인천 승 무승부 강원 : 제주 - 제주 승 제주 승 수원 : 전남 - 수원 승 수원 승 부산 : 성남 - 부산 승 무승부 울산 : 전북 - 울산 승 전북 승 서울 : 경남 - 서울 승 서울 승 프로토 같은거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상글따위, 역시 축구공은 둥글다는 것을 언제나 깨닫는 혼돈의 K리그라고나 할까요. 우후후후. 당초 무승부로 예상했던 포항과 광주의 경기는, 김정우 선수가 빠진 광주를 상대로 교체투입되자마자 골을 터뜨린 이진호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근 몇 경기에서 계속하여 찬스를 놓치며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