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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3]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 지은이 : 김미경

밥군이 이 책을 샀던 이유는, 간간히 이름만 들어보았던 김미경님의 책이기도 하지만, 또한 말하기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발표의 재미를 깨달은 밥군이라, 올해 초순부터였던가? 프레젠테이션이나 스피치 관련의 책들에 대해 관심이 갔기 때문이었지요. 이 책의 저자이신 김미경님의 프로필에 대해 적...으려다가, 책 겉표지에 붙어있는 소개문구로 떼우기로 했습니다. 으하하하. 밥군이 래재래 나불나불되어봐야, (아마도)본인이 적으신(?) 소개글보다 적절히 표현하기는 힘들기 때문!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스피치에 관련된 내용들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김미경님 본인의 경험담과 방법, 요령들로 이루어진 책이지요. 때문에 책은 보다 경험적인 내용들로 차 있어 보다 가깝게 느껴집니다. 성공담뿐만 아니라, 본인의 실..

인터밀란의 방패를 뚫지 못한 성남 일화, 안타까운 패배.

솔까말, 참으로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15일 새벽 2시에 시작된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 인터 밀란 vs 성남 일화 천마의 경기입니다. 분명 경기는 중립국인 UAE에서 열렸는데, 경기장의 분위기는 흡사 인터 밀란의 홈구장인 듯 싶었습니다. 팀간의 네임밸류 차이도 차이지만, 성남 일화가 지난 경기에서 자국의 출전팀인 알 와다를 대파해버리며 올라왔기 때문에 아마 더 그랬지 않았나 싶네요. 경기 전, 지금의 인터 밀란이라면 성남 일화 역시 해볼만한 경기라는 생각에 설레이며 경기를 기다렸던 밥군이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아프리카의 클럽 챔피언인 마젬베와 결승전을 갖기 때문에 그 역시 해볼만한 경기라 생각되기 때문이었다지요. 그뿐만 아니라 요즘의 인터 밀란이 그다지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도 있..

김병지 유소년 1호 전용 축구장 개장!

김병지 유소년 축구단의 1호 축구 전용구장이 드디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병지 삼촌의 네이트, 가 아니라- 트위터에서 냉큼 잘라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완성된 구장은 구장이 위치한 남양주시에 기증한다고 하시는군요. 현행법상 경기장을 개인이 소유하기는 매우 힘든 실정이라던가요? 세금폭탄이 어마어마하다던가 뭐라던가...;; 어쨌건 그래서 경기장 완성 이후, 해당 지자체에 기증한 후 무상 이용에 가까운 형식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의 버스는 사진 찾아보다가 나온 BJFC의 전용 버스인데, 병지 삼촌의 용품 후원사인 카파(Kappa)에서 무상기증했다고 하는군요! ...문제는, 정작 중요한 경기장의 완성 사진은 찾질 못하겠습니다 orz. 밥군도 보고 싶었는데 ㅠㅠㅠ. 심지어;;; 남양주 시내를 스카이..

샤다라빠와 아이유의 사진 촬영. 그리고 그 후.

요즘 축구 웹투니스트인 샤빠님의 웹툰을 볼 때면 언제나 눈에 들어오는 베플들이 있습니다. 아이유랑 사진 찍은 걸 용서할 수 없다니? 축덕, 아니 축빠인 샤빠님이 갑자기 왠 아이유란 말인가? 싶어서 조금 더 복습, 아니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순식간에 이런 기사가 하나 뜨더군요. 손 조심하고 있는 샤빠님. 하지만 그러면서도 은근슬쩍 성남 일화의 머플러를 아이유에게 걸쳐놓으며 자신이 성남빠임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음! 부, 부럽다. 12월 2일자 뉴스에 저런 기사가 떠 있더군요. 알고보니 영웅호걸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캐리커쳐도 그리고 계신다고 하던;;. 그러고보니 지금은 완결된 네이버 웹툰, "나이스진 타임"의 작가인 김진님도 심야 예능 캐릭커쳐 그리고 계시던데...;; 아, 이게 아니라. 대략 위의 뉴스가..

[서평12] 그림자 자국 - 지은이 : 이영도

판타지 소설, 장르 문학이라고도 불려지는 범위의 책으로 이번엔 가봅니다. 물론 밥군이 이 책의 저자인 이영도님의 팬인 것도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하하. 밥군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 중 한분은 바로 이영도 작가님이십니다. 중학생 시절에 처음으로 접했던 그의 작품인 드래곤 라자를 읽으면서 즐거워했던 기억들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지금 다시 읽어도 재밌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새로 나온 드래곤 라자 애장판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밥군인데, 으음. 돈이 없는 것이 크나큰 슬픔이라지요... 어쨌거나, 이 그림자 자국의 출간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밥군은 지체없이 질렀습니다 (...). 거기다가 한 권짜리 소설인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으하하! 기존의 작품인 드래곤라자, 퓨처워커, 폴라리스..

[군발] 식겁했던 분창(分倉) 훈련.

밥군의 자대였던 탄약창의 훈련 중에는 분창(分倉)이라는 훈련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마도 군수 사령부에만 있는 그런 훈련이 아닐까 합니다만, 훈련 내용은 이름 그대로 (탄약)창을 나누는 상황에 대비한 그런 훈련입니다.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서 만약 전선이 북쪽으로 향하게 되면 원활한 탄약의 보급을 위하여, 탄약창의 물자와 인원 절반을 북쪽으로 나르는 그런 상황훈련이지요. 훈련 자체에 대한 상황은... 왠지 언급하면 안될 것 같아서 통과하고, 그냥 훈련 당시 저희들 상황이나 끄적거려보려고 합니다. 밥군이 알기로 이 훈련은 필자가 근무했던 창에서 최초로 행해졌다고 들었습니다. 군수 사령부였던가, 아니면 저희 탄약창이었던가. 어쨌거나 저희 중대가 선봉 경비중대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니었나?;;; 뭐 여튼..

파리아스의 K리그 복귀를 찬성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파감독, 파리아스 전 포항 감독의 K리그 복귀 소문에 대하여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FC서울의 빙가다 감독이 연장 계약에을 거부(?)한 후, 과연 누가 새로운 감독이 되는가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밥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반대가 있으면 어쨌거나 찬성도 있기 마련이고, 그의 매력적인 축구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는 기대는 아직까지도 은근히 많이 남아있는 밥군입니다. ...물론, 이에 대하여 반대의 여론이 상당히 지배적이긴 하지만-_-;; 어쨌거나, 밥군은 찬성이라 이거지요;;. 물론 파리아스 전 포항 감독의 포항 시절의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리아스 감독의 K리그 복귀가 성사된다면, 부정적인..

우승 후폭풍? 정조국의 AJ옥세르 이적.

FC서울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정말 강했던 선수, 분유캄프 정조국 선수가 프랑스 리그1 르샹피오나의 AJ옥세르로 이적한다고 합니다. 이 AJ 옥세르는 지난 2009/2010시즌 프랑스 리그1의 3위를 차지하며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강팀이지만, 올 시즌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면서 현재는 리그 14위에 머물며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고 하네요. 유럽 축구는 안 본지 워낙 오래되가다 보니;;. AJ 옥세르는 프랑스 중부에 위치한 인구 4만5000여명의 소도시인 옥세르를 연고로 하는 클럽으로, 1905년 창단됐습니다다. 1995~1996시즌 리그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지난 시즌엔 3위로 챔스에 진출, 그러나 현재는 14위(승점 21·4승9무4패)에 위치하며 명성에 걸맞지 않는..

[리뷰] 웹툰 작가 주호민, 그리고 그의 작품 "신과 함께".

이번 포스팅의 카테고리는, 책도 아니고 사람도 아녀. ...그래서, [리뷰]로 해서... 책으로 발행해버렸습니다!? 곧 출판될(!) 웹툰이니 무리는 아니겠지요?! 음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만화가를 꿈꾸었던(지금도 꾸고 있지만) 밥군은, 수 많은 웹툰의 작가분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뽑으라면 주저없이 두 분을 뽑습니다. 한 분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강풀" 님이시고, 또 한분은 바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주호민" 작가님이시죠. 밥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만화를 잘 그리는' 작가 중 두 분이 아니신가 합니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의미랑은 다르지요 : ). 물론 밥군이 본 웹툰보다 못 본 웹툰이 더 많고, 또한 보지 못한 주옥같은 작품들이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밥군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