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 204

홍콩의 히딩크, 김판곤 감독의 경남FC 코치직 선임!

항간에 꽤나 재밌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하긴, 시작은 소문이긴 했는데- 얼마전인 수요일자 김동완 위원의 라디오 "풋볼N토크"(?), 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언급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바로가기) 왜 밥군은 찾질 못하겠...? 재생속도x2로 들어서 그런가 (...). ... 뭐 어쨌거나- 일전에 경남FC의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도 그런 제목의 글귀를 본 적이 있었던 밥군이었지만, 내용이 그다지 상관없는 글이라서 잊고 있었다지요. 그러다가 이번에 또다시 언급이 되었습니다. 이 엄청난 빅뉴스는 전혀! 빠르지 않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다지 본 곳도 없네요 ㄱ-... 진짤려나 가짤려나아아아. 어쨌거나 만약 이 영입이 진짜라면 '대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요-_-;;. 아직까지 선수 영입은 전혀 이..

[서평14] 1리터의 눈물 - 지은이 : 키토 아야

소설 "1리터의 눈물"입니다. 사실 밥군이 이 책에 관심이 갔던 것은, 일드를 보시는 분이시라면 알겠지만, 지금은 종영된지 상당히 오래된 드라마인 "1리터의 눈물" 때문...은 아닙니다. 드라마가 있는지도 몰랐어요-_-);;; 밥군이 이 책에 손이 가게 된 것은 겉표지때문입니다. 뭐랄까,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한 장면같은 느낌이었던 터라;; 그런 청춘 소설이 아니었을까 하고 집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뒷 표지를 보았고, 책을 펴서 훝어보니 전혀 그런 류의 소설이 아니더군요. 이 책, "1리터의 눈물"은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지은이인 고(故) 키토 아야양(살아있었더라면 밥군보다 나이가 많으셨을터이나...)이 투병중에도 써내려갔던 자신의 일기를 편집하여 책으로 묶어낸 것이지요. 키토 아야양이 걸린 병..

[서평13]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 지은이 : 김미경

밥군이 이 책을 샀던 이유는, 간간히 이름만 들어보았던 김미경님의 책이기도 하지만, 또한 말하기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발표의 재미를 깨달은 밥군이라, 올해 초순부터였던가? 프레젠테이션이나 스피치 관련의 책들에 대해 관심이 갔기 때문이었지요. 이 책의 저자이신 김미경님의 프로필에 대해 적...으려다가, 책 겉표지에 붙어있는 소개문구로 떼우기로 했습니다. 으하하하. 밥군이 래재래 나불나불되어봐야, (아마도)본인이 적으신(?) 소개글보다 적절히 표현하기는 힘들기 때문!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스피치에 관련된 내용들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김미경님 본인의 경험담과 방법, 요령들로 이루어진 책이지요. 때문에 책은 보다 경험적인 내용들로 차 있어 보다 가깝게 느껴집니다. 성공담뿐만 아니라, 본인의 실..

[서평12] 그림자 자국 - 지은이 : 이영도

판타지 소설, 장르 문학이라고도 불려지는 범위의 책으로 이번엔 가봅니다. 물론 밥군이 이 책의 저자인 이영도님의 팬인 것도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하하. 밥군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 중 한분은 바로 이영도 작가님이십니다. 중학생 시절에 처음으로 접했던 그의 작품인 드래곤 라자를 읽으면서 즐거워했던 기억들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지금 다시 읽어도 재밌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새로 나온 드래곤 라자 애장판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밥군인데, 으음. 돈이 없는 것이 크나큰 슬픔이라지요... 어쨌거나, 이 그림자 자국의 출간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밥군은 지체없이 질렀습니다 (...). 거기다가 한 권짜리 소설인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으하하! 기존의 작품인 드래곤라자, 퓨처워커, 폴라리스..

[군발] 식겁했던 분창(分倉) 훈련.

밥군의 자대였던 탄약창의 훈련 중에는 분창(分倉)이라는 훈련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마도 군수 사령부에만 있는 그런 훈련이 아닐까 합니다만, 훈련 내용은 이름 그대로 (탄약)창을 나누는 상황에 대비한 그런 훈련입니다.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서 만약 전선이 북쪽으로 향하게 되면 원활한 탄약의 보급을 위하여, 탄약창의 물자와 인원 절반을 북쪽으로 나르는 그런 상황훈련이지요. 훈련 자체에 대한 상황은... 왠지 언급하면 안될 것 같아서 통과하고, 그냥 훈련 당시 저희들 상황이나 끄적거려보려고 합니다. 밥군이 알기로 이 훈련은 필자가 근무했던 창에서 최초로 행해졌다고 들었습니다. 군수 사령부였던가, 아니면 저희 탄약창이었던가. 어쨌거나 저희 중대가 선봉 경비중대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니었나?;;; 뭐 여튼..

[리뷰] 웹툰 작가 주호민, 그리고 그의 작품 "신과 함께".

이번 포스팅의 카테고리는, 책도 아니고 사람도 아녀. ...그래서, [리뷰]로 해서... 책으로 발행해버렸습니다!? 곧 출판될(!) 웹툰이니 무리는 아니겠지요?! 음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만화가를 꿈꾸었던(지금도 꾸고 있지만) 밥군은, 수 많은 웹툰의 작가분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뽑으라면 주저없이 두 분을 뽑습니다. 한 분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강풀" 님이시고, 또 한분은 바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주호민" 작가님이시죠. 밥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만화를 잘 그리는' 작가 중 두 분이 아니신가 합니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의미랑은 다르지요 : ). 물론 밥군이 본 웹툰보다 못 본 웹툰이 더 많고, 또한 보지 못한 주옥같은 작품들이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밥군 개..

[서평11] 파피용 - 지은이 : 베르베르 베르나르

이번 책은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책 파이용입니다 'ㅅ'. 이 책도 밥군이 산 책이 아니라, 밥군의 형이 산 책입니다. 후후후. 저도 최근들어서는 은근히 책을 많이 사고 있지만, 형은 이미 꽤나 많이 사 놓은 덕분에-_-* 밥군은 그저 즐겁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소설들이 유달리 유명하긴 합니다만, 밥군이 그의 소설 중 제대로 읽어본 책은 이 파피용이 처음입니다. 그간 '뇌'라던가 '개미' 등, 그의 소설들을 이것저것 읽어보기는 했는데, 끝까지 다 읽은 책은 없었습니다. 뭔가 저랑은 좀 안 맞아서;;; 끝까지 다 읽기가 예상외로 힘들어군요. 그의 책들을 읽었던 주변의 지인들은 칭찬 일색으로 책들을 평가했었는데, 어쨌거나 밥군과는 그다지 맞지가 않았던 듯 합니다. 때문에, 이번 파피용도 사..

[서평10] 칼의노래 - 지은이 : 김훈

칼의노래, 입니다. 음음. 두껍다지요 : ). 두꺼워요. 근데 생각보다 금방 읽혀진 책입니다. 책이 두껍긴 한데, 종이도 꽤나 두꺼운 종이기도 합니다 -_-*. 밥군 개인적으론 저런 종이 재질 참 좋아하는... 어쨌거나 거기에, 이래저래 전쟁 소설을 상당히 즐겨읽기도 하지만, 책 내용이 이미 우리가 잘 알고있는 내용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이 책의 내용은 다름이 아닌, 한국인에게 가장 존경받는 위인들을 조사할 때면 언제나 최상위권에 위치하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면, 임진왜란 발발 후, 한 차례 옥살이를 거친 후 그가 백의종군한 다음부터이긴 하지만요. 간신히 추스려놓았던 조선의 해군을 원균이 말아먹고 난 이후 전장에 복귀, 그로부터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 ..

[서평9] 엄마를 부탁해 - 지은이 : 신경숙

항간을 뜨겁게 뒤흔들었던 신경숙 작가님의 장편 소설, "엄마를 부탁해"입니다. 책 자체가 워낙 유명했기도 해서, 구입 이후 상당히 많은 이들에게 책을 빌려줬던 탓에... 꽤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어허허헝. 그런거죠, 뭐어. 흐긁. 인기가 워낙 폭발적이었던 터라 도서관에서는 도저히 빌릴 수 없었기 때문에 구입을 결심했던 밥군이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꽤나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 '아버지(김정현 저)' 이후로 이런 느낌을 가져보기는 참 오래간만인 책이었습니다. 가슴을 울린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 읽을 땐 다소 의아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소설을 그리는 것이 2인칭이었기 때문이었죠. 화자는 계속 "너" 라는 표현으로 글을 써 내려갑니다. 줄거리는 냅따 제껴버리는 밥군이기 때문에, 이 "너"라는 표현의 사용에..

대한적십자사에서 조혈모세포 팜플랫과 2011년도 달력이 왔네요.

일전에 조혈모세포를 등록했던 일이 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 그에 관련된 홍보 책자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념품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거도 같이 올려야겠군요. 마우스패드 같기도 한데, 그런 것 치곤 디자인이 참 미묘하기도 하고. 정체를 아시는 분?;;; 정말 마우스패드일려나? 마우스패드 같기도 하고-_-;. 어쨌거나, 얼마전에 이 두 개가 들어있는 우편물이 배달되어져 왔었습니다. 하나는 홍보 팜플랫이고, 또 하나는 2011년도 책상 달력입니다. 달력 없었는데 잘 됐다 ///ㅅ///. "조혈모세포 : 골수이식에 필수적인 세포이다. 정상인의 골수혈액에는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세포(CD34 양성 세포)가 약 1% 존재하는데 이를 조혈모세포라고 한다. 피를 만드는 어머니세포라는 ..

대외활동 201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