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 12

[B][4R 직관] 인유를 4연 무승의 수렁에 빠뜨린 경남FC의 2:1 승리.

2011.4.3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4라운드, 경남FC vs 인천Utd의 경기를 댕겨온(!) 밥군입니다! 아오! 지난 개막전 이후 오랫만의 홈 경기라 꽤나 몸과 마음이 달아오른 밥군이었다지요. 이 날, 축구센터에 도착한 시각은 2시 20분경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직은 한산한 경기장이었죠. 도착해보니, 한쪽에 텐트가 세워져 있더군요. 뭐지, 하고 가 보니. 윤빈가람윤뽀로로 선수가 이렇게 사인회를 진행중. 이날 윤뽀로로 선수는 카드 누적으로 인한 출전 정지로 선수복 대신 정장을 차려입고는 사인회를 했답니다. 원래는 100명만 하려고 했다는데 700명이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져 무려 1시간 반 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오후 한시부터 시작하였다는 것이고, 위의 사진들은 사인..

'11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확정 명단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명단(23명) ▶GK=정성룡(25·성남) 김용대(31·서울) 김진현(23·세레소오사카) ▶DF=이영표(33·알 힐랄) 차두리(30·셀틱) 곽태휘(29·교토) 이정수(30·알 사드) 조용형(27·알 라얀) 황재원(29·수원) 최효진(27·상무) 이용래(24·수원) ▶MF=박지성(29·맨유) 이청용(22·볼턴) 기성용(21·셀틱) 윤빛가람(20·경남) 구자철(21·제주) 김보경(21·세레소오사카) 손흥민(18·함부르크) 염기훈(27·수원) ▶FW=박주영(25·AS모나코) 유병수(22·인천) 지동원(19·전남) 김신욱(22·울산) 내년에 열릴 아시안컵의 최종 명단이 떴습니다. 아무래도 이 멤버들 중 밥군의 눈에 가장 먼저 띤 것은 저 네 명의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일단 무엇보다도..

2010 K리그. 각 부분에서 최고의 별은 과연 누가?

FC서울의 우승으로 마침내 마무리 된 2010 K리그, 별 중의 별을 뽑는 시간도 다가왔습니다. 이번 시즌의 MVP 후보는 총 네명으로 결정이 되었는데, 그 명단과 기록들부터 확인을 해보죠 : ). 1. 아디 (DF. FC서울) - 31경기 5득점 1도움 2. 김은중 (FW. 제주Utd) - 34경기 17골11도움 3. 유병수 (FW. 인천Utd) - 31경기 22골 0도움 4. 에닝요 (FW. 전북 현대) - 33경기 18득점 10도움 ...유일하게 아디 선수만이 포지션이 FW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 아디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자주 출장했었는데 DF로 표시한 것은,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에 DF라 적혀있어서 공식 기록에 따른 표기입니다. 밥군의 예상에 앞서서 전례의 MVP들 중에서 우승팀 외에..

2011 아시안컵 대한민국 예비등록명단 발표!

▲ 아시안컵 예비등록명단 (47명) GK : 정성룡(성남), 김용대(서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호준(서울), 하강진(수원) DF : 조용형(알 라얀), 곽태휘(교토 상가 FC),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 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김주영(경남), 조성환(전북),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상무), 차두리(셀틱), 홍철(성남), 윤석영(전남), 신광훈(포항), 이상덕(대구), 양상민(수원), 김창수(부산) MF : 윤빛가람(경남), 기성용(셀틱),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박현범(제주), 고창현(울산), 김정우(상무), 김재성(포항), 하대성(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최성국(성남),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용래(경남) FW : 염기훈(..

경남FC의 유병수 영입, 어떻게 되가고 있을까?

얼마 전, 경남FC와 인천Utd의 팬을 달궜던 "선수빵"(?) 트위터 내기가 경남FC의 역전승으로 마무리가 지어졌었는데요. 인천Utd 트위터 운영진;;에 앞서 경남FC가 먼저 100명 모집을 달성, 승리 인증샷을 올림으로써 결론지어졌습니다. 이후 경남FC는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대형 발표를 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아직도 발표가 나질 않고 있긴 합니다만?;; 내기 이벤트 진행 당시, 인천Utd의 팬들에게서는 윤빛가람을, 경남FC의 팬들 사이에서는 유병수를 데려오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때 문 에, 결말이 지어진 당시의 인천Utd의 트위터에서는 "차라리 날 데려가라" 라던가, "잠수타자ㅠㅠ" 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지요 : ). 사실 뭐, 이러한 이벤트로 선수가 정말로 이적이라도 ..

박주영 선수의 AG행 불발, 그 대타는?

박주영 선수의 AG행이 결국 불발로 끝나버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기성용 선수의 경우에 이어 또다시 일어난 불발사태네요. 현재 박주영 선수의 소속팀인 AS모나코는 자국 리그에서 18위에 랭크되어 강등권 싸움에 허덕거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르도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탄 박주영 선수를 놓아주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중론입니다. 이로 인해 홍명보 감독님의 머리는 한층 더 아파지게 되었는데요. 지난 기성용 선수의 차출이 소속팀인 셀틱의 반대로 무산되버리면서 급하게 경남FC의 윤빛가람 선수가 차출되었던 만큼, 이번 박주영 선수의 불참으로 과연 어떤 선수가 AG 막차를 타게 될 것인지가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유병수 선수와 김영후 선수, ..

[K리그 27R] 다가오는 27R 이모저모

지난 주 리그데이는 한 주를 쉬고서, 수요일 27라운드 리그 데이가 하루 앞까지 찾아왔습니다! 우오오오! 근데 경남은 인천 원정경기군요. 멀어서 가기는 힘들 듯...ㅠ 이번 27라운드에 벌어질 경기 목록부터 ㄱㄱㅅ. 경기장 (경기시간) 경기팀 대구 시민종합 (19:00) 대구 vs 전북 부산 아시아드 (19:00) 부산 vs 수원 대전 월드컵 (19:00) 대전 vs 포항 광양 전용 (19:00) 전남 vs 성남 제주 월드컵 (19:00) 제주 vs 서울 인천 월드컵 (19:30) 인천 vs 경남 강릉 종합 (19:30) 강원 vs 광주 1. 대구 vs 전북 대구와 전북의 경기입니다. 6강 순위 경쟁에서 보다 치고올라갈 수 있는 여건을 다시금 만들어낸 전북으로서는 꼭 잡아야하는 경기죠. 뭐어, 현재 울산..

[K리그 25라운드 종료] 리뷰와 전망.

25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잠시 눈물을 좀 닦고 ㅠㅠㅠ... 예상 결과 포항 : 광주 - 무승부 포항 승 인천 : 대전 - 인천 승 무승부 강원 : 제주 - 제주 승 제주 승 수원 : 전남 - 수원 승 수원 승 부산 : 성남 - 부산 승 무승부 울산 : 전북 - 울산 승 전북 승 서울 : 경남 - 서울 승 서울 승 프로토 같은거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상글따위, 역시 축구공은 둥글다는 것을 언제나 깨닫는 혼돈의 K리그라고나 할까요. 우후후후. 당초 무승부로 예상했던 포항과 광주의 경기는, 김정우 선수가 빠진 광주를 상대로 교체투입되자마자 골을 터뜨린 이진호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근 몇 경기에서 계속하여 찬스를 놓치며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

K리그 25라운드, 리그데이를 앞두고 간단한 예상글.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온 K리그 25라운드입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A매치데이 덕분에 일요일에는 경기가 없고, 7경기가 모두 토요일에 열리게 됩니다. 홈 원정 포항:광주 15:00 인천:대전 19:00 강원:제주 19:00 수원:전남 19:30 부산:성남 17:00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남은 두 경기들. 울산:전북 17:00 서울:경남 19:00 이렇게 총 7경기! 먼저 위의 네 경기 결과만 예상봅니다. 뭐, 이렇게... 예상해봐야 맞는 경기도 별로 없더구먼... 해당 구단 팬분들께서는 맘 편히 봐주세요 (...) 어차피 적중률도 낮습니다....ㅠ 우선, 포항과 광주는 무승부로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김정우 선수가 중원에 가세하며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한 광주이지만, 최성국 선수가 홀로 고군..

경남FC의 브레인 윤빛가람, 다가올 한일전에서는...?

조광래 국가대표 감독님께 있어서는 앞으로의 일정에서 가장 큰 고비가 될지도 모를 한일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해외파와 국내파를 합친 엔트리까지 발표된 시점에서 아무래도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1년 4개월만에 국가대표팀에 재합류하는데 성공한 인천의 유병수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잇다른 득점포, K리그 득점 선두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으로는 뽑히지 못하면서 차별 논쟁까지 불러왔던, 많은 리그 팬들에게 논란을 일으킨 선수였기 때문에 언론들은 이번 차출을 주요하게 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경남FC의 팬인 제게는 이보다는 또다른 점에 주목을 하게 되는데요. 네, 바로 경남FC의 중추로 발돋움하여 맹활약중인 윤빛가람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현 국가대표에서 중심으로 활약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