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 161

[K리그 30R][경남FC vs 광주FC] 경남극장 대개봉!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기 전의 마지막 경기인 K리그 30R [경남FC : 광주FC],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 ). 아래 사진은 그냥 하늘이 예뻐서 경기장 내에서 찍어봤어요. 이 날은 S 게이트로 들어갔... 주차할 곳을 찾아 돌다보니 N석에서 멀어지더군요. 어쨌거나 이 날의 경기는, 30R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상위 스플릿의 마지막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관건이었지요 : ). 경기 직전, 29R까지의 성적으로는 8위 인천 승점39 득실-2 9위 대구 승점38 득실-5 10위 경남 승점37 득실+2 ...였다지요. 팬 입장에서는 똥줄이 탔었습니다. 이전에 비교적 쉬운 팀이라 평가되었던(???) 대전이나 전남을 잡았다면 조금 더 여유롭게 봤을텐데 말입니다...-_-;; 비기고 지는 바람에 마지막 라운드까..

경남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태풍축구. 아니, 태풍 눈물ㅠ...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으로 인하여 폭우와 돌풍 아래에 있는 가운데서도 K리그는 열렸습니다. 네. 밥군도 경기를 보기 위하여 마실을 나갔다가 왔습니다. 비는 그렇다손 쳐도 바람이 그정도로 강하게 불 줄 알았으면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었을텐데, 낮에 잠시 나갔을 때는 소강상태였던 덕분에... 그것만 생각하고 운동화에 청바지 입고 갔다가, 쫄딱 다 젖어버렸다지요. 바지는 그렇다손 쳐도 운동화는 이런 날씨에 언제쯤 마를까요... ...잡설이 길군요. 어쨌거나 오늘도 K리그 15라운드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 포항 스틸러스]간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위에서 나불거렸듯, 비와 바람이 엄청나더군요. 장대비라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강풍 덕분에 비교적 약한 빗줄기도 버프를 받아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연이은 추격에 끝내 역전.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의 접전의 현장 그 속에서.

...라지만 어언 몇 일이 지난 다음에야 글을 올리는 것인지. 일도 좀 겹쳐서 포스팅이 미뤄지긴 했지만 어쨌거나 밥군의 게으름에는 본인마저 손을 들어버릴 지경입니다. 아니 그 전에, 포스팅 자체가 좀 뜸해진 것 같기... 변명넋두리는 그만하고! 오랫만에 창원축구센터를 찾았습니다. 가까이로는 A매치 기간, 멀리로는 경기날 겹친 결혼식(왕복 거리가 덜덜) 등으로 홈 경기를 3~4주만에 찾아온 것 같아요. 오랫만에 찾은 경기는 K리그 14라운드,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간의 경기였지요. 어쨌거나, 카메라를 손에 들고서 경기장 진입! 정리하다가 실수로 필요한 사진도 몇 장 날려버린 것 같습니다 - _ -;. W석 정 중앙에서의 사진은 그렇다손 쳐도, W석과 N석 사이에서 찍은 사진이 보이지가 않는군요. 어쨌거나..

[B] K리그 10R 경남FC vs FC서울 리뷰. 상승세의 맞대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간의 대결입니다. 오는 K리그 10R,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FC서울과 경남FC의 경기는 같은 날 벌어지는 전북과 포항, 마계대전과 더불어 또 하나의 주목을 받는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우선 홈팀인 FC서울. 요즘 FC서울의 기세는 거세기 그지없습니다. 황보관 감독님의 사임 이후 최용수 감독 대행 체제로 들어선 이후에 화끈한 경기와 함께 무패 행진을 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엄을 되찾아가 가고 있지요. 얼마전 상주와의 원정에서 그들이 보여준 4:3 게임은 현재의 FC서울의 정신력을 단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한 골을 넣고 한 골을 먹으면, 재빨리 다시 한번 더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두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 하는..

[B] 승부조작? 이럴 때 저런 기사를 써야만 했을까요...

이건 뭐 화내기를 넘어서 어처구니없기 그지없습니다. 이유는 오늘 아침에 올라온 한 기사때문이네요... ■ 인천 골키퍼 윤기원 사망 계기로 본 ‘사설 베팅과 승부조작’ 실태 일부 선수들 베팅참여…징계사실 드러나 시민구단에 집중…임의탈퇴 선수들 연루 “배후에 조폭 있어 발 담그면 못빠져 나와” 한 구단선 감독이 나서 ‘양심고백‘ 받기도 인천 골키퍼 윤기원(사진) 사망 사건으로 K리그가 흉흉하다. 윤기원의 사망이 불법 사설 토토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그러면서 K리그 선수들의 불법 사설 토토 사이트를 통한 베팅 참가가 주목받고 있다. 불법 토토가 얼마나 깊게 K리그를 파고든 것일까. 체육진흥투표권사업자 스포츠토토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부터 선수들의 불법 토토 사이트를 통한 베팅 참여를 근절시키기 ..

[B] K리그를 수비축구라고 신나게 까던 기자님들은 뭐하고 계실까요?

이번 K리그 9라운드에서 터진 골은 총 23골입니다. 경기당 평균 3골에 가까운 수치로 골이 터졌네요. (물론 상주와 서울의 7골 난타전이 큰 몫을 하긴 했지만.) 지난 8라운드에 터진 골은 총 25골. 경기당 3골을 넘기는 수치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올 시즌의 K리그는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봐도 골이 많이 터지는 그런 시즌이 아닐까 하네요. 이쯤되니 떠오르는 것은 언론사의 태도?! 지난 5라운드 당시가 떠오르는군요. 바로 이 스코어. 8경기 중에서 여섯 경기가 무승부가 나왔던 라운드였지요. 대구경남전, 울산강원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였고 이 중에 3분의 2인 여섯 경기가 무승부, 그리고 그 중 네 경기가 0:0 스코어로 경기로 끝을 맺었지요.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쏟아져 나온 기사들. 날..

김영우의 2게임 연속골. 경남FC, 돌풍의 광주 제압!

거창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리그 9라운드, 경남FC와 광주FC의 경기가 1:0으로 홈팀인 경남FC의 승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경남FC는 전날 전남에 발목을 잡힌 수원을 누르고서 리그 4위에 올라서게 되었고, 광주FC는 이날 같은 시간대에 경기를 치룬 FC서울이 무패의 상주를 제압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기 때문에 한계단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열릴 포항과 부산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더 내려갈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상승세를 타고있는 두 팀간의 대결이었던만큼 많은 기대를 모은 경기였지요. 최근 3경기에서 경남FC는 인천에 1:0 승리, 수원에 2:1 승리, 성남에 2:2무승부를 거두며 2승 1무를 달리고 있고, 광주FC는 전북(1:6)과 전남(0:2)에 연달아 패한 후 침체기에 빠지는가 ..

[B] 경남FC의 오빠부대 * =_= *

언제 한 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던 내용인데 이제서야 일단 시작을 해보는군요. 언제 완료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라고 적는 것도 뭔가 웃기긴 해요. 포스팅 내용은 말 그대로 경남FC의 오빠부대, 선수들의 팬클럽에 대해서 입니다. 뭐어...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깊게 들어갈(?) 순 없고 수박 겉햝기 식의 포스팅일 수도?! K리그에 있는 16개 구단 중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구단 중 하나인 경남FC인 만큼, 선수단 역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전남에 밀렸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경남FC의 별명이 유치원이었다는 것은 그 연령대가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겠죠 : ). 어쨌거나~ 그런 경남 유치원 안에서 가장 대규모의 팬클럽은 역시...랄까요? 윤빛가람 선수의 팬클럽입니..

[B] 제대로 장군과 멍군을 날린 경남FC와 성남 일화

K리그 8라운드가 모두 끝난 이 시점에서! 라운드 리뷰를 작성할까 하다가 일단 전날 보고온 경남과 성남전 관전 후기부터 작성 들어갑니다. 원래는 어제 작성해야 했지만;; 금요일 밤을 지새고 토요일 아침에 봉사활동 갔다가 바로 축구보러 갔던 덕분에 거의 실신 모드로 뻗어있었던 터라 미처 작성을 못 했네요. 네, 어쨌거나! 창원 축구 센터에서 열렸던 경남FC와 성남 일화 간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오전엔 비도 왔었고, 비가 그친 이후에도 바람이 상당히 거쎄게 불었던 터라 사람이 정말 안 올 것같다고 생각했는데, 컵대회 수준으로 관중분들이 찾아와 주셨더군요. 솔직히 날씨를 감안하면,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나 이제는, 경남FC의 서포터즈가 위치한 N석의 블럭은 열띤 응원을 ..

[B] FA컵 32강 대진표 확정!

2011 FA컵 32강전에서 맞붙을 32개의 팀이 확정이 되었군요. K리그의 16개 팀과 작년 내셔널 리그의 상위 9개 팀, 그리고 FA컵 예선 2라운드를 통과한 7개팀을 합쳐 총 32개 팀, 16개의 경기가 아래와 같이 확정되었습니다. 수원 삼성-포천 시민 축구단 상주 상무 - 강릉 시청 FC 서울 - 용인 시청 경남 FC - 부산 교통공사 전북 현대 - 경희대 부산 아이파크 - 천안 시청 성남 일화 - 목포 시청 강원 FC - 충주 험멜 전남 드래곤즈 - 건국대 제주 유나이티드 - 고양 국민은행 대구 FC - 울산 현대 미포조선 대전 시티즌 - 김해 시청 광주 FC - 수원 시청 인천 유나이티드 - 연세대 포항 스틸러스-대전 한국 수력 원자력 울산 현대 - 안산 할렐루야 이 경기들 중에서, 물론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