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26

우승 경쟁에 보다 강하게 불을 붙이려던 경남, 리그 선두 제주에게 울다 ㅠㅠ!

제주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제주와 경남의 선두권 경쟁 맞대결입니다>_내 사랑(?) 동찬신께서 선발로 나오셨군요! 기대하고 보고 있습니다. 네, 이 글은 보면서 쓰기 시작했답니다.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요. 리그 1위팀과 3위팀, 그러면서도 가장 잘 짜여진 조직력으로 이번 시즌의 최대 돌풍을 일으킨 두 팀간의 대결인만큼 중원 싸움은 정말 빡쎄게 돌아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는 제주가 우세를 보이는 양상이었는데요, 하지만 선제골은 되려 경남FC의 브레인, 윤빛가람 선수가 먼저 터뜨렸습니다. 왼쪽 패널티 지역에서 반대편 골문 안쪽을 보며 공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성공! 지난 대구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합니다. 이번 골로 시즌 8골 7도움을 기록한 윤빛가람 선수..

다가오는 K리그 24라운드, 미리 예상해보는 주목해야할 경기들!

되도록이면 팬심 제외하고 적는 글이지만, 경남FC가 들어가있군요 -_-* 개인적으로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해야할 경기는 '제주vs경남' 과 '서울vs인천' 이 두 경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 외에는 전북의 경기가 있다고 생각. 앞의 두 경기는 밑에 적을 거라 이번 단락에서는 패스!하고, 전북을 주목하는 이유는, 네, 전북 팬분들이 아니라도 알고 계시듯 근래들어 전북의 경기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이죠. 21R 강원전 1:3 패배, 아챔 1차전 홈경기 패배와 2차 원정 승리, 그러나 결국은 탈락. 그 여파에 피로까지 맞물린 인천 원정 2:3 패배. 최근 네 경기 1승 3패의, 전북셀로나 답지 않은 모습으로 쿼드러블을 노렸던 전북은 어느 덧 6강 플레이 오프 안착을 위한 경쟁에 힘을 써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

투명망토 쓴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경남FC의 스마일맨, 수비의 핵심 김주영!

경남FC 수비의 핵이자 국가 대표 수비수, 김주영 선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비록 이란전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조광래호 2기에 깜짝 발탁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지요. 한창 상한가를 달릴 땐(?), 윤빛가람 선수에 이어 새로운 신데렐라로 조명받았었습니다. 경남 팬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당시 같이 발탁되었던 아약스의 석현준 선수보다도 많은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석현준 선수보다 유명세가 없었기 때문이었을까요-_-;;;. 인터넷을 통해, 그야말로 소설이나 만화같은 입단 스토리와 아약스 최초의 아시아 출신 선수, 우월한 체격 등 다방면으로 알려진 석현준 선수보다는, 리그팬을 제외하고는 대중들에게 있어서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김주영 선수가 보다 기사를 쓰기엔 수월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사실 뭐 이..

경남FC의 미래에서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대한민국의 패스마스터, 윤빛가람.

조광래호 1기 승선 멤버이자, 데뷔 경기에서 데뷔 골을 뽑아내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윤빛가람(20) 선수. 전 경남FC의 감독이자 현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계시는 조광래 감독님의 애제자이자, 한국 축구 중원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중 한명이죠. 만약 데뷔 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면 인맥 축구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황이었기는 하지만 경기력과 골까지 뽑아내는 순도 높은 활약으로 많은 축구팬들의 집중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저 골로 인하여, 경남FC의 스타가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지요. 물론 스타, 라고 하기엔 아직 이른 감은 없잖아 있지만 유명세를 타게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던가요. 07년도 U-17 대회 당시에 했었던 인터뷰를..

[K-리그 23R 종료] 결과와 간단한 리뷰, 예상?

부산 vs 울산 - 0:2 울산 승 경남 vs 대구 - 1:0 경남 승 전남 vs 서울 - 1:1 무승부 인천 vs 전북 - 3:2 인천 승 제주 vs 포항 - 1:1 무승부 강원 vs 성남 - 2:1 성남 승 광주 vs 수원 - 1:1 무승부 쉬어가는 팀은 대전FC로군요. 23라운드를 끝낸(하지만 실제로 23게임 모두를 치룬 팀은 수원이 유일하네요) 후 순위표입니다. 1~4위의 순위 변동은 없지만, 중동 원정 여파로 1.8군을 내보낸 전북이 인천에게 발목을 잡힌 사이에, 울산이 부산을 격파하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42%의 득점률 증가, 36%의 실점률 감소를 보이며 보다 안정적인 팀으로 변한 인천은 전북에게 패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유병수 선수의 ..

경남FC, 대구FC 꺾고 선두권 싸움 불씨 되살려!

오늘 창원 축구 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대구FC 경기 직관 다녀왔습니다. 아, 이미 어제군요-_-) 후후후. 어제가 생일이었던 터라, 원래는 친한 동생들과 함께 볼링장이나 술집을 갈 예정...이었으나, 그래도 형/오빠 생일이라고 그다지 큰 관심없는 축구보러까지 따라와준 동생들 덕분에 못볼 줄 알았던 직관까지 와서 다행이네요, 아하. 어쨌거나, 지금이라면 서포터즈 석으로 가서 서포팅을 했...겠지만, 어제는 동생들이 따라와줘서 얌전히 앉아 소심하게 서포팅하며 관전했습니다. 관전평...이라기엔 참 뭐가 없긴 하네요. 치열한 허리 싸움과, 아깝게 막힌 슈팅에 이어 위험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그림같이 성공해낸 윤빛가람의 골! ...골 먹은 후 대구 골키퍼 입모양이 압박임. 음. ㅋ. 이후 역시 미드필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