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서평21] 아프니까 청춘이다. - 지은이 : 김난도
G마켓 해봉단 활동 당시 팀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짧막한 감상평입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인상을 받은 것은, 아마도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다. 스물 넷이 고작 아침 7시 12분이다. 집을 막 나서려는 순간이다." 라는 글귀였습니다. 밥군이 스물 넷이면, 군 제대 후 1년을 휴학하고 나서 막 대학교 2학년으로 복학했을 시기였습니다. 누군가로부터는 인생의 가장 황금기이자 절정기라는 평을 듣기도 하는 바로 그 시간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이래저래 혼란 속에 빠져서 힘들어했던 시간이기도 하지요. 군대를 제대한 후 학교에 돌아오면서, 조금씩이나마 더 사회와 스스로에 대한 현실을 깨달아가며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했던 시간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