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경남FC

[B] 경남FC의 오빠부대 * =_= *

개구리C 2011. 5. 5. 01:23

 언제 한 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던 내용인데 이제서야 일단 시작을 해보는군요. 언제 완료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라고 적는 것도 뭔가 웃기긴 해요.

 포스팅 내용은 말 그대로 경남FC의 오빠부대, 선수들의 팬클럽에 대해서 입니다. 뭐어...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깊게 들어갈(?) 순 없고 수박 겉햝기 식의 포스팅일 수도?!

 
 K리그에 있는 16개 구단 중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구단 중 하나인 경남FC인 만큼, 선수단 역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전남에 밀렸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경남FC의 별명이 유치원이었다는 것은 그 연령대가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겠죠 : ).

 어쨌거나~ 그런 경남 유치원 안에서 가장 대규모의 팬클럽은 역시...랄까요? 윤빛가람 선수의 팬클럽입니다 : ).

 [아래 이미지들의 출처는 경남FC의 홈페이지입니다! 원래는 이미지에 링크도 걸려있긴 하지만...]


 각 팬클럽의 회원수는, 우선 [비상]은 750명, [유망주윤빛가람]은 451명, [폭풍카리스마 윤빛가람]은 123명이로군요 = 3=;.

 비상을 제외한 두 개의 팬클럽은 PSY월드(...)에 개설이 되어져 있는데, [비상, 유망주윤빛가람] 두 팬클럽에 비하여 [폭풍카리스마 윤빛가람]은 다소 활동이 침체되어져 있는 분위기인듯 합니다?! 일단 회원가입이 안 되어져 있는 관계로 둘러보는 것에는 제한이 좀 있지만;;; 게시물 등록일자나 양으로만 체크해보는 정도로군요 ㅠ.


 이 사진, 김주영 선수 맞나요...? 

 김주영 선수의 팬클럽인 [폭풍수비 김주영]은 755명! 현재 독일로 재활치료를 갔다고 하는 김주영 선수입니다. 지난 아시안컵 대회 직전 연습 경기에서 당한 부상 때문에 말이죠. 십자인대 파열이라니... 아무래도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관계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듯 합니다. 

 윤빛가람 선수와 김주영 선수의 맞Diss전은 상당히 재밌었는데 말이지요. 하루 빨리 그가 완치된 모습으로 경기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길 바라고 있는 경남팬 1인입니다... 깨알같은 그들의 싸움이 그리워요.  


 경남의 슈퍼 루키에서 어엿한 주전 공격수로 성장한 김인한 선수의 팬클럽, [Crazy Shooter]입니다. 동안으로 보이는 그의 외모와 필요할 때 넣어주는 한방을 갖춘 김인한 선수랍죠. 지난 시즌 지동원과 윤빛가람에 가려진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다른 시즌이었으면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뭐, 작년이 좀 과하긴 했습니다만-_-;.

 윤빛가람, 김주영 선수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는 트위터 유저입니다 = 3=?!


 사실 김태욱 선수의 팬클럽이 가장 놀라웠어요. [경남의 남신 김태욱]입니다.
 
 이용래 선수의 수원으로의 이적 이후 경남FC의 중원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언제나 깨알같은 살림꾼 역할을 해주는 김태욱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서상민-김태욱-윤빛가람-이용래-김영우]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라인은 K리그 그 어느팀 부럽지 않은 위력을 보여주었지요 : ).

 올시즌에는 조금 더 수비에 치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김태욱 선수인듯. 아마도 이용래 선수의 공백 때문이겠지요. 그가 든든히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올시즌에도 윤빛가람 선수가 마음껏 공격본능을 보일 수 있지 않나 하네요.


 새롭게 떠오르는 경남FC의 루키, 윤일록 선수의 팬클럽 [그라운드 종결자 윤일록]입니다. 

 FM2010에서도 스페인으로 이적한 윤빛가람 선수를 대신하여 즐겁게 키우고 기용한 선수라 그런가, 더 정이 갑니다. ...으음?! 제 2의 윤빛가람과 같은 위치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는 선수죠. 각 급의 국가대표를 거쳐 올라온, 전도유망한 선수입니다= 3=. 절대 FM 때문에 이러는 것은 아니죠... 넵.

 몇몇 국제대회를 통해 보여준 모습으로 적잖은 기대를 갖게 되었는데, 벌써 1골 3도움이었던가요? 전남의 이종호 선수와 함께 유력한 올 시즌의 신인왕 후보라 생각됩니다.


 최영준 선수의 팬클럽 [경남의 날개]입니다.

 죄송해요. 적을만큼의 무언가를 아직은 갖고있지가 않아요ㅠㅠ... 컵대회를 통해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며 성장했을 때의 폼을 기대하게 해주는 섡수 ' 3'. 역시 FM2010하면서 즐겁게 길렀던 선수.


 이동근 선수의 팬클럽 [MF No.23 이동근]입니다.

 ...최영준 선수와 동일-_-;;;;. 경남맨으로만 꾸려갔던 2010 시즌이었기 때문에 유스에서 끌어올려 양 날개로 사용했던 최영준 선수와 이동근 선수였는데 말이죠. 제게는 최영준 선수와 마찬가지로 아직은 뭐라고 적기엔 이른 선수인 듯.


 고래세 선수의 팬클럽, [LEGEND OF 고래세]입니다. 윤일록 선수와 함께 진주고, 경남FC의 유스로 활동하며 유소년 대표팀으로 뛴 장래가 촉망받는 어린 수비수이기도 합니다. 덤으로 밥군의 FM2010에서는 윤일록 선수와 마찬가지로 중요 선수로 활약을... A팀과 B팀을 나누어 3백과 4백을 각각 사용했는데, 4백의 풀백으로 성장시켰다지요.
 
 비록 지금은 리그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진 못하지만 윤일록 선수와 함께 경남FC의 최고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고래세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다훤 선수의 팬클럽, [Dream High 정다훤♡]입니다.

 최근 경남FC의 주전 4백의 측면 수비수로 모습을 드러내며 점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선수죠.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하여 적극적 측면 공격에 가담하며 이미 2개의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검색으로 그를 검색하면 아직도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정다훤 선수를 볼 수 있습니다... 좀 고치라고 네이버!

 아니 근데 말이죠. 선수단으로 검색하면 DF에 속해있는데 왜 팬클럽은 MF인가요. =ㅅ=;...


 팬클럽 회원의 숫자로는 팬의 숫자를 당연히 다 파악할 수 없지요. 그들의 트윗터... 팔로워들의 숫자가 만만치 않죠... 아무래도 팬들의 활동이 트위터쪽으로 무게가 옮겨간 느낌이랄까요? 대세는 스마트폰. 하지만 저는 엘스노.

 물론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이 회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시험기간과 겹쳐서인 것도 크긴 하겠지만요. 실제로 창원축구센터를 가보게 되면 예상을 뛰어넘는 숫자의 여 중고등학생들의 숫자와 그들의 환호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지금이야 좀 적응이 되었지만, 깜짝 놀랐어요. 처음엔. 아무래도 바로 주변에 고등학교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그 효과도 적잖은 것이 아닐까 하지만~ 마산이나 진해, 김해, 심지어 진주에서도 적잖은 분들이 찾아오신다죠 = 3=.

 이분들이 쭈욱- 선수 뿐만이 아니라 클럽과 함께 나아가준다면 경남FC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지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_*


 이렇게 경남FC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고 있기에 상당히 많은 선수들에게 팬클럽이 존재하고 있고, 그 이상으로 많은 이들이 선수들을 트윗하여 소통하고 있지요. 어리고 젊은 선수들이기에 더욱 자연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읽은 어떤 글에서, 축구장의 인원이 더욱 늘려면 여성팬이 먼저 늘어야 한다고 하던데 말이죠. 왠지 경남FC의 미래는 그래서 밝지 않나 합니다...?! ...으응?!


 
 ...아, 그나저나 후딱 이용기 선수 팬클럽 만들어야 하는데 = _-)... ...쿨럭. 멤버가 없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