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내 눈으로 본 경남FC

K리그 30R, 경남 FC vs 성남 일화 - 다 같이 돌자 센터 한바퀴;;;

개구리C 2010. 11. 10. 00:01

 네. 이번에도 어김업이 경기장 내부를 한바퀴 돌아본 밥군입니다.

 원랜 이 포스팅, 좀 더 일찍 올려야 했지만, 경기 전날 밤샘 응원 준비 + 경기 당일날 아침 카드 색션 준비 + 섭팅 + 끝나고 농구 3시간을 연달아 뛰어서 일요일은 포기.

 월요일엔 이 전에 올린 락커룸 장식 + 카드색션 준비 + 색션 동영상 업로드 한다고 또 패스. 결국 이렇게, 경기가 끝난지 이틀이 넘어가서 올리는군요...

 사실 뭐, 제가 찍는 구도는 거의 거기서 거기니까 - _ -;; 올리나 마나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포스팅 올릴 때 가장 햄볶는 필자입니다 ㅋㅋㅋ.

 직접 돌아보는 제 입장으로서는, 매번 돌 때마다 경기장의 느낌이 색다르다고나 할까요~.

 이번에도 역시, 바로 올리면 스압이기 때문에 접어놓기로 업로드 시작합니다. 




 이렇게 다 돌아본 후, 한층 내려가서 한바퀴 더 돌아봤습니다 ㅡㅡ;;;;;;;; 이번엔 역순으로, N-E-S-W석 순서로 돌아보았네요. 생각보다 은근히 시간이 걸립니다 : )




그리고 막짤.


 은근히 많군요 ㄱ- 바로 올리면 스크롤압박이 좀 컸을 듯 ㄷㄷㄷ.

 비록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한 이 날이었지만, 성남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전율이었습니다. 후반 42분, 라돈치치의 기습 슈팅에 천하의 김병지 삼촌마저 멍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대박골이더군요, 정말로.

 전반 20분 무렵에 성남은 한명을 퇴장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10명이서 11명을 압박하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비록 비겼다고는 하나, 후반 추가 시간 깨방정, 아니 김진현 선수의 돌파를 막던 성남의 수비에서 패널티킥이 선언, 루시오 선수의 슈팅성공으로 극적 무승부에 성공했던 경남은 승리 못지않게 축제 분위기로 끝났지요.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축구의 묘미랄까~.

 
 2010 K리그 마지막 라운드, 홈경기의 현장에서 함께 했던 밥군이었습니다 : ).

 ...전주성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ㅠㅠㅠ... 아, 정말 전북은 싫어요 ㅠㅠㅠ... 

 덤으로, 윤빛가람과 김주영 선수의 반성중인 장면...

 이 콤비, 저기 가서도 투닥거리나봅니다 - _ -;; 박코치님의 지도시간인듯;;

<사진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