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그리고 축구. 95

[K리그 27R] 다가오는 27R 이모저모

지난 주 리그데이는 한 주를 쉬고서, 수요일 27라운드 리그 데이가 하루 앞까지 찾아왔습니다! 우오오오! 근데 경남은 인천 원정경기군요. 멀어서 가기는 힘들 듯...ㅠ 이번 27라운드에 벌어질 경기 목록부터 ㄱㄱㅅ. 경기장 (경기시간) 경기팀 대구 시민종합 (19:00) 대구 vs 전북 부산 아시아드 (19:00) 부산 vs 수원 대전 월드컵 (19:00) 대전 vs 포항 광양 전용 (19:00) 전남 vs 성남 제주 월드컵 (19:00) 제주 vs 서울 인천 월드컵 (19:30) 인천 vs 경남 강릉 종합 (19:30) 강원 vs 광주 1. 대구 vs 전북 대구와 전북의 경기입니다. 6강 순위 경쟁에서 보다 치고올라갈 수 있는 여건을 다시금 만들어낸 전북으로서는 꼭 잡아야하는 경기죠. 뭐어, 현재 울산..

빅버드에서 울려퍼진 승리의 찬가, 한국 여자대표팀 피스퀸컵 우승!

** 사진 출처는 다음 스포츠 뉴스입니다. ** 10월 23일 오후 2시, 수원 빅버드에서 열린 피스퀸컵 결승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A조 예선에서 잉글랜드와 뉴질랜드와 연달아 무승부를 거두며 결승진출이 어려워졌었던 한국 대표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어 열렸던 잉글랜드와 뉴질랜드의 경기가 0:0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결승진출팀을 추첨으로 결정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최인철 대표팀 감독이 신의손을 과시하며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결승 상대는 B조에서 일찌감치 2연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2010 아시안컵 우승팀인 호주대표팀이었고요. 한국은 03년에 한차례 무승부를 거둔 것 외에는 호주를 상대로 승점을 얻은 적이 없다고 하네요. 이날 벌어진 두 팀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수원 빅버드 구장에는 많은 관..

피스퀸컵, 한국의 여장부들 결승진출!

영국과 뉴질랜드가 0:0으로 비긴 3차전의 결과덕에, A조의 결승진출팀은 추첨으로 결정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승점, 골득실, 다득점에서 한국과 영국, 뉴질랜드가 0점으로 동률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진행된 추첨에서, 최인철 감독은 그 마지막 기회를 결승 진출로 만들어내며 행운의 여신을 곁으로 끌어들이는 '신의 손'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소 쑥쓰러운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2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일찌감치 2연승을 달리며 결승행을 이루어낸 호주를 상대로 경기를 갖게 됩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인 호주이지만, 영국과의 경기 이후에도 훈련을 가지며 만약을 대비해온 한국의 선수들의 회복세가 빨라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준비된 자가 아니면 행운을..

[AFC 아챔 4강 2차전] 성남의 천마(天馬), 날아오르다! 알 샤밥을 누르며 역전 결승 진출 성공!

** 사진은 다음 스포츠 뉴스에서 퍼왔습니다. ** 20일 오후 7시 30분, 성남과 알 샤밥의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4강전, 2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심판이 UAE 출신 심판이라는 게 살짝 걸리기는 하지만, 큰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설마. 한국인데. 음. 사우디랑은 사이도 안 좋다고 하던데, 진짠지는 모르겠네요. 티비로 보면서 든 첫번째 생각은, 꽉 들어차보이는 관중석에 "박주미존이 뭔가요? 관중 수 많네요!"(박주미존에 관하여서는 지난 포스팅이었던, '2010/10/08 - [GNFC & FootBall/K-League] - 일명 '박주미존' 이라 불리는 사진들에 대한 끄적거림.' 을 참고해주시면-_-*;;) 였고, 두번째로 든 생각은 "잔디 줄정리 잘 되어있네?" 라는 것이었습니다. 탄천 ..

AFC 챔스 4강. 성남, 발을 멈춘 천마(天馬)여, 날개를 펴라!

아. 제목이 오글오글. 쓰고보니 오글거립니다. 죄송해요, 오글거려서;;; 여튼, 드디어 D-day입니다. 오늘 오후 7시 30분에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AFC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이 열리는 바로 그 날입니다. 지난 1차전 당시 선제골을 넣고도 3:4로 역전패하며 관전했던 수많은 K리그의 팬을 다소 허탈하게 만들었던 성남 일화이지만, 졌다고는 하나 원정에서 3골을 집어넣음으로써 1점차 패배면서 원정 다득점에서 보다 득을 얻어왔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는 1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되, 3:2를 넘어가는 스코어만 아니라면 도쿄에서 열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은 만들어 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남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홈 5경기를 승리하면서 15득점 4실점을 보이는 극강..

피스퀸컵, 아쉬운 무승부로 종료된 한국과 잉글랜드.

오늘 열렸던 피스퀸컵 A조 2차전, 한국과 영국의 경기는 지난 1차전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뉴질랜드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 영국전마저 무승부로 마친 한국은 이로서 자력으로는 결승 진출이 무산되어버린 상황이 되었네요. 스스로의 힘으로 결승을 진출하려 했던 한국으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반 22분, 권하늘 선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지소연 선수의 결정적인 기회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며 무산되었던 것이 경기가 끝난 이 시점에서는 다시 한번 미련으로 남습니다 ㅠ. 후반들어 골을 뽑기 위한 영국의 공격에서 나온 결정적인 기회와 위협적인 슈팅들을, 골키퍼인 전민경 선수의 잇단 선방으로 무사히 막아낸 한국 역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골을 뽑아내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

[K리그]치고나갈 찬스를 놓쳐버린 경남FC, 그리고 6강 싸움.

금일 열렸던 경남과 강원간의 K리그 26라운드는, 전반 7분 강원 서동현 선수의 선제골과 후반 15분 서상민 선수의 만회골을 한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직전에 열린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서울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고요. 이번 경기 결과는 양 팀 모두에게 상당히 안타까운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비록 비겼다고는 하나,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하여 무승부로 종료, 또다시 경남 징크스를 넘지 못한 강원이며, 경남으로서는 단독 3위로 치고나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강원을 압도했으면서도 마무리의 부족으로 인하여 결국 비겼던 경기였기 때문에 보다 아쉬운. 필자의 경우는, 보다시피 대놓고 경남FC의 팬이기 때문에 거기서 한번 더 ..

K리그 26라운드, 현재까지의 리뷰와 남은 경기에 대한 예상.

K리그 26라운드도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실상 6위 경쟁은 어느 정도 틀이 잡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상태고(현재는 수원만이 6강의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경쟁을 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6강 내에서의 치열한 순위 싸움들이네요. 때문에 필자로서는(굳이 제가 아니었더라도) 주로 6강 내부의 경쟁에 관련된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 첫번째가, 지난 금요일에 성남 탄천구장에서 열렸던 성남과 대전의 경기였지요. 10.15 성남 vs 대전 성남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울 듯 합니다. 샤빠님의 깨알같은 웹툰이 어떻게 나올련지 기대가 되는군요;; 지난 아챔 원정에 이어 열린 부산 원정에서 비교적 위험을 무릅쓰고서 주전 선수들의 출전을 강행시켰음에도 대전과는 무승부로 종료했었죠...

[K리그 26R] 성남 vs 대전! 몰느님의 골대 강타, 그러나 아쉬운 무승부.

경기를 보기 위해 이리저리 인터넷 중계를 뒤지는 필자입니다만, 어찌 된 것이, 정식 중계가 없습니다 ㅠ. 필자는 덕분에, 한 팬분이 열어놓은 자체 중계방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라돈치치 선수를 제외하고는 누가 누군지 하나도 알아볼 수 없는 화질인데, 아이폰으로 영상을 찍고 있다고 하시는군요.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 다행이지만, 화질이 안타깝네요ㅠ. 여튼, 선수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필자는 직촬 영상과 함께 네이버 문자 중계를 동시에 보며 글을 작성하고 있는 상태. 성남은 라돈치치, 남궁도, 조동건, 전광진, 몰리나, 김철호, 김성환, 김태윤, 사샤, 용현진, 정성룡 선수로 이루어진 최대한의 전력을 가동하는 듯 합니다. 즉, 필자의 예상은 또 빗나가버렸네요. 이에 맞서는 대전은, 어경준, 파비오, ..

[K리그] 리그데이를 앞두고 들어맞지도 않는 밥군의 예상 프리뷰

이놈의 예상글은, 써봐야 들어맞지도 않습니다. 하긴, 잘 들어맞으면 프로토로 진즉에 뛰어들었을 것 같긴 한데;; 잘 안맞아서 프로토는 역시 안 하게 되는군요. 다행인지 아닌지, 흐흠. [K리그 26R 경기 일정] 10.15 성남:대전 19:30 (예상 승팀 : 무승부) 10.16 포항:부산 15:00 (예상 승팀 : 무승부) 광주:대구 15:00 (예상 승팀 : 무승부) 전남:인천 19:00 (예상 승팀 : 인천) 전북:제주 19:00 (예상 승팀 : 제주) 10.17 울산:서울 13:00 (예상 승팀 : 서울) 경남:강원 15:00 (예상 승팀 : 경남) 과연, 이번에는 몇 경기나 들어맞을 수 있으련지, 또 다른 의미로 설레이기 시작한 밥군입니다ㅡㅡ;;;. 잠시 후인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성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