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3

[K리그]치고나갈 찬스를 놓쳐버린 경남FC, 그리고 6강 싸움.

금일 열렸던 경남과 강원간의 K리그 26라운드는, 전반 7분 강원 서동현 선수의 선제골과 후반 15분 서상민 선수의 만회골을 한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직전에 열린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서울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고요. 이번 경기 결과는 양 팀 모두에게 상당히 안타까운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비록 비겼다고는 하나,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하여 무승부로 종료, 또다시 경남 징크스를 넘지 못한 강원이며, 경남으로서는 단독 3위로 치고나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강원을 압도했으면서도 마무리의 부족으로 인하여 결국 비겼던 경기였기 때문에 보다 아쉬운. 필자의 경우는, 보다시피 대놓고 경남FC의 팬이기 때문에 거기서 한번 더 ..

투명망토 쓴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경남FC의 스마일맨, 수비의 핵심 김주영!

경남FC 수비의 핵이자 국가 대표 수비수, 김주영 선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비록 이란전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조광래호 2기에 깜짝 발탁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지요. 한창 상한가를 달릴 땐(?), 윤빛가람 선수에 이어 새로운 신데렐라로 조명받았었습니다. 경남 팬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당시 같이 발탁되었던 아약스의 석현준 선수보다도 많은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석현준 선수보다 유명세가 없었기 때문이었을까요-_-;;;. 인터넷을 통해, 그야말로 소설이나 만화같은 입단 스토리와 아약스 최초의 아시아 출신 선수, 우월한 체격 등 다방면으로 알려진 석현준 선수보다는, 리그팬을 제외하고는 대중들에게 있어서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김주영 선수가 보다 기사를 쓰기엔 수월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사실 뭐 이..

[K-리그 23R 종료] 결과와 간단한 리뷰, 예상?

부산 vs 울산 - 0:2 울산 승 경남 vs 대구 - 1:0 경남 승 전남 vs 서울 - 1:1 무승부 인천 vs 전북 - 3:2 인천 승 제주 vs 포항 - 1:1 무승부 강원 vs 성남 - 2:1 성남 승 광주 vs 수원 - 1:1 무승부 쉬어가는 팀은 대전FC로군요. 23라운드를 끝낸(하지만 실제로 23게임 모두를 치룬 팀은 수원이 유일하네요) 후 순위표입니다. 1~4위의 순위 변동은 없지만, 중동 원정 여파로 1.8군을 내보낸 전북이 인천에게 발목을 잡힌 사이에, 울산이 부산을 격파하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42%의 득점률 증가, 36%의 실점률 감소를 보이며 보다 안정적인 팀으로 변한 인천은 전북에게 패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유병수 선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