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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Good Bye 빅버드 징크스! 경남FC의 대 수원전 4연승!

2011년 4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었던, 수원 빅버드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7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남FC의 경기가 경남FC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6라운드를 치룬 상태에서 수원은 4승 1무 1패, 그리고 경남은 3승 3패를 거둠으로써 수원이 보다 우위에 서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직전 경기의 성적은 수원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경남은 리그컵 대회에서 오래간만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조금은 더 기세가 살아나 있었죠. 하지만 비록 수원 삼성에 부상 선수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전력은 분명 경남FC의 열세, 뿐만 아니라 공격의 마무리를 맡아줄 뿐만 아니라 풀어주는 능력도 뛰어난 루시오 선수의 결장 등 경남FC의 악재가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

경남FC의 2010 K리그 되돌아보기, 첫번째.

정규리그도 마감되었겠다.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꽤나 남은 필자는 정말 즐겁게 쓸만한 주제가 없습니다. 아시안 게임도 있고, 아챔으로 대동단결할 성남의 결승전도 남아있지만, 그건 그거, 경남FC는 경남FC니까요 (...). 그래서 경남FC의 2010 시즌 리뷰나 한번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러브경남FC! 경남FC의 이번 시즌 가장 변화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세가지를 생각하고 있는데, 우선 첫번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짚어보는 순서가 변화의 크기나 중요도 순은 아니랍니다. 일단 첫번째는 역시나, 홈 구장의 이전이 아닐까 하네요. 이번 시즌 이전까지 경남FC의 주 경기장은 바로 창원종합운동장이었습니다. 관중 수용인원은 27,085명으로, 평균관중 12000여명의 경남FC로서는 상당히 버거운 규모죠. 일만명이 ..

기대되는 파이터형 장신 수비수, 경남FC 이용기!

네번째로 적어보는 경남FC 선수는, 프로 데뷔 2년차인 수비수 이용기 선수 입니다.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 프로 데뷔 2년차라고 하더라도 실제적인 데뷔는 올해라고 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경남에 입단한 이용기의 프로 데뷔는 2군 경기였고 단 8경기 출전이 전부였습니다. 입단 동기였던 이용래, 이훈, 김태욱, 김주영 선수 등이 주전으로 도약하고 조광래 유치원생으로 주목을 받았던 반면, 이용기 선수는 조용히 시즌을 마치게 됩니다. 그랬던 이용기 선수는 2010년 시즌을 시작하면서 반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조광래 감독님의 3백 전술의 한 축을 맡게 되면서 주전 선수로 도약하게 된 것이죠. 189cm의 큰 키를 바탕으로한 우월한 체격과 강력한 투지를 바탕으로 전반기 경남의 비디치, 벽용기 등의 별..

투명망토 쓴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경남FC의 스마일맨, 수비의 핵심 김주영!

경남FC 수비의 핵이자 국가 대표 수비수, 김주영 선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비록 이란전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조광래호 2기에 깜짝 발탁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지요. 한창 상한가를 달릴 땐(?), 윤빛가람 선수에 이어 새로운 신데렐라로 조명받았었습니다. 경남 팬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당시 같이 발탁되었던 아약스의 석현준 선수보다도 많은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석현준 선수보다 유명세가 없었기 때문이었을까요-_-;;;. 인터넷을 통해, 그야말로 소설이나 만화같은 입단 스토리와 아약스 최초의 아시아 출신 선수, 우월한 체격 등 다방면으로 알려진 석현준 선수보다는, 리그팬을 제외하고는 대중들에게 있어서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김주영 선수가 보다 기사를 쓰기엔 수월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사실 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