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내 눈으로 본 경남FC 14

눈물의 스틸야드, 포항 직관 다녀왔습니다.

포항 원정 출발을 위해 탑승했던 버스 ㅋ. 경기 입장 전 매표소에서 찍었습니다. 경남 걸개 들고간다고 허겁지겁 찍었던 터라, 아쉽게 외관을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경기 시작 전, 몸을 풀고 있던 선수들. 정말 응원 쩔던 포항의 명물, 군인 서포터즈입니다. 응원소리 쩌렁쩌렁하더군요. 과연 군인의 기세;; 경기 시작 전. 전광판 화질은 창원 축구 센터의 승리-_-* 만든지 얼마 안된 시설이니 ㅋ;;; 여전히 경기 시작 전입니다. 우석 한켠을 가득 매우고 있던 군인 서포터즈. 여담인데, 저 인원만으로도 파도타기를 수 차례 하더군요;;; 전반 종료 이후, 하프타임 이벤트 시간. 상품은 다름아닌 소나타 한대 ㄷㄷ. 후반 시작 직전입니다 ㅋ 경기 시작 전과는 상이하게 차 있는 관중석. 약 만 천명의 관중이 이날 스..

3년만의 또 한번의 비상(飛上), 경남FC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10월 31일, 대전을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인 이번 28라운드, 직관을 다녀온 필자입니다! 오아오아아아아아아, 폭풍의 감동 쓰나미 ㅠㅠㅠ! 일단, 매번 돌던대로, 전반 종료 이후 막간 타임을 이용하여 창원 축구 센터 내부 순회를 돌며 찍은 사진부터 업로드. 티스토리는 사진 용량을 줄이지 않고 바로 올리기 때문인가, 업로드에 꽤나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필자의 경우, 홈 직관을 가게 되면 이렇게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어대는 - _ -)a;; 그리고 아래의 사진은, 창원 축구센터만의 명물(?)인 장외관중입니다 ㅋ. 축구센터의 그 우월한 시야 덕분에, 경기장 밖에서도 경기 관람이 '약간은' 제한적이지만 가능하다는 사실 'ㅁ'. 물론 자리가 저런만큼, 골대쪽으로는 제한적인 시야가 형성되어 있지만, ..

관전후기, 창원축구센터, 홈에서 강원에 발목잡힌 경남, 안타까운 무승부.

제목이 무슨 태그같군요. 흐흥;;; 어제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강원FC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한시간 전에 출발, 경기 시작 30분 전쯤에 도착하여 가서 서포팅하기 좋은 자리 잡으려고 했더니, 이게 왠걸? 버스 타니 카드에 잔액이 부족합니다. 지갑을 열어보니 잔돈이 없습니다. ...내려서, 슈퍼마켓 가서 만원짜리를 깬 후 십분이나 더 기다린 이후에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왠걸 ㅠ? 버스를 잘못 탔습니다. 저희 집에서 축구센터로 가기 가려면 거의 대부분의 버스가 창원대학교를 지나서 가는데, 이 중 한대는 창원대 통과 이후 축구센터 방면이 아니라 시내로 빠지는 버스가 있습니다. 근데 습관적으로 그 버스를 타버렸지 말입니다(?). 덕분에 내려서 급히 환승, 했으나 또다시 십..

경남FC, 대구FC 꺾고 선두권 싸움 불씨 되살려!

오늘 창원 축구 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대구FC 경기 직관 다녀왔습니다. 아, 이미 어제군요-_-) 후후후. 어제가 생일이었던 터라, 원래는 친한 동생들과 함께 볼링장이나 술집을 갈 예정...이었으나, 그래도 형/오빠 생일이라고 그다지 큰 관심없는 축구보러까지 따라와준 동생들 덕분에 못볼 줄 알았던 직관까지 와서 다행이네요, 아하. 어쨌거나, 지금이라면 서포터즈 석으로 가서 서포팅을 했...겠지만, 어제는 동생들이 따라와줘서 얌전히 앉아 소심하게 서포팅하며 관전했습니다. 관전평...이라기엔 참 뭐가 없긴 하네요. 치열한 허리 싸움과, 아깝게 막힌 슈팅에 이어 위험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그림같이 성공해낸 윤빛가람의 골! ...골 먹은 후 대구 골키퍼 입모양이 압박임. 음. ㅋ. 이후 역시 미드필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