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 차/다른 맛집

[부산 맛집] 남포동 최고(最古)의 빵집, 남포동 B&C!

개구리C 2012. 1. 24. 20:08





 지난 부산 탐방 당시 디저트 코스(...)로 들렸던 빵집, B & C입니다.

 그러고보니 가게가 통째로 나오는 사진을 안 찍었군요...


 바나나 카스테라가 30% 할인입니다! ...근데 카스테라를 안 좋아해서 안 먹었어요;;;

 그나저나 저 아저씨, 모 패스트푸드점의 할아버지가 생각나는걸요?


 B & C에서 하고 있는 길카페입니다. ...뭐어, 길카페긴 한데, 결국 주문은 안에서 하더군요. 테이크 아웃은 되는데, 저 창구를 통해서 주문을 할 수 있긴 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문하려면 일단 들어가야 해요 : ).


 최우수 기술상 수상이라고 당당하게 붙여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맛도 따라주는 빵집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잉.


 가게에 들어가서 몇 장 찍기는 했는데, 여기까지 찍는데 점원이 살며시 다가와서 촬영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더군요.

 어쩐지, 포스팅을 들어가도 가게 내부 사진을 잘 볼 수 없었는데 사진 촬영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보고싶고 맛보고 싶다면 직접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군요 ㅠ. 이런저런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입소문이 난 집이기도 하고, 사람도 많이 오니...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마케팅인가요!


 이 날 들렸을 당시 밥군이 사먹은 메뉴들. 아메리카노와 땅콩크림빵(?), 그리고 이름 모를 빵;;; 꽤 시간이 지나버려서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이런 대충대충... 메뉴 이름을 좀 적어둘 것을 그랬습니다.


 그리고 휴지와 빵봉투 -_-^...

 B&C 베이커리의 경우 1층은 빵집이, 2층에는 식당이 마련되어져 있습니다. 1층에서 빵과 커피 등을 사서 2층에 가서 먹어도 되고, 2층의 식당으로 올라가 스파게티나 돈까스 등의 식사류를 시켜서 먹어도 되지요.


 빵의 경우엔... 제가 단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덜 달은 빵으로 고른다고 골랐는데! 좀 달더군요;;; 근데 함께 같던 (자칭)착하고 예쁜 동생은 ...맛있었냐? 안 물어봤네잉. 걔는 단 걸 좋아해서... 당도에 관한 언급은 하기 힘들군요;;

 하지만, 빵은 정말 부드럽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 )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부산 놀러갈 때 한 번 들려보세요. 강추입니다잉!


 ...모 블로그에서는 남포동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는 글을 보기도 했는데, 설립연도는 1983년이라고 합니다.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 가장 오래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오래된 빵집임은 맞습니다 : ).

 맛이 있어서 입소문도 상당히 타고있는 빵집인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코스로도 포함되어져 있었다는 말을 지인(....ㅠ)에게서 들었습니다. 부산 토박이인 만큼, 틀리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내부 풍경을 찍지 못하여 좀 아쉽기는 하지만, 아래 링크를 걸어놓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일면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