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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봉구비어 (광안리 해수욕장)

개구리C 2013. 5. 10. 15:06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봉구비어를 다녀왔습니다.

 

 2주 전에 처음 먹어본 이후 크림 맥주에 빠져서 ㅠㅠ. 창원엔 이런게 없다니 ㅡ하고 슬퍼하고 있었는데... -생겼더군요. 용호동과 상남동, 두 곳에 봉구비어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싸. 가봐야지!!

 


 

 

 어쨌거나 일단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일반 술집에 비하면 비싸지 않은, 되려 저렴한 축에 속하는 편입니다. 이 날 저희가 먹은 세트는... 잘 보이진 않지만 [감치맥 세트]입니다. 감자튀김(큰넘;;;) + 통치즈스틱 1개 + 크림 생맥주 500cc 2잔으로, 합쳐서 주문할 때보다 무려 500원이나 저렴합니다 (...)

 

 감맥 세트는 따로 시킬 때랑 똑같습니다. 근데 왜 세트냐?! ...시키기 편해서 만들어놓은 것이 아닐까 하네요? ㅋㅋ.


 


 

 내부 인테리어인데-_-;;; 대략 이런 스타일입니다. 광안리점의 가게 크기는 편의점 정도의 크기인데... 찾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촬영하기가 난감하더군요. 얼굴을 너무 가까이서 찍게 되어서 말이지요 ㅡㅡ;;;;



 

 

 이 녀석이 바로 크림 맥주. 맥주 450 + 크림 50...이라고 하는데... 그건 모르겠고 ㅋ. 일반 생맥에 비해 더 부드럽습니다. 처음 접하는 맥주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쪽이 더 취향에 맞는 듯 하네요. 아직은?

 

 그러나 이 크림 맥주를 처음 접해보았던, 광안리에 위치한 "옥탑 라운지"의 크림맥주는 좀 더 고소한 맛이 있었던 반면- 봉구비어의 크림맥주는 맥주 특유의 톡 쏘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원래는 옥탑 라운지를 가려고 했는데, 불과 2주도 안 되서 문을 닫았더군요 ㅠㅠ...


 

 

 이 사진에 크림 맥주를 하나만 더 넣어두면 11500원의 감치맥 세트가 완성됩니다...만은, 일부러 한 잔만 넣고 찍었어요. 감자는 좀 많이 먹은 상태입니다;;; 원래는 양 더 많아요. 근데 왜 이렇냐하니... 치즈 먼저 나오고 감자만 나왔는데, 감자튀김이 나오기 전에 치즈스틱이 튀어나왔지 뭡니까? 그래서 냠냠... 해버렸어요.

 

 

 이게 먼저 나온 그 치즈스틱... 찍기 전에 잘라버렸음-_-;;; 즉! 위의 사진은 두 번째 치즈스틱이지 말입니다...


 

 

 이 감자튀김이!! 최초의 감자튀김입니다. 이 정도의 양으로 5천원이라면, 상당히 저렴한 축이라 생각합니다?!

 

 소스는 2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제일 위의 메뉴판 사진에 문의해주세요 : )...;;; 이것 말고도 셀프바가 있는데, 냅킨이나 물, 기본 안주인 과자류... 음... 피클이나 케찹, 마요네즈를 셀프로 가져올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확대해서 찍었으나 초점을 잘못 잡아버렸다는 것이 반전...................

 

 어쨌거나,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내 사랑 크림맥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