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돌이 & 군바리

공대 4년차, 그간의 에피소들을 모아 간간히 적어봐야 겠네요 : ).

개구리C 2010. 12. 1. 17:46


 밥군은 공돌이입니다.

 음, 공돌이라는 말에 대해서 공학도들을 낮춰 부르는 말이라는 의견도 꽤나 있긴 하지만- 필자의 경우 이 공돌이/공순이라는 말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어감도 좋고, 귀엽잖아요 > ㅁ<.

 ...그렇다고 절대 제가 귀엽다거나 하는 말은 아니고요. 저는 서른동안입니다-_-! ...서른이 안된 지금은 노안이라는 소리지요 ㅋ;;;. 이런 소리 고등학교 시절부터 들어왔던 밥군입니다. 서른에 들어서면 마흔 동안 정도는 들을 수 있으려나요 ㄱ-;;;;

 어쨌거나, 꽤나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했던 공대 생활에 대하여 그간의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간간히 적어볼 생각입니다. 이 카테고리 역시 정기 간행물(?)은 안 되겠지요.

 간간히 재밌는, 혹은 기억에 남은 일들이 머릿 속에 떠오를 때나 적어볼 것 같습니다.

 
 사실, K리그도 이젠 챔피언 결정전 두번의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_-; 카테고리를 좀 늘려볼 생각인데, 그에 관해서 고민해보다가 문뜩 이게 떠오르더라고요.

 떠오르고 나니, 고민할 필요도 없었는데 말이죠 ㄱ-;. 머리 싸메고 찾아봐야 할 그런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제 일상과 연관된 그런 기억들, 사건들이니까요.

 즐거웠던 일, 행복한 일, 소중한 사람, 싫은 사람 등 군대 등 휴학 기간을 빼고서도 3년 6개월간을 머무른 곳이기 때문에 여간 많은 일이... 있었나?! .

 
 마찬가지 이유로, 남자들의 공통 분모인-_-; 군대 이야기도 끄적거려 볼 생각입니다. 군바리라는 애칭(!!) 역시 좋아하는 밥군이고;; 으익 ㅋㅋㅋ;;

 군대 이야기도, 지금 와서 적긴 차~암 좋은데(?), 아하하. 

 군대 시절 이야기도 저 경험 내지 지인들의 이야기에 대해 부담없이 끄적거려볼 생각입니다. 


 역시, 추억이란 좋은 거죠 =ㅂ=. 아하하. 블로그에 쓸 탄약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