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 161

[B] 관전후기. 울산 현대에 마침내 설욕한 경남FC의 성공적인 창원 홈 개막 경기.

K리그 2라운드, 창원 축구센터에서 벌어졌던 경남FC와 울산 현대의 경기. 다녀왔습니다! 얼마만의 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던 경기인지!! 정말 리그 경기가 없던 지난 몇 달이 너무나 심심하기 짝이 없었던 밥군이었습니다. 북적거리는 사람들, 들려오는 환호 소리, 경기장에서 느껴지는 이 모든 활기가 어찌나 그리웠던지! 어쨌건 센터가 보이자 말자 한 장 냅따 찰칵 했습니다. 창원 축구센터의 일부 모습을 한 컷. Be The Rose는 올 시즌 경남FC가 지향하는 방향, 정도라고 해야 하나요?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경기장을 홈의 색깔인 붉은색으로 채우자! 정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창원대 동아리인 키프러스의 야외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으나, 경기 시작이 임박했던 터라 이젠 구경하는 이들이 ..

[B] 밥군의 제멋대로 K리그 2R (1) 토요일 프리뷰!

오오오오오오옹- 이 얼마만의 프리뷰 포스팅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1라운드 프리뷰와 리뷰도 작성해야 했는데, 그 당시는 알바 끝난 직후 곧바로 부산으로 1박 엠티를 갔다가, 집에 돌아와서 15시간을 내리 뻗어 잤는 바람에 실패했다지요. 사실이 길군요! 지난 주말에 열렸던 K리그 개막 라운드는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가 많이 나온 라운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은 관중숫자도 적잖았지요! 관중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K리그의 팬으로서 상당히 즐거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경기장을 찾았을 때 함께 소리 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이니까요. 팀을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경기장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즐거워지지 않나요? 저만 그런겁니까. (...) 우선 지난 라운드 경기 결과부터 다시 ..

경남FC, STX와 4년간 160억 후원 계약 체결.

이것도 좀 때지나간 기사이긴 합니다. 1월 17일-_-;;;. 여튼, 경남FC에서 메인 스폰서인 STX와 4년간 160억의 후원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아래의 글은 경남FC 홈페이지의 관련 기사입니다. 이종철부회장 “경남FC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문화발전에 일조” 전형두대표 “4년동안 경남FC를 단단한 반석위에 올려놓겠다” 경남FC와 세계 굴지의 STX그룹이 4년간 총 160억원의 금액의 후원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FC는 17일 오후2시 STX 남산타워 사옥에서 STX 이종철 부회장, 추성엽 사장, 강인권 상무와 경남FC 전형두 대표이사, 최진한 감독, 서장욱 부단장, 정우식 사무국장, 김영우, 김병지 선수,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STX 그룹의 이종철 부회장은 “..

경남FC, 호주 올림픽 대표 루크 드 베어 영입

오랫만에 축구관련 포스팅을 작성하는군요. K리그가 쉬고있는 요즘, 밥군의 블로그- 다음뷰 랭킹은 폭풍하락중입니다. 사실 랭킹은 초탈하긴 했(다고 생각하)지만 광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니, 올라가긴 어려워도 내려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윤빛가람 선수가 골을 넣고 '수원 삼성' 소속의 이용래 선수가 국대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기쁨과 씁쓸함이 교차하는 미묘한 상황의 밥군이긴 합니다만... 왠지 국가대표팀 경기에 대한 관심이 확연히 줄어들어버린 밥군입니다. 국대 관련 포스팅을 할 의욕이 안 나요 ㅠㅠㅠ. 아니, 뭐, 어쨌건 저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경남FC가 영입한 루크 드 베어 선수입니다. 오피셜은 1월 21일 경남FC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엔 처음으로 알려졌네요. 호주 언..

경남FC의 새로운 용병, 모라또.

경남FC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 모라또를 영입했다. 모라또는 2008시즌부터 2010시즌까지 상파울로 주 1부리그(U-18) 올레 브라질 FC U-20(Ole Brasil FC)에서 89경기에 출전해 36득점을 기록한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이 장점이다. 체격(170kg/67kg)에 비해 몸싸움이 능하고, 강한 슈팅을 갖추고 있다. 현재 상파울로주 1부팀인 올레 브라질 FC U-20 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09년 주리그 MVP에 선정되어, 브라질 빅클럽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모라또는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진한 감독은 ‘한국 축구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에..

국대 골리들의 연쇄이동, 정성룡과 이운재- 보금자리를 옮기다.

대형 이적이 발생했습니다! 희귀 포지션이라면 희귀 포지션인 골키퍼, 그것도 국대급 골키퍼 두 명이 소속팀을 옮겼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전/현 주전 골키퍼인 이운재(38) 선수와 정성룡(26) 선수입니다. 2010년 AFC 아시아 챔스의 우승팀인 정성룡 선수는 약 19억원 정도의 금액으로 보금자리를 성남 일화에서 전북 현대로 옮겼습니다. 전북 현대는 주전 골키퍼였던 권순태 선수의 상무 입대로 인하여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거금을 투자, 현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정성룡 선수를 영입,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는 않을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남 일화로서는 반드시 잡고자 했던 정성룡 선수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리그가 시작되기 전까지 상당히 골치..

경남의 아들 김동찬, 전북 현대로 이적 ㅠ.

밥군은 웁니다. 울어요. 끊이지 않고 들려오던 김동찬 선수의 전북행 루머가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밥군을 K리그로, 경남FC라는 팀으로 끌어들인 주인공인 선수이기 때문에 더욱 슬픕니다 ㅠ. 일촌 맺었는데 이젠 이 모습을 경남FC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네요 ㅠ. 전준형, 이용래, 도도(...) 선수에 이어 김동찬 선수까지-_-; 웁니다 울어. 밥군은 울어요. 김동찬 선수의 전북행으로, 06년 경남FC의 창단 멤버들은 모두 팀을 떠났습니다. 밥군 개인적으로는 김동찬 선수가 끝까지 팀과 함께하며 레전드로 남아주길 간절히 바랬으나, 이것이 프로의 세계인가요 ㅠ.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선수들의 이적 소식에 무덤덤해 했었던 밥군이었는데, 한 팀의 팬이 되고 나버리니 ㅠ 선수들의 이적 소식에 울고 웃네요 흐허허허..

안타까운 비바 K리그 폐지 소식.

K리그 팬들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뉴스에서 나왔습니다. 바로 비바 K리그의 폐지 소식입니다 ㅠㅠㅠㅠㅠ. 그간 K리그의 소식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던 정말 몇 안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는데, 2011년 새해를 맞아 K본부에서 폐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을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하련지 ㅠㅠㅠ. 이놈의 K본부, 너마저 배신이냐?! 아, 배신이라기엔 원래 좀 그랬나요... 으음. M본부야 대놓고 야구 문화 방송이니 그렇다쳐도, K본부까지 이렇게 나오다니. 월드컵은 3년이나 더 남았으니까 한동안 축구는 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이겁니까?! 비바 없애면 뭔가 새 프로그램 하나 더 만들으라고요 ㅠㅠㅠ?! 으허허헝. 남은 것은 S본부의 팬스테이지 밖인가요. 정말 축구에 있어선, 나날이..

이웃사랑을 함께 나누었던 경남FC

지난 12월 20일에 창원 KBS 1TV와 함께 했던 이웃사랑나눔 프로그램의 일종입니다.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ㄱ-;. 사진을 찍어놓고, 어쩌다보니(...) 이제서야 포스팅을 작성하는 게으르니스트 밥군입니다. 경상남도 창원 더시티7 1층의 분수무대에서 진행되었던 이 행사에는 필자의 응원팀인 경남FC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에서 참여해주었습니다. 당시 이 곳을 찾아주셨던 분들은 공짜로 네일아트를 받아볼 수 있으시기도 했고, 어느 단체(...)에서 준비했었던 호빵과 찐빵, 차를 공짜로 먹을 수 있었지요 - _-)b 점심밥을 멋지 않았던 밥군은 세 개 정도 먹었습니다. 맛나요... 촬영 전 무대 준비중인 모습. 원래라면 2시 정각에 시작했어야 했던 방송은, 당시 이루어졌던 연평도 훈련의 긴급 뉴스 속..

'11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확정 명단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명단(23명) ▶GK=정성룡(25·성남) 김용대(31·서울) 김진현(23·세레소오사카) ▶DF=이영표(33·알 힐랄) 차두리(30·셀틱) 곽태휘(29·교토) 이정수(30·알 사드) 조용형(27·알 라얀) 황재원(29·수원) 최효진(27·상무) 이용래(24·수원) ▶MF=박지성(29·맨유) 이청용(22·볼턴) 기성용(21·셀틱) 윤빛가람(20·경남) 구자철(21·제주) 김보경(21·세레소오사카) 손흥민(18·함부르크) 염기훈(27·수원) ▶FW=박주영(25·AS모나코) 유병수(22·인천) 지동원(19·전남) 김신욱(22·울산) 내년에 열릴 아시안컵의 최종 명단이 떴습니다. 아무래도 이 멤버들 중 밥군의 눈에 가장 먼저 띤 것은 저 네 명의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일단 무엇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