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 161

[B] Good Bye 빅버드 징크스! 경남FC의 대 수원전 4연승!

2011년 4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었던, 수원 빅버드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7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남FC의 경기가 경남FC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6라운드를 치룬 상태에서 수원은 4승 1무 1패, 그리고 경남은 3승 3패를 거둠으로써 수원이 보다 우위에 서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직전 경기의 성적은 수원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경남은 리그컵 대회에서 오래간만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조금은 더 기세가 살아나 있었죠. 하지만 비록 수원 삼성에 부상 선수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전력은 분명 경남FC의 열세, 뿐만 아니라 공격의 마무리를 맡아줄 뿐만 아니라 풀어주는 능력도 뛰어난 루시오 선수의 결장 등 경남FC의 악재가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

[B] 윤빛가람의 패스만 막으면 된다는 윤성효 감독님. 감사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경남FC의 팬으로서 쓰는 글입니다-_-;;;;;;;;;;;;;;. 오늘 축구 기사를 읽다보니 윤성효 감독님의 인터뷰 내용이 기사로 올라와 있더군요. 사실 뭐 기사보고 울컥했는데 내용보니 "아, 낚였네-_-;;;." 싶긴 했습니다. 뭐 그래도 생각난 김에 슬렁슬렁 포스팅 하나 써보는 중이고요?! (수원 윤성효 감독님 인터뷰 기사 보러가기) 사실 제목보고 에잇! 하고 봤다가 내용 일고 아하! 로 바뀌긴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그러나 수원이랑 붙으면 평소보다 더 열심히 뛰는 부분도 있으니 우리도 사력을 다해야 할 것 같다. 윤빛가람의 패스 능력만 차단한다면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패스만 차단한다면, 이라는 말만 쏘옥 빼서 ㅠㅠ 사람을 낚다니. 낚인 밥군..

[B] 김인한의 2경기 연속골! 무승의 사슬을 끊은 경남의 vs 인천전 2연승!

리그컵 3라운드 A조, 경남FC와 인천Utd의 홈경기를 보고 온 밥군입니다. 4월 말에 접어들고 있는데 왜이리 춥던지. 리그에 비하여 그 중요성이 덜한 리그컵 경기라고는 하나 이번 경기가 갖는 의미는 그리 적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 경남과 인천 모두 베스트 11 대신 1.5군 내지 2군 선수들 위주였다고나 할까요? 무승의 연속을 끊기 위한 경남과 첫 승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인천의 이해가 맞붙어서 선발 명단 역시 보다 비중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이죠. 일단 양 팀의 선발 명단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남 출전선수(4-4-2) 이정래(GK) – 이재명, 이용기, 이경렬, 강철민 – 김유성(후19 루크), 윤빛가람, 김진현, 안성빈(후32 김영우)- 이훈, 윤일록(후1..

[B] 심영성의 인간승리, 복귀 임박. 제주의 반전 카드가 될 것인가?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심영성(24) 선수가 조만간 리그로 복귀할 것이라는 기사가 났더군요. ...사실 이번 기사는 거의 컨트롤+C, V 수준에 불과합니다. 포스팅 자체가, 이 기사가 워낙 반가워서랄까요;;;? 이래 적어봐야 변명밖에 안되긴 하지만, 심영성 선수의 근황을 듣는 기사가 거의 2개월여만이라 알 방법이 없다랄까 ㅠ. (스포츠조선 기사 원문 보러가기) 어쨌거나, 그의 빼어난 활약을 기억하고 있는 밥군은 심영성 선수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기도 한 반면, 상대팀으로 맞이한다는 부담감 역시도 즐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으음? 당시로서는 K리그를 보지 않았지만, 그의 이름을 알렸던 대회는 다름아닌 06년 20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 대회! 국제 대회는 놓치지 않고 챙겨보던 밥군이었습니다-_-;;;..

[B] K리그 6R, 경남FC : 전남 드래곤즈. 경남 종결자 인디오의 재강림.

아. 방금 보고 왔습니다. 보다가 피토하고 왔네요. 우후후후. 불연듯 지난 시즌 컵 대회 8강전 경남과 전남의 경기 당시, 후반 교체로 들어와 2골 2도움을 올리고 친정팀을 울린 인디오를 다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친정팀을 대하는 최고의 예우는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는 것이 아닐까요?" ...왠지 이런 느낌의 인디오랄까? 친정팀 상대로 2연속으로 무쌍난무 폭발한 인디오입니다. 경기 시작 30분 가량 전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진 한산한 관중석입니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선수들이 여유롭게 몸을 풀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선수 입장. 사인볼을 나눠주기 위하여 흩어지고 있습니다. 빠알~간 사인볼. 하나 받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실패. 시축과 사인볼 나눠주기까지 끝이 나자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6라운드 최고의 빅..

[B] N리그 6라운드, 창원FC vs 목포시청. 그 현장 속에서.

오늘(11.4.16)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내셔널 리그, 창원시청 vs 목포시청의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간간히 내셔널 리그, 창원의 홈 경기는 찾아다녔던 밥군이었으나, 당시 직관했던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가 않았던터라 좀 뜨음해졌었는데, 오래간만에 경기를 찾았네요. 앞으로 다시, 그리고 좀 더 열심히 보러 다녀야겠습니다. 3시 경기였는데 도착은 약 2시 30분 조금 전. 도착해보니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더군요. 경남FC의 훈련복과 비슷하다 싶었는데 스폰서가 같은 켈미더군요! 어쨌거나 경기 시작. E석 한 가운데에 앉아서 한장 찍었습니다. 전반은 바로 이 자리에서 쭈욱 앉아서 봤어요. 창원 축구 센터의 우월한 시야를 잘 보여주는 사진(?)! 밥군의 디카는 똑딱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로 가..

[B] K리그 6R. 경남FC vs 전남 드래곤즈. 축돌 간의 대격돌!

축돌 = 축구 아이돌. ...아, 죄송합니다. 그냥 적당히 말 지어내려다 보니까 되도 않는 것을 만들어내어 버렸네요. 아니면 어디선가 들은 것을 기억하고 있지 못하려나? ...윽. 그냥 그렇습니다. 경남 vs 전남 : 4월 17일 15:00 창원 축구 센터, SBS Sports(생), 네이트(생) 여튼 중계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경남과 전남 간의 대결은 꽤나 여러모로 흥미로운 경기입니다. 아래로 나름대로 생각하는 바를 줄줄이 늘여놓을 생각이긴 한데, 미루면서 작성하다보니 결국 뉴스 기사로도 떠버렸더군요 ㄱ-;;;.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적던거 마저 완성해버렸습니다. 1. 라이벌(!)이자 축돌(!)의 대격돌! 윤빛가람 vs 지동원! 현재 현역으로 뛰는 젊은 선수들중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두..

[B] 또다시 시작된 K리그 까... 아니, 죽이기. 관중 부풀리기라고?

근래 들어서 주구장창 K리그 까내리기 바쁜 기자님들 덕분에 한숨이 나오고 있는 밥군입니다. 얼마전엔 0:0 무승부 경기가 많다며 공격축구가 실종이라 까내리다니만. 왜이렇게 나오지 않는가 했습니다. 관중 이야기-_-. 슬슬 한 기자 너님이 터뜨려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기사보기 그저 어처구니없을 뿐입니다. 아무나 기자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 하루이틀 된 것도 아니긴 하다만, 이번 기사 역시 그런 생각에 불을 지펴주는군요. 기자가 기사를 쓸 때는 사실을 근거로 작성해야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기본적인 사실입니다. 근데 이 기자님은 아닌가봐요. 기자가 아닌가 봅니다. 기자님이 작성한 기사중에 들어가있는 사진입니다. 관중석 가운데에 본부석과 벤치가 없는 것을 보아서 E석이겠네요..

[B] 창원축구센터 W석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

넵. 제목 그대로가 곧 내용인 포스팅입니다. 제곧내(...)라던가요. 뭐라던가요. 으음. 그건 그렇다치고. 글을 쓰기에 앞서서 밥군은 현재의 W석 고가 정책에 찬성하고 있는 입장임을 먼저 밝히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포스팅, 원래는 하~안참 전에 하려고 했는데 워낙 게으르다보니 이제서야 하네요. 시즌 전, 경기장의 티켓 가격이 발표되었을 당시 꽤나 논란이 있었던 창원축구센터입니다. 일단 가격부터 한번 확인해보고 넘어가죠. 이 두 장의 그림이 현재 경남FC의 연간 회원권과 현장 구매가입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 W석은 일반석에 비하여 확연히 높은 가격을 취하고 있죠.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경기장 내의 전 좌석이 동일 가격을 취했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불만사항이 터져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B][4R 직관] 인유를 4연 무승의 수렁에 빠뜨린 경남FC의 2:1 승리.

2011.4.3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4라운드, 경남FC vs 인천Utd의 경기를 댕겨온(!) 밥군입니다! 아오! 지난 개막전 이후 오랫만의 홈 경기라 꽤나 몸과 마음이 달아오른 밥군이었다지요. 이 날, 축구센터에 도착한 시각은 2시 20분경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직은 한산한 경기장이었죠. 도착해보니, 한쪽에 텐트가 세워져 있더군요. 뭐지, 하고 가 보니. 윤빈가람윤뽀로로 선수가 이렇게 사인회를 진행중. 이날 윤뽀로로 선수는 카드 누적으로 인한 출전 정지로 선수복 대신 정장을 차려입고는 사인회를 했답니다. 원래는 100명만 하려고 했다는데 700명이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져 무려 1시간 반 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오후 한시부터 시작하였다는 것이고, 위의 사진들은 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