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이 날 역시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질 않았습니다. 밤새도록 쿵쾅거린 음악들로 잠을 조금 설쳤던 모양입니다. 새벽까지 진행된 전날 파티의 여파로 야외홀은 마치 전쟁터와 같았기 때문에, 기상 체조는 1층 실내홀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들과 흩어진 테이블, 의자 등으로 인해서 아침의 광경은 정말 난리도 아니었지요. 그거야 어쨌거나, 드디어 내일이면 활동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문화교류 행사였기 때문에 오늘 내일은 최대한 실전처럼 각 팀마다의 안무를 연습해 보기로 했습니다. 샤이보이가 먼저 시작했고, 그 뒤를 탈춤이 이어 받아서, 마무리는 샤랄라하게 아잉으로 끝냈습니다. 그렇게 한번씩 돌아가며 연습을 끝마치고서 곧장 식당으로 향해 아침식사를 먹으로 이동! 식다엥 들어가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