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아름다운 모임. Rh- 혈액형 봉사단.

개구리C 2011. 6. 14. 16:18


 다짜고자 사이트 링크부터 던지고 봅니다! (바로가기)

 
 네. 이번 포스팅은 다름아닌 rh- 혈액형 봉사단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희귀혈액형인 rh-형 혈액으로 인하여,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봉사단입니다.

 이 rh-혈액형 봉사단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0.3% 정도의 10~15만여명의 혈액 보유자로 구성된 순수 헌혈 봉사단체입니다. 임산부를 비롯 각종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언제 어느곳에서라도 헌혈을 통해 1년이면 200명이 넘는 귀중한 생명을 구해내고 있지요.

 아, 그리고...

혈액형이란?

[1900년대에 비엔나 대학의 연구조수였던 <칼 란드스타이너 (Karl Landsteiner)> 박사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도 서로 다른 혈액과 혼합하게 되면 응집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연구하여 <ABO식 혈액형>이란 체계를 발표하였다. 또한 혈액은 몸 밖으로 나오면 즉시 응고가 되는데 1917년경 항응고제인 구연산나트륨을 혈액에 섞어 쓰는 혈액보존액 제조에 성공함으로써 수많은 생명이 수혈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혈액형은 적혈구에 있는 항원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까지 알여진 적혈구 항원의 종류는 수백종이나 되어 혈액형의 종류도 수백가지나 된다. 그러나 수혈을 할 때 문제가 되는 항원 및 항체의 종류는 수십종 정도에 불과하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ABO식 혈액형 및 Rh식 혈액형이다.

같은 부모로부터 태어난 형제끼리도 혈액형이 다를 수 있는 것은 <멘델>의 유전법칙에 의하여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유전자를 하나씩 받아 혈액형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혈액형 검사는 친자 확인 등에 이용할 수도 있는데 원칙적으로 일생동안 변하지 않는다.

ABO식 혈액형은 A형, B형, O형 및 AB형이 있으며 나라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A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 O형, B형, AB형의 순서다. ABO식 혈액형은 항원성이 매우 강하므로 같은 혈액형의 혈액을 수혈받는 것이 원칙이며, 헌혈시나 수혈 시에는 반드시 ABO식 혈액형 검사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Rh식 혈액형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나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Rh(D)항원이다. 일반적으로 D항원이 없는 사람을 Rh음성이라고 한다. Rh음성인 사람은 Rh음성 혈액을 수혈하는 것이 원칙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Rh음성인 사람이 전체인구의 15%정도 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Rh음성인 사람이 매우 적어 0.3% 정도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Rh음성 혈액의 확보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종종 방송매체를 통하여 Rh음성 혈액의 헌혈을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rh-봉사단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 ).

 사실 이 포스팅을 작성한 것은 포탈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나서 입니다.

 헌혈을 자주 하는 밥군이기 때문에(100회까지 앞으로 -16!!!) 이런 기사가 올라오면 거의 클릭을 하게 되는데, 이런 단체가 있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가끔씩 온라인 활동(....)을 하게되다 보면은 다급하게 rh- 혈액형을 찾고있다는 글들을 간간히 보게 되는데, 그 기억이 함께 떠올라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깁니다.

 아마 그분들도 이런 단체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셨겠죠. 워낙 급한 상황이셨을테니... 

 이번 포스팅은 딱히 뚜렷한 내용은 없는, '알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실 내용도 없고요 ㅋ-_-;;;. 하지만 만약 알고 있다면, 혹시라도 예상치못한 상황이 닥칠 경우 대처가 용이해지겠지요.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크니까요. 특히나 이런 다급한 상황이라면 말이죠.

 그냥, '아 이런 단체도 있었구나' 정도면... 음; ㅋ. 만약 rh- 혈액형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저런 곳도 있다고 말을 해줄 수 있게 되었네요-_-);; 도와줄 수 없어 답답해 하는 것보다 나은, 그리고 사고를 당한 당사자분께는 엄청나게 큰 차이를 낼 수 있는 지식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