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4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박주영! 한국의 4강 진출!

사실, 여유로울 거라곤 생각하지 않은 우즈벡 전이긴 한데, 이렇게까지나 똥줄 축구가 나올 거라곤 정말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스코어는 3:1, 상당히 여유로워보이지만 경기 내용으로 보면 절대 여유롭지 못한- 똥줄축구의 한 분야를 보여준 경기였죠;;; 중국 팬들의 일방적인 우즈벡 응원과 작게 울려퍼지는 한국 응원단의 응원소리 속에서, 19일 오후 8시 AG 8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극초반인 2분에 홍정호 선수가 가볍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집어넣은 이후, 꽤나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서 이번 경기를 시청했던 밥군이었습니다. 홍정호 선제골 다시보기 이러한 생각은 무난무난하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후반 13분에 우즈벡의 이반 나가예프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더 굳어졌었지요. 그런데, ..

박주영 선수의 AG행 불발, 그 대타는?

박주영 선수의 AG행이 결국 불발로 끝나버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기성용 선수의 경우에 이어 또다시 일어난 불발사태네요. 현재 박주영 선수의 소속팀인 AS모나코는 자국 리그에서 18위에 랭크되어 강등권 싸움에 허덕거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르도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탄 박주영 선수를 놓아주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중론입니다. 이로 인해 홍명보 감독님의 머리는 한층 더 아파지게 되었는데요. 지난 기성용 선수의 차출이 소속팀인 셀틱의 반대로 무산되버리면서 급하게 경남FC의 윤빛가람 선수가 차출되었던 만큼, 이번 박주영 선수의 불참으로 과연 어떤 선수가 AG 막차를 타게 될 것인지가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유병수 선수와 김영후 선수, ..

K리그 28라운드, 막판 6강 순위 경쟁에 고춧가루를 뿌릴 용자는?

경기장(시간) 경기 팀 전주 W 구장 (30일 17:00) 전북 vs 전남 문수 W 구장 (30일 15:00) 울산 vs 인천 탄천 종합 운동장 (30일 15:00) 성남 vs 광주 수원 W 구장 (31일 15:00) 수원 vs 포항 창원축구센터 (31일 15:00) 경남 vs 대전 대구 종합 운동장 (31일 15:00) 대구 vs 제주 상암 W 구장 (31일 14:00) 서울 vs 부산 리그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 전체 프리뷰 보다는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경기들을 짚어봐야겠습니다. 뭐어... 적고보니 거의 다 적은 느낌도 들지만-_-; 이번 라운드에서는 1~7위팀간의 격돌없이, 1~7위 vs 8~ 15위팀간의 매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줄 더 달면, 쉬어가는 팀은 강원FC! 아챔으로..

갑작스러운 윤빛가람 선수의 아시안게임 차출.

저어어어어기 머나먼 타지에서 맹활약을 떨치기 시작한 Ki 선수의 아시안 게임 참가 불발로 인하여, 그를 대체할 자원으로 경남FC의 중핵인 윤빛가람 선수가 급선발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에헤라디야 태풍 분다, 가람이 날려보자............................. 사실, 지난 명단 발표 당시 "왜 뽑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던 필자로서는, 기성용 선수의 대체자원으로서 윤빛가람 선수가 선발됨에 있어서는 당연하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에서 윤빛가람 선수가 보여주는 능력으로 보아, 또한 이 선발이 이상할 것도 없고요. 현재 홍명보호의 중원 자원의 핵심인 김정우, 구자출 두 선수의 성향이 수비지향적인 경기운영인 것을 감안하면 중원에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공격력이 뛰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