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그리고 축구. 95

2010 K리그. 각 부분에서 최고의 별은 과연 누가?

FC서울의 우승으로 마침내 마무리 된 2010 K리그, 별 중의 별을 뽑는 시간도 다가왔습니다. 이번 시즌의 MVP 후보는 총 네명으로 결정이 되었는데, 그 명단과 기록들부터 확인을 해보죠 : ). 1. 아디 (DF. FC서울) - 31경기 5득점 1도움 2. 김은중 (FW. 제주Utd) - 34경기 17골11도움 3. 유병수 (FW. 인천Utd) - 31경기 22골 0도움 4. 에닝요 (FW. 전북 현대) - 33경기 18득점 10도움 ...유일하게 아디 선수만이 포지션이 FW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 아디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자주 출장했었는데 DF로 표시한 것은,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에 DF라 적혀있어서 공식 기록에 따른 표기입니다. 밥군의 예상에 앞서서 전례의 MVP들 중에서 우승팀 외에..

2011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조구성

■ 2011 ACL 조별리그 A조 :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플라드 세파한(이란) 알 자지라(UAE) 풀라드 세파한(이란) B조 : 에스테그랄(이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파흐타코르(우즈베키스탄) 플레오프 승자 C조 :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피루치(이란) 알와흐다(UAE)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 D조 : 조바한(이란)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에미레이츠 클럽(UAE) 알 라이안(카타르) E조 : 제주 유나이티드(대한민국) 톈진 테다(중국) 감바 오사카(일본) 멜버른 FC(호주) F조 : FC 서울(대한민국) 항저우 그린타운(중국)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플레이오프 승자 G조 : 전북 현대(대한민국) 상둥 루넝(중국) 세로소 오사카(일본) 아레마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H조 : 수원 삼성(..

2011 아시안컵 대한민국 예비등록명단 발표!

▲ 아시안컵 예비등록명단 (47명) GK : 정성룡(성남), 김용대(서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호준(서울), 하강진(수원) DF : 조용형(알 라얀), 곽태휘(교토 상가 FC), 이정수(알 사드), 김영권(FC 도쿄), 홍정호(제주), 황재원(수원), 김주영(경남), 조성환(전북), 이영표(알 힐랄), 최효진(상무), 차두리(셀틱), 홍철(성남), 윤석영(전남), 신광훈(포항), 이상덕(대구), 양상민(수원), 김창수(부산) MF : 윤빛가람(경남), 기성용(셀틱),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박현범(제주), 고창현(울산), 김정우(상무), 김재성(포항), 하대성(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최성국(성남),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용래(경남) FW : 염기훈(..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무리 된 2010 K리그.

마침내, 마침내, 마침내!!! 2010년 K리그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밥군의 즐거움이 하나 죽어들어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기도 하네요 ㅠㅠ. 2010년 12월 5일 오후 2시, FC서울의 홈 경기장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 제주Utd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이미 예매 현황에서 관중 대박이 날 조짐이 보였던 이 날의 경기엔 거의 6만여명에 가까운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축제의 한마당을 함께 즐겨주셨습니다. 대략 5,6759여명의 관중이 이날 경기장을 찾아주셨다고 하더군요! 지난 수요일에 벌어졌던 1차전에도 약 1,8000여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는데, 단 두 번의 경기에 무려 7만 5천여명이 K리그 시즌 마지막 축제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셨네요. 일전에 빙가다 감..

챔피언 결정전 2차전, 단 한경기만을 남겨둔 2010 K리그.

정규리그를 모두 끝마치고, 플레이오프 일정마저도 마지막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2010 K리그입니다. 마지막 경기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은 내일인 12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FC서울의 홈 구장인 상암 월드컵 경기에서 벌어지게 되는데, 경기 프리뷰에 앞서 몇가지 관심사부터 끄적거려보고 지나가겠습니다. 1. K리그 사상 최초로 총관중수 50만 돌파를 앞둔 FC서울. 역대 K리그 최다 관중수를 기록한 팀은 올 시즌의 FC서울입니다. 현재까지 FC서울이 기록한 올 시즌 홈경기 관중수는 489,638명이이지요. 뿐만 아니라 FC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단 10,362명만 더 오더라도 역대 최고이자 최초로 총 관중수 50만명이 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평균 관중 숫자가 무려 3만명이 넘는 서울이기 때문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발표가 났습니다. 2018년에는 러시아가, 그리고 대한민국도 경합했던 2022년에는 카타르에서 월드컵의 개최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꽤나 마음조리며 지켜보고 있었는데, 꽤나 아쉽기는 합니다 ㅠ. 다시 한번 한국에서의 월드컵을 경험할 수 있나 싶었는데 말이죠 : ). 2022년 투표 결과, 1차 투표에서 호주가, 2차 투표에서는 일본이, 한국은 3차 투표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최종경합을 벌인 것은 카타르와 미국이었고, 그 결과 카타르가 최종 개최지로 결정된 것이죠. 아무래도 20년만에, 비교적 짧은(?) 시간만에 다시 개최한다는 점과 중동의 첫 월드컵 개최라는 점이 한국의 탈락 요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만약 미국이 최종결정되었다면, 1994년..

경남FC의 유병수 영입, 어떻게 되가고 있을까?

얼마 전, 경남FC와 인천Utd의 팬을 달궜던 "선수빵"(?) 트위터 내기가 경남FC의 역전승으로 마무리가 지어졌었는데요. 인천Utd 트위터 운영진;;에 앞서 경남FC가 먼저 100명 모집을 달성, 승리 인증샷을 올림으로써 결론지어졌습니다. 이후 경남FC는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대형 발표를 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아직도 발표가 나질 않고 있긴 합니다만?;; 내기 이벤트 진행 당시, 인천Utd의 팬들에게서는 윤빛가람을, 경남FC의 팬들 사이에서는 유병수를 데려오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때 문 에, 결말이 지어진 당시의 인천Utd의 트위터에서는 "차라리 날 데려가라" 라던가, "잠수타자ㅠㅠ" 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지요 : ). 사실 뭐, 이러한 이벤트로 선수가 정말로 이적이라도 ..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적지에서 상영시켜버린 FC서울의 극장 무대.

제주Utd와 FC서울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이 끝이 났습니다. 전반 제주Utd 배기종 선수의 선제골과 네코 선수의 추가골에 힘입은 제주Utd가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가 했더니만, 후반 들에 데얀 선수의 추가골이 터지고 종료 2분전 김치우 선수의 극적 동점골이 터지면서 2:2로 무승부! 이번 경기를 끝으로 홈경기를 모두 끝마친 제주Utd의 안방 불패는 이어졌습니다만, 다음 2차전은 안방 무적을 자랑하는 FC서울의 홈경기인 만큼 마음이 무거울 듯 하네요. 반면 FC서울은 극적으로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홈에서 보다 자신감을 갖고서 2차전에 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내며 머나먼 제주 원정길을 끝내었습니다. 당초 관심사였던, 이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며 교체아웃되었던 구자철 선수는..

2010 클럽 월드컵, 성남 일화 천마 엔트리 발표!

다가올 2010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성남 일화 천마의 엔트리가 공개되었습니다. FIFA 클럽 월드컵 성남 출전 선수 명단(23명) GK: 정성룡, 강성관, 이상기 DF: 고재성, 윤영선, 사샤, 조병국, 홍철, 장석원, 정호정, 김태윤, 용현진, 김성환 MF: 전광진, 최성국, 김진용, 조재철, 박상희 FW: 조동건, 라돈치치, 몰리나, 송호영, 남궁도 2010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광주 상무 소속이었던 최성국 선수가 불참했지만 이번 클럽 월드컵에는 포함되었고 아챔 쇄기골의 주인공이었던 김철호 선수는 군대 크리(...)가 터져서 아쉽게 등록되지 못했네요. 오는 2일 클럽 월드컵 미디어데이를 갖는 성남은 이어 5일 저녁 아부다비로 출국, 12일 알 와다(UAE)-헤카리 유나이..

제주 Utd와 FC서울의 2010 K리그 최종장 제 1장.

...뭐어, 제 1장이라 적었지만, 제 2장이 끝입니다 - _ -);;;;;;;;;;; 지난 주말 강적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제주Utd는 경기 후반 네코 선수가 터뜨린 천금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팀이 그야말로 환골탈퇴하며 시즌 내내 승승장구, 최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에 성공한 것이죠. 우승을 하건 못 하건을 떠나서 제주 Utd가 2010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팀이라 생각하고 있는 밥군입니다. 일단 1차전은 제주 Utd의 홈 구장인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잠시 후 벌어질 경기를 떠나서, 제주 Utd로서는 경기 외적으로도 적잖게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