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래서 찾아가봤는데, 제 입맛에는 맛집이 아니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행 카테고리가 맛집인 것은... 딱히 올릴 카테고리가 없었어요-_-) 굳이 분류하자면 '무난하지만 맛집은 아님'에 가까울 듯도;;;?
위치는 맨 아래에 태그시켜놨어요 ㅋ.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던데, 1층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2층은 모르겠습니다 ㅋ.
이날 저희가 시킨 메뉴는 심슨탕입니다. 런치세트도 있긴 했지만, 심슨탕 때문에 온 것이니 심슨탕을 먹는 것이 옳소이다!?
근데, 음음. 대충 도착한 시간이 12시 반 무렵, 식사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저희 둘 밖이었... 그래도 들어왔으니, 일단 주문을 했습니다.
밑반찬은 김치, 콩나물 무침, 어묵, 멸치조림 네 가지가 나오더군요. 옆에는 부대찌게를 끓일 버너(이지만 양초로 끓입니다)입니다.
밥. 흰 쌀밥. 넵. 밥입니다.
라면사리를 넣은 심슨탕 2인분.
...으음-_-a 부대찌게에 치즈를 넣었다, 의 느낌. 딱 그정도더군요... 맛집이래서 가보긴 했는데, 처음에도 말했듯이;; 제게는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부대찌게 들어가는 햄도 썩 맛있는 녀석이 아니었고-_-a... 치즈 말고는 뭔가 맛의 특별함이랄 것이 없었어요.
...일반 부대찌게같은 냄비가 아니라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크고 깊은 냄비라는 건 달랐지만(-라고 벽면에 적혀있었습니다).
평가는, 그냥 무난무난했음.
호기심에 한 번은 갔지만, 앞으로 또 건대입구역 인근으로 갈 일이 있다면- 심슨탕을 먹으려고 갈 것 같지는 않네요. 그냥 다른 맛집이나 음식점을 탐방하는 것이 낫겠습니다(긁적).
취향탓일진 모르지만 어쨌거나, '맛집'으로서는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ㄷㄷㄷ 손님 숫자가 진작에 말해줬던 것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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