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 차/서울 맛집

[서울 노원] festamare

개구리C 2012. 12. 13. 02:51

 

 

 노원역 인근에 거주하는 누님 한분을 만나러 갔다가 들린 식당, 페스타마레입니다. 건대입구역 근처에도 하나가 있긴 하더군요 ㅇ_ㅇ.

 

 롯데 백화점 인근 피자헛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상당히 작은 가게더군요. 좌석수는 30석이 조금 안 될 것 같았어요. ...덤으로, 저녁식사 시간이었던터라 가게에는 손님으로 가득하여서-_-; 가게 내부를 찍기가 난감했습니다. 사람이 가득 차있어서...ㅡ.ㅡ;

 

 

 

 

 

 

 

 메뉴판. 가격은 다른 파스타 가게에 비하여 비싼 편은 아닌 듯 합니다. ...뭐, 사실 파스타를 즐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파스타 전문점을 가본 적이 별로 없어서 모르겠어요- _-;. 기억나는 것은 봉대박 정도인듯?

 

 

 빵과 양념. 무슨 양념인지는 모르지만 약간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뭐더라 이거? 토마토...토마토... ...아 메뉴 다 안 찍었구나-_-; 아마 토마토 어쩌구 하는 파스타였던 것으로 기억.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

 

 함께 갔던 누나도 그랬고 저도 그랬고, 파스타보다는 고르곤졸라가 더 맛있었습니다-_-; 파스타는 무난무난했는데, 고르곤졸라는... 오오오옹... 꿀에 찍어먹으니 상당히 맛있더군요. 고르곤졸라 피자를 몇 차례 정도 먹어봤는데, 그 중에서는 가장 맛있게 먹은 듯 합니다.

 

 파스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이 고르곤졸라는 *_*. 꿀이 맛있어서 그런가?! 도우도 얇고 바삭바삭+부드러웠고, 올려지는 토핑(?)도 맛있더군요. 꿀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느끼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함께 갔던 누나는 점심을 늦게 먹어서 2~3조각 정도 먹고 그만 드셨는데, 남은 것은 제가 모조리 흡입... 파스타도 거의 제가 흡입...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식빵 두 조각 먹고 서울행 버스, 점심은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롯데리아에서 맛대가리라고는 하나도 없는-_-+ 랏츠버거, DMC로 이동해서 SAIT 1층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신 것이 이날의 전부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허기에 굶주려 있었기 때문이죠.

 

 고르곤졸라는 파스타보다 늦게 나왔으나 되려 더 빨리 먹어버렸음.

 

 

 

 오래 있지는 못했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곳은 가게 입구 바로 옆의 테이블이었는데, 그 뒷쪽으로 해서 대기중인 손님이 두 세팀 정도 있었거든요.

 

 사장님이 눈치를 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약간 눈치 보여서-_-) 잽싸게 먹고 나왔습니다.

 

 

 노원역은 워낙 멀어서 쉽게 가기 힘들지만(그렇게 따진다면 서울 자체가 너무 멀지만;;), 건대입구역은 비교적 자주 갔던만큼, 다음에 서울에 올라가게 되면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 ).

 

 같은 체인점이긴 하지만 맛은 다르겠죠 ㅋ.

 

 다시 한 번 더 들려보고 싶은 가게입니다 : ). 창원이나 마산 어딘가에도 있으련가... 찾아봐야겠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