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 차/Cafe Story

[마산 창동] 카페, "사랑이 그린 세상"

개구리C 2012. 10. 18. 00:08

 

 

 창동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카페, [사랑이 그린 세상]을 다녀왔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간판, 완전 사랑합니다 ///ㅅ///.

 

 

 독특한 우편함. 으아~ 이런거 좋아요 ㅋㅋㅋ!

 

 

 함께 간 동생입니다. 남자끼리 카페를 간 것이 얼마만인지....

 

 일이 있어서 이야기 좀 나눌겸 해서, 동아리 동생이 아르바이트 하는 카페를 찾아온 것이지요 : ). 그나저나 19금 스티커가 왜이렇게 잘 어울린다니...

 

 

 카페 정문을 통과하면 이렇게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같긴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예쁜 카페라는 것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카페가 사진도 찍기 좋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여튼, 가게로 들어서니 일하고 있던 동아리 동생이 반가이(?) 맞아주었습니다 ㅋ.

 

 

 들어가자마자 받은 식빵 : ) 구운 식빵에 꿀을 발라줍니다. 무한리필인거 같은데... 아닌가...

 

 

 

 

 

 

 카페 내부 인테리어를 좀 더 찍고 싶었는데, 평일 오후 2시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의 다 차버려서 찍기가 좀 난감하더군요. 그러다보니 매우 제한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밖이었습니다 ㅠ....

 

 

 제가 시킨 것은 '블루마운틴'.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 : ).

 

 

 이건 19금 동생이 시킨 '페퍼민트' 입니다. 잔은 두 개가 나왔지만 마셔보진 않았음. ㅋ.

 

 

 

 카페 외경...이 아니라, 카페 내부의 정원이라고 해야하나요...? 어쨌거나 상당히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 ).

 

 

 요건 동생의 서비스...ㅋㅋ....

 

 아이스크림. 바닐라+딸기+초코 세 가지 맛에 초코 시럽을 뿌리고, 콘후레이크랑 체리도 올리고, 연유도 좀 뿌려진 것 같고, 생크립도 있었음... 엄청 달았어요. 단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듯 하나, 개인적으로 단 것은 그다지 즐기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남길 수 없다는 일념으로 아이스크림은 다 먹음 (...). 생크림이나 후레이크는 다 못 먹었어요. 사진 끝자락에 보이는 것처럼 빵도 남아서... 빵도 다 못 먹음.


 점심먹고 바로 갔더니 배가 불러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허허헝

 

 

 ...거기다가... 경악했던 것은, 카페에서 후식이 나온다는 점?!

 

 그것도 심지어, 커피 or 녹차 中 하나를 선택하는 것?! 그리고 저는 커피를 또 선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후식을 먹기는 처음입니다;;;

 

뭐랄까.

손님은 즐겁지만 아르바이트생들은 힘들 카페라는 생각을 했음.

 

 

 2~3시 반 정도까지 있었는데 학생이나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카페에 들렀었습니다. 동생 말로는 오늘따라 낮에 손님이 왜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며...라던데,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듯 합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네요. 저만 늦었어요 ㅋㅋㅋ.

 

 사실, 마산 창동 자체를 '놀러' 간 것은 올해 처음이었으니. 창원 토박이의 2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ㅋ;;

 

 

 조용하게, 그러나 푸짐하게 차 한잔(?)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안 가보셨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알바하는 동생 일 많이 하라고 그런 것은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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