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경남FC

경남FC 폭풍수비수 김주영 국가대표 엔트리 아웃

개구리C 2010. 12. 17. 21:37

 ...제목 그대롭니다. 어흐흐흐흙.

 경남FC의 주전 수비수이자 간판 스타 중 한명인 김주영 선수가 지난 국가대표팀 제주 전지 훈련이었던 명지대와의 연습 경기중 깊은 태클에 의하여 부상, 그의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김주영 선수는 장기간 경기를 가질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시안컵은 물론이고 2011 K리그 중반까지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주영 선수는 지난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11분 골키퍼 김용대(서울)와 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에 무릎을 가격당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상, 김주영 선수는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코칭스태프는 김주영을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난 9월 7일 이란과의 평가전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김주영 선수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하는 등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이며 자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현 국가대표 감독인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는 '포어 리베로' 전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던 만큼, 아시안컵에 대한 자타의 기대와 그의 활용도도 매우 높았기 때문에 이번 부상이 보다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어히ㅏ어ㅏㄹ어허허허허헝.

 이 십자인대 파열은, 수술을 할 경우 약 2주간은 목발을 사용하며 약 6주 동안은 보조기를 사용한 상태에서 근력강화운동이나 무릎관절 운동 등 재활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이후 3개월이 지나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재활 치료가 잘될 경우 6∼9개월 이후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고, 축구 등의 격렬한 운동은 무려 9∼12개월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성기를 달리는 그에겐 참으로 치명적인 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ㅠㅠㅠ


 사진은 김주영 선수 팬클럽의 대문 사진입니다아아아...
 
 아래는 현재 김주영 선수 다이어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