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그리고 축구.

2011 K리그 드래프트 결과

개구리C 2010. 11. 9. 13:41

<출처 :  K리그 연맹 홈페이지>

 2011 K리그 드래프트가 끝났습니다.

 499명 가운데 총 146명(29.3%)이 뽑히며, 역대 최저 지명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드래프트는.

 최초로 뽑힌 선수는 강원FC로 간,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김오규 선수(21.관동대)입니다. 김오규 선수는 대학선발과 올림픽대표팀을 거치고 지난해 전국춘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MVP를 수상, 이 지명으로 강원은 백업 확충과 전력 상승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지지팀인 경남FC는, J2리그에서 활약하다 돌아온 박진수(23, 콘사도레 삿포로)는 1순위로 뽑으며 이를 합쳐 총 5명을 뽑았네요. 우선지명 2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신인 선수가 경남의 식구로 들어왔습니다.

FW : 강철민(88. 번외, 단국대), 한경인 (87. 번외, 명지대)

MF : 이동근(88. 2순위, 울산대), 윤일록(92. 진주고. 우선지명),
       박진수(87. 1순위, 콘사도레 삿뽀로), 최영준(번외. 91, 건국대)

DF : 고래세(92. 진주고. 우선지명)


 이 외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한 선수들은, 내년 2월까지 구단의 추가 지명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뽑힐 순 없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지명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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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선수 지명순서는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이 15개 구단이 동일한 조건에서 추첨으로 정해졌습니다. 계약기간은 우선지명선수와 1~3순위가 3~5년, 4~6순위는 1~5년이며, 번외지명선수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연봉(기본급연액) 상한선은 작년과 동일한 1순위 5천만원, 2순위 4천400만원, 3순위 3천800만원, 4순위 3천200만원, 5순위 2천600만원, 6순위 2천만원으로 지명순위별 차등 지급하며, 번외지명(추가지명 포함) 선수의 연봉은 1천2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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