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3

대구FC, 이슬기 내주고 포항 스틸러스 송창호 영입?

이 기사 보고 에엥? 하는 소리 먼저 나온 밥군이었습니다. 대구FC는 포항 스틸러스와 이슬기 - 송창호 간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요;; 2008년 대구FC의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했던 이슬기 선수는 데뷔 첫 해부터 활약을 펼치며, 이근호 선수의 이적 이후 대구의 새로운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3골 7어시스트, 이번 2010년에는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선수로, 공격포인트의 대부분을 세트피스에서 가져갔을 정도로 정교한 킥력을 가져 대구FC의 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였지요. 때문에, 송창호 선수에겐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이번 트레이드의 초점은 대부분이 송창호 선수가 아닌 이슬기 선수에게 맞춰져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 대구FC가 영입한 송창호 선수는 200..

눈물의 스틸야드, 포항 직관 다녀왔습니다.

포항 원정 출발을 위해 탑승했던 버스 ㅋ. 경기 입장 전 매표소에서 찍었습니다. 경남 걸개 들고간다고 허겁지겁 찍었던 터라, 아쉽게 외관을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경기 시작 전, 몸을 풀고 있던 선수들. 정말 응원 쩔던 포항의 명물, 군인 서포터즈입니다. 응원소리 쩌렁쩌렁하더군요. 과연 군인의 기세;; 경기 시작 전. 전광판 화질은 창원 축구 센터의 승리-_-* 만든지 얼마 안된 시설이니 ㅋ;;; 여전히 경기 시작 전입니다. 우석 한켠을 가득 매우고 있던 군인 서포터즈. 여담인데, 저 인원만으로도 파도타기를 수 차례 하더군요;;; 전반 종료 이후, 하프타임 이벤트 시간. 상품은 다름아닌 소나타 한대 ㄷㄷ. 후반 시작 직전입니다 ㅋ 경기 시작 전과는 상이하게 차 있는 관중석. 약 만 천명의 관중이 이날 스..

K리그 26라운드, 현재까지의 리뷰와 남은 경기에 대한 예상.

K리그 26라운드도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실상 6위 경쟁은 어느 정도 틀이 잡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상태고(현재는 수원만이 6강의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경쟁을 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6강 내에서의 치열한 순위 싸움들이네요. 때문에 필자로서는(굳이 제가 아니었더라도) 주로 6강 내부의 경쟁에 관련된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 첫번째가, 지난 금요일에 성남 탄천구장에서 열렸던 성남과 대전의 경기였지요. 10.15 성남 vs 대전 성남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울 듯 합니다. 샤빠님의 깨알같은 웹툰이 어떻게 나올련지 기대가 되는군요;; 지난 아챔 원정에 이어 열린 부산 원정에서 비교적 위험을 무릅쓰고서 주전 선수들의 출전을 강행시켰음에도 대전과는 무승부로 종료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