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해외봉사단 후기 2

[B] D+3. 캐릭커쳐, 점토자석 만들기. 그리고 공개된 다이어리?! -1-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침 기상이 정말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어제 밤잠을 설쳤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옆에선, 밤잠을 설치게 만든 주요 원인인 사이비 교주 준형군이 웃으면서, 자신은 잠을 잘 잤다고 말을 해주더군요. 아침부터 참 상큼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기상 후 야외 홀로 내려가서 스트레칭으로 우선 몸을 풀은 후, 각 안무별로 연습을 하면서 기상체조를 했습니다. 아잉과 샤이보이, 탈춤이 연이어 펼쳐졌지요. 남자 팀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는 동안 난간에 앉아있던 몇몇 여성 팀원들. 스피커를 틀어놓고 음악에 맞춰 연습했기 때문에, 제한적인 시간이나마 돌아가며 연습을 했습니다. 이 때, 아잉 내지 샤이보이가 흘러나오면서 남자 팀원들은 열심히 춤을 추고 있었을 것입니다. 샤이~ 샤이~ 샤..

[B] D+2, 활동 이틀째. 전통놀이, 그리고 음악 교육! (1)

말이 전통 놀이지, 종목은 배드민턴과 딱지치기, 투호와 제기차기였습니다. 반반? 아니 여튼, 3일차 포스팅 시작합니다! 이날 역시도 기상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6시 반이었습니다. 일어남과 동시에 식당 옆 야외홀로 가서 스트레칭을 하고 여성 팀원들의 안무인 탈춤으로 기상체조를 대신하였죠. 외우기 간단한 동작 구성 덕분에 체조용으로 상당히 유용합니다.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아침 체조까지 끝내고 7시가 되자 곧장 아침 식사를 하러 바로 옆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아침 식사 메뉴. 빵 2개와 쏘세지 2개, 파파야 열매와 자몽 주스입니다. 쏘세지가 상당히 묘했던 것이, 한국에서 먹던 소세지보다 상당히 짭짤하더군요. 기름기도 많고. 덕에 2개를 다 못 먹은 이들도 몇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는 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