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2

국대 골리들의 연쇄이동, 정성룡과 이운재- 보금자리를 옮기다.

대형 이적이 발생했습니다! 희귀 포지션이라면 희귀 포지션인 골키퍼, 그것도 국대급 골키퍼 두 명이 소속팀을 옮겼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전/현 주전 골키퍼인 이운재(38) 선수와 정성룡(26) 선수입니다. 2010년 AFC 아시아 챔스의 우승팀인 정성룡 선수는 약 19억원 정도의 금액으로 보금자리를 성남 일화에서 전북 현대로 옮겼습니다. 전북 현대는 주전 골키퍼였던 권순태 선수의 상무 입대로 인하여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거금을 투자, 현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정성룡 선수를 영입,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는 않을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남 일화로서는 반드시 잡고자 했던 정성룡 선수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리그가 시작되기 전까지 상당히 골치..

경남의 아들 김동찬, 전북 현대로 이적 ㅠ.

밥군은 웁니다. 울어요. 끊이지 않고 들려오던 김동찬 선수의 전북행 루머가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밥군을 K리그로, 경남FC라는 팀으로 끌어들인 주인공인 선수이기 때문에 더욱 슬픕니다 ㅠ. 일촌 맺었는데 이젠 이 모습을 경남FC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네요 ㅠ. 전준형, 이용래, 도도(...) 선수에 이어 김동찬 선수까지-_-; 웁니다 울어. 밥군은 울어요. 김동찬 선수의 전북행으로, 06년 경남FC의 창단 멤버들은 모두 팀을 떠났습니다. 밥군 개인적으로는 김동찬 선수가 끝까지 팀과 함께하며 레전드로 남아주길 간절히 바랬으나, 이것이 프로의 세계인가요 ㅠ.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선수들의 이적 소식에 무덤덤해 했었던 밥군이었는데, 한 팀의 팬이 되고 나버리니 ㅠ 선수들의 이적 소식에 울고 웃네요 흐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