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6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무리 된 2010 K리그.

마침내, 마침내, 마침내!!! 2010년 K리그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밥군의 즐거움이 하나 죽어들어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기도 하네요 ㅠㅠ. 2010년 12월 5일 오후 2시, FC서울의 홈 경기장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 제주Utd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이미 예매 현황에서 관중 대박이 날 조짐이 보였던 이 날의 경기엔 거의 6만여명에 가까운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축제의 한마당을 함께 즐겨주셨습니다. 대략 5,6759여명의 관중이 이날 경기장을 찾아주셨다고 하더군요! 지난 수요일에 벌어졌던 1차전에도 약 1,8000여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는데, 단 두 번의 경기에 무려 7만 5천여명이 K리그 시즌 마지막 축제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셨네요. 일전에 빙가다 감..

챔피언 결정전 2차전, 단 한경기만을 남겨둔 2010 K리그.

정규리그를 모두 끝마치고, 플레이오프 일정마저도 마지막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2010 K리그입니다. 마지막 경기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은 내일인 12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FC서울의 홈 구장인 상암 월드컵 경기에서 벌어지게 되는데, 경기 프리뷰에 앞서 몇가지 관심사부터 끄적거려보고 지나가겠습니다. 1. K리그 사상 최초로 총관중수 50만 돌파를 앞둔 FC서울. 역대 K리그 최다 관중수를 기록한 팀은 올 시즌의 FC서울입니다. 현재까지 FC서울이 기록한 올 시즌 홈경기 관중수는 489,638명이이지요. 뿐만 아니라 FC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단 10,362명만 더 오더라도 역대 최고이자 최초로 총 관중수 50만명이 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평균 관중 숫자가 무려 3만명이 넘는 서울이기 때문에,..

[K리그 27R] 다가오는 27R 이모저모

지난 주 리그데이는 한 주를 쉬고서, 수요일 27라운드 리그 데이가 하루 앞까지 찾아왔습니다! 우오오오! 근데 경남은 인천 원정경기군요. 멀어서 가기는 힘들 듯...ㅠ 이번 27라운드에 벌어질 경기 목록부터 ㄱㄱㅅ. 경기장 (경기시간) 경기팀 대구 시민종합 (19:00) 대구 vs 전북 부산 아시아드 (19:00) 부산 vs 수원 대전 월드컵 (19:00) 대전 vs 포항 광양 전용 (19:00) 전남 vs 성남 제주 월드컵 (19:00) 제주 vs 서울 인천 월드컵 (19:30) 인천 vs 경남 강릉 종합 (19:30) 강원 vs 광주 1. 대구 vs 전북 대구와 전북의 경기입니다. 6강 순위 경쟁에서 보다 치고올라갈 수 있는 여건을 다시금 만들어낸 전북으로서는 꼭 잡아야하는 경기죠. 뭐어, 현재 울산..

K리그 25라운드, 리그데이를 앞두고 간단한 예상글.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온 K리그 25라운드입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A매치데이 덕분에 일요일에는 경기가 없고, 7경기가 모두 토요일에 열리게 됩니다. 홈 원정 포항:광주 15:00 인천:대전 19:00 강원:제주 19:00 수원:전남 19:30 부산:성남 17:00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남은 두 경기들. 울산:전북 17:00 서울:경남 19:00 이렇게 총 7경기! 먼저 위의 네 경기 결과만 예상봅니다. 뭐, 이렇게... 예상해봐야 맞는 경기도 별로 없더구먼... 해당 구단 팬분들께서는 맘 편히 봐주세요 (...) 어차피 적중률도 낮습니다....ㅠ 우선, 포항과 광주는 무승부로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김정우 선수가 중원에 가세하며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한 광주이지만, 최성국 선수가 홀로 고군..

다가오는 K리그 24라운드, 미리 예상해보는 주목해야할 경기들!

되도록이면 팬심 제외하고 적는 글이지만, 경남FC가 들어가있군요 -_-* 개인적으로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해야할 경기는 '제주vs경남' 과 '서울vs인천' 이 두 경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 외에는 전북의 경기가 있다고 생각. 앞의 두 경기는 밑에 적을 거라 이번 단락에서는 패스!하고, 전북을 주목하는 이유는, 네, 전북 팬분들이 아니라도 알고 계시듯 근래들어 전북의 경기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이죠. 21R 강원전 1:3 패배, 아챔 1차전 홈경기 패배와 2차 원정 승리, 그러나 결국은 탈락. 그 여파에 피로까지 맞물린 인천 원정 2:3 패배. 최근 네 경기 1승 3패의, 전북셀로나 답지 않은 모습으로 쿼드러블을 노렸던 전북은 어느 덧 6강 플레이 오프 안착을 위한 경쟁에 힘을 써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

[K-리그 23R 종료] 결과와 간단한 리뷰, 예상?

부산 vs 울산 - 0:2 울산 승 경남 vs 대구 - 1:0 경남 승 전남 vs 서울 - 1:1 무승부 인천 vs 전북 - 3:2 인천 승 제주 vs 포항 - 1:1 무승부 강원 vs 성남 - 2:1 성남 승 광주 vs 수원 - 1:1 무승부 쉬어가는 팀은 대전FC로군요. 23라운드를 끝낸(하지만 실제로 23게임 모두를 치룬 팀은 수원이 유일하네요) 후 순위표입니다. 1~4위의 순위 변동은 없지만, 중동 원정 여파로 1.8군을 내보낸 전북이 인천에게 발목을 잡힌 사이에, 울산이 부산을 격파하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42%의 득점률 증가, 36%의 실점률 감소를 보이며 보다 안정적인 팀으로 변한 인천은 전북에게 패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유병수 선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