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축빠 이야기 161

11월 13일, 도쿄에서 울려퍼진 우승의 찬가! 성남의 아시아 정복!

아무래도 밥군은 어쩔 수 없는 K리그 빠돌이인가봅니다. 어찌된 것이, AG 게임보다도 이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더 기대되었던건지, 어허허. 어찌되었건, 성남 일화, 4년전의 아픔을 깨끗히 씻어내며 14년만의 아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성남 일화! 이번 아챔 출전팀 중 최고의 짠물수비를 보여준 조바한을 상대로, 그야말로 아시아 챔피언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멋지게 우승하였습니다! 이로서 09년도 포항 우승에 이어 성남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년 연속 K리그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 K리그의 위용을 전 아시아에 보여주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MVP는 팀의 주장으로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파란 눈의 수비수 사샤 선수!!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오..

AG 3차전, 대량득점에 의한 한국의 대승!

예상대로 경기는 한국의 일방적인 흐름 속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경기 시작 10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윤빛가람 선수가 선제골을 뽑아내었던 덕분에, 경기는 보다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윤빛가람 선제골 다시 보기 이후,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라운드를 휘저었던 박주영 선수가 김보경 선수의 킬패스를 이어받아 첫골의 여운이 채 가기도 전에,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확정지었습니다. 박주영 추가골 다시 보기 이어서 고대 앙리, 박희성 선수가 후반 초반에 쇄기골을 집어넣으며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네요. 박희성 쇄기골 다시 보기 뭐랄까? 이번 경기만큼은 너무나도 당연한 예상 결과와 경기 내용이었기 때문에, 딱히 적을 말이 생각이 나질 않는 필자입니다-_-..

오늘 밤, SBS 팬스테이지에 경남 서포터즈 나오겠네요~!

지난 성남과의 리그 마지막 날 왔던 SBS스포츠 - _-) 전날 응원 준비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왔을 땐, 이미 취재진이 락커룸을 찍고 있더군요. 슬그머니 그를 비켜 지나가다가, 저희 서포터즈들과 선수분들 팬클럽 회원들이 날밤 까며 만들었던 락커룸보고 감탄하던게 아직도 귀에 선한 1인이랄까요;;? 지인들도 인터뷰에 몇몇 나올듯 하고, 방송으로 나올 저희들의 노력이 어떻게 보일지 기대중입니다 >ㅁㅁ

경남FC의 2010 K리그 되돌아보기, 첫번째.

정규리그도 마감되었겠다.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꽤나 남은 필자는 정말 즐겁게 쓸만한 주제가 없습니다. 아시안 게임도 있고, 아챔으로 대동단결할 성남의 결승전도 남아있지만, 그건 그거, 경남FC는 경남FC니까요 (...). 그래서 경남FC의 2010 시즌 리뷰나 한번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러브경남FC! 경남FC의 이번 시즌 가장 변화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세가지를 생각하고 있는데, 우선 첫번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짚어보는 순서가 변화의 크기나 중요도 순은 아니랍니다. 일단 첫번째는 역시나, 홈 구장의 이전이 아닐까 하네요. 이번 시즌 이전까지 경남FC의 주 경기장은 바로 창원종합운동장이었습니다. 관중 수용인원은 27,085명으로, 평균관중 12000여명의 경남FC로서는 상당히 버거운 규모죠. 일만명이 ..

11월 20일 토요일, 플레이오브 3-6위전 경남과 전북의 경기.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전북의 홈경기장인 전주성에서 열리는 경기입니다. 확정된 중계는 양 구단의 자체 중계, 아프리카 TV를 통해 볼 수 있고 방송국 일정은 모르겠네요, 아직은 : ) 사실 필자는 이번 경기만큼은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를 상당히 고민중이기는 합니다. ...사실 이런거 관계없이 따라가는 것이 맞긴 한데, 장소가 전주성인 것이 정말... 경남 팬의 입장에서 전주성이 달가운 분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_-;; 가슴이 미어지는 전주성입니다 ㅠㅠㅠㅠ. 08년도와 09년도에 연달아, 최종전인 30R에서 전북과 상대했던 경남은 그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지요. 당시 마지막 경기만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했던 상황이었기에, 두 시즌을 연달아 같은 상대에게 패해 플옵 진출에 실패한..

요르단을 제물로 삼은 대한민국AG대표팀

1차전인 북한전에서 의외의 일격을 얻어맞은 한국의 두번째 예선전, 요르단을 상대로 예선 첫승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는 일방적인 흐름으로 예상대로 한국의 4:0 압승이었습니다. 구자철 선수의 선제골과 추가골, 그리고 스탯머신이라 불리는 J리거 인 김보경 선수의 추가골, 그리고 조영철 선수의 쇄기골로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무난히 승리를 거두었네요. 북한전의 패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킬 수 있는 대량득점에 성공했다는 것이 큰 의미네요. 첫번째 골 다시보기 두번째 골 다시보기 세번째 골 다시보기 네번째 골 다시보기 특히나 네번째 골에는 필자의 응원팀인 경남FC의 윤빛가람 선수가 멋진 돌파로 돌려준 패스가 골에 관여했기 때문에 뿌듯합니다. 후반 30분에 나와서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코너킥을 전담하며, 왜 자신이 경..

K리그 30R, 경남 FC vs 성남 일화 - 다 같이 돌자 센터 한바퀴;;;

네. 이번에도 어김업이 경기장 내부를 한바퀴 돌아본 밥군입니다. 원랜 이 포스팅, 좀 더 일찍 올려야 했지만, 경기 전날 밤샘 응원 준비 + 경기 당일날 아침 카드 색션 준비 + 섭팅 + 끝나고 농구 3시간을 연달아 뛰어서 일요일은 포기. 월요일엔 이 전에 올린 락커룸 장식 + 카드색션 준비 + 색션 동영상 업로드 한다고 또 패스. 결국 이렇게, 경기가 끝난지 이틀이 넘어가서 올리는군요... 사실 뭐, 제가 찍는 구도는 거의 거기서 거기니까 - _ -;; 올리나 마나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포스팅 올릴 때 가장 햄볶는 필자입니다 ㅋㅋㅋ. 직접 돌아보는 제 입장으로서는, 매번 돌 때마다 경기장의 느낌이 색다르다고나 할까요~. 이번에도 역시, 바로 올리면 스압이기 때문에 접어놓기로 업로드 시작합니다. 시..

K리그 30R, 경남 vs 성남 카드색션 동영상 촬영

본 영상의 출처는 블로그 이웃이신, 눈뜬봉사님의 블로그(http://seeblind.tistory.com)입니다 : ). 경남과 관련된 글들뿐만 아니라 여러 좋은 글을 읽을 수 있는 곳입니다 : ). 당시 카드색션에 동참했던 필자로서는 정말 궁금했었던 장면인데, 정말 감사하게도 영상으로 촬영해주셨던 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눈뜬봉사님 ㅠㅠㅠㅠㅠㅠ. 이거 못 봤으면 한 맺힐 뻔했어요 ㅠㅠㅠ. 비바 K리그도 쉬는 주라서 흐흑... 다소 아쉬움이 없잖아 남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뿌듯함 또한 앞섭니다. 아마도 내년엔 하기 힘들 것이라 예상되지만, 그 때문인지 이번 참여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은 필자입니다 : ). 할 수만 있다면 내년에도 참가하여 함께 준비하고 싶네요. 구단과 선수와 팬이 ..

2011 K리그 드래프트 결과

2011 K리그 드래프트가 끝났습니다. 499명 가운데 총 146명(29.3%)이 뽑히며, 역대 최저 지명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드래프트는. 최초로 뽑힌 선수는 강원FC로 간,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김오규 선수(21.관동대)입니다. 김오규 선수는 대학선발과 올림픽대표팀을 거치고 지난해 전국춘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MVP를 수상, 이 지명으로 강원은 백업 확충과 전력 상승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지지팀인 경남FC는, J2리그에서 활약하다 돌아온 박진수(23, 콘사도레 삿포로)는 1순위로 뽑으며 이를 합쳐 총 5명을 뽑았네요. 우선지명 2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신인 선수가 경남의 식구로 들어왔습니다. FW : 강철민(88. 번외, 단국대), 한경인 (87. 번외, 명지대) MF..

경남FC 락커룸 장식 동영상 재업로드 ㅠㅠㅠㅠ

조언을 좀 받아서-_-; 재생속도 높인 후 경남FC 메인테마송을 결합시켜서 동영상을 바꿨는데 블로그에 다시 올리니 영상 재생이 안되더군요. 이후 원래대로 돌려도 플레이가 안되서 ㅈㅈ; 결국 새로 올립니다 으허허헝 죄송해요... 자막같은 것도 좀 집어넣어볼까 하다가,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되서 그냥 포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