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퀸컵 3

빅버드에서 울려퍼진 승리의 찬가, 한국 여자대표팀 피스퀸컵 우승!

** 사진 출처는 다음 스포츠 뉴스입니다. ** 10월 23일 오후 2시, 수원 빅버드에서 열린 피스퀸컵 결승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A조 예선에서 잉글랜드와 뉴질랜드와 연달아 무승부를 거두며 결승진출이 어려워졌었던 한국 대표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어 열렸던 잉글랜드와 뉴질랜드의 경기가 0:0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결승진출팀을 추첨으로 결정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최인철 대표팀 감독이 신의손을 과시하며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결승 상대는 B조에서 일찌감치 2연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2010 아시안컵 우승팀인 호주대표팀이었고요. 한국은 03년에 한차례 무승부를 거둔 것 외에는 호주를 상대로 승점을 얻은 적이 없다고 하네요. 이날 벌어진 두 팀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수원 빅버드 구장에는 많은 관..

피스퀸컵, 한국의 여장부들 결승진출!

영국과 뉴질랜드가 0:0으로 비긴 3차전의 결과덕에, A조의 결승진출팀은 추첨으로 결정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승점, 골득실, 다득점에서 한국과 영국, 뉴질랜드가 0점으로 동률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진행된 추첨에서, 최인철 감독은 그 마지막 기회를 결승 진출로 만들어내며 행운의 여신을 곁으로 끌어들이는 '신의 손'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소 쑥쓰러운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2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일찌감치 2연승을 달리며 결승행을 이루어낸 호주를 상대로 경기를 갖게 됩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인 호주이지만, 영국과의 경기 이후에도 훈련을 가지며 만약을 대비해온 한국의 선수들의 회복세가 빨라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준비된 자가 아니면 행운을..

피스퀸컵, 아쉬운 무승부로 종료된 한국과 잉글랜드.

오늘 열렸던 피스퀸컵 A조 2차전, 한국과 영국의 경기는 지난 1차전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뉴질랜드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 영국전마저 무승부로 마친 한국은 이로서 자력으로는 결승 진출이 무산되어버린 상황이 되었네요. 스스로의 힘으로 결승을 진출하려 했던 한국으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반 22분, 권하늘 선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지소연 선수의 결정적인 기회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며 무산되었던 것이 경기가 끝난 이 시점에서는 다시 한번 미련으로 남습니다 ㅠ. 후반들어 골을 뽑기 위한 영국의 공격에서 나온 결정적인 기회와 위협적인 슈팅들을, 골키퍼인 전민경 선수의 잇단 선방으로 무사히 막아낸 한국 역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골을 뽑아내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