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3

제주Utd와 전북 현대, 최후의 미소를 지을 팀은?

11월 28일 오후 2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 앞으로 몇 시간 후면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벌어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밌는 경기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 ). K리그 최강급의 조직력을 지닌 제주 유나이티드와, 극강의 화력을 지닌 전북 현대간의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조직력과 화력으로 대표되는 두 팀의 대결, 생각만 해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 제주 유나이티드로서는 참으로 아쉽게 정규리그 1위를 놓쳤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통하여 2010 K리그 챔피언으로 가기 위하여 사력을 다 할 것이고, 전북 현대로서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험난한 원정을 떠났습니다. 뭐어- 쥐뿔(...)도 못 맞추는 필자긴 한데, 이번 경기의 승자는 ..

아시아 빅뱅! 전/현 아시아 챔피언 클럽들의 준플레이오프 대격돌!

필자가 기대했던 매치업중 두번째로 기대했던 경기가 벌어졌던 11월 24일 수요일 저녁이었습니다. 물론 필자가 가장 기다렸던 경기는, 경남FC가 전북현대를 잡고서 성남과의 리턴 매치를 갖는 것이었습니다만, 이건 이미 한만년전에 물건너 가버린 경기니 Pass하고. 필자의 제 1 응원팀은 경남FC지만, 제 2 응원팀은 바로 성남 일화이기 때문에, 두 팀간의 플옵 대진을 보지 못하는 것은 꽤나 아쉽긴 합니다. 경남 창단 이전엔 성남을 응원했던 필자였습니다 ㄱ-;;. 그렇다고 열렬한 지지자는 아니고, 그냥 왠지 응원하고 있더라, 이런 거? ...여튼! 2009년도 아시아 챔피언이었던 전북 현대와, 2010년도- 바로 얼마전에 K리그 팬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줬었던 성남 일화간의, 그야말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

아시아 챔피언의 자존심을 위한 성남의 질주. 성남 대 울산 플레이오프.

지극히 팬심에 입각해 관전했던 울산과 성남의 플레이오프 경기였습니다. 골수...까진 아니고, 여튼- 경남FC의 팬인 필자가 울산과 성남의 경기를 보면서 무슨 팬심을 가지고 보았느냐! ...라는 것은, 꽤나 단순한 논리생각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요(...으응?)! 울산의 경우에는 전반기 개막전을 비롯하여, 후반기 홈경기에서도 각각 1:0으로 두번의 승리를 경남FC에게서 가져갔던 반면에, 성남의 경우에는 작년 후반기를 포함하여 올시즌 두 번의 경기를 포함한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 도합 승점 7점을 경남FC에게 주었기 때문이지요-_-;;;; 그렇다고 해서 성남의 전력이 경남FC보다 아래냐고 하니, 또 그건 아닌 것이 확실한데도, 되려 경남보다도 우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측면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