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군의 예비 야빠/창원 NC DINOS

[B] NC소프트의 야구단 창단, 마침내 승인!

개구리C 2011. 4. 18. 17:05

마침내 프로야구 ‘엔씨소프트 호’가 닻을 올리기 직전입니다. 고비였던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를 무사히 통과하고 통합 창원시를 연고지로 한 제9구단으로 창단에 실질적인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회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반대에 부딪혀 난관을 겪기도 했지만 엔씨소프트는 ‘진정성’과 ‘겸손함’으로 무장하고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앞세워 프로야구계에 연착륙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8일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를 비롯한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엔씨소프트를 제 9구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이사회에서도 롯데는 제 9구단 창단에 반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불만과 성토도 이어졌습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장병수 롯데 자이언츠 사장은 회담 분위기가 엔씨소프트 쪽으로 기울자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불만을 표했다고 하더군요.



 벌써부터 언론에서는 초대 감독으로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고, 일부 전직 감독들이 후보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밥군 개인적으로는 로이스터 감독이 오면 참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현재 창단 준비를 해온 엔씨소프트 실무팀이 명망이 있고 선수들을 잘 육성할 초대감독감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느 분이 초대 감독이 될지 궁금하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