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Ready to!

G마켓 해외봉사단 15기, 드디어 되었습니다 ///ㅅ///

개구리C 2011. 1. 13. 15:40

 사~앙당히 오래간만의 포스팅이군요. 역시나 무책임한 밥군입니다;;; 아니 사실 요즘 연초라 그런가 이거저것 바쁘긴 했어요. 서울도 다녀오고 모임도 참여하고 집에서 잠도 자고 ...응?;;


 어쨌거나, 지난 13기에 이어 다시 한번 재수(?)해 보았던 15기 G마켓 해외봉사단! 원래라면 지난 주 금요일에 합격자 발표가 나야했는데, 어떠한 사유로 연기가 되어 이틀전인 지난 화요일에 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

 11시 30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까 문자 한통이 전송되어져 왔더군요.

[G마켓 15기 면접학격] 코피온과 지마켓 공지사항을 통하여 반드시 상세 내용 확인바랍니다.

 ...으악///ㅅ///!
  

 과제도 있군요....///ㅅ///

 화요일 오전에 발표가 난 덕분에 당일날 부랴부랴, 이제야 여권을 발급받고 또한 요구하는 건강진단서를 발급받으러 돌아다녔던 밥군이었습니다. 여권 사진찍고 도청 가서 여권 신청하고, 그대로 보건소로 이동하여 건강진단 받고 말이죠.

 같은 팀에서는 저 말고도 광주에 사시는 한분이 더 합격을 하셨더군요. 사실, 밥군은 차치하고서도 한 분은 정말 붙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분이 명단에 없었던 것이 저와 팀원 한분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했습니다. 그 분 덕분에 저희가 면접 들어갈 때 상당히 화기애애하게 들어가서 간략하게 팀 소개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분위기를 휘어잡는 능력이 탁월했던 분이었다랄까요.

 ...

 어쨌거나, 드디어 합격한 15기 G마켓 해외봉사단.

 아직까지 정확히 어느 나라로 갈 지는 모르지만(OT에서 발표된다는 것 같더군요), 라오스나 인도로 가고 싶은 밥군입니다. 정말 기쁘고 설레이네요. 올 한해가 왠지 좋게 흘러가줄 것 같다고나 할까요?

 친구 한명이 '이걸로 네 올 한해의 행운(?!?!?)은 전부 다 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하던. ...근데 왜 부정을 못 했던 밥군이었을까요?!

 
 아쉽게 이번 기수에 떨어지신 분들께서는 다음에 꼭 붙으시길 바랍니다. 한번에 되면 좋지만, 한번 안 되었다고 해서 포기하기엔 이 활동의 메리트가 결코 적지 않은 듯 싶네요. 밥군 면접 당시 면접관 분들께서 던진 농담에, '붙을 때까지 계속 찾아뵙겠습니다.' 라고 웃으며 답했던 것도 왠지 조금 정도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정말 밥군은-_- 올 한해동안 남은 세 번의 지마켓, 이번에 안 되었다면 될 때까지 시도할 생각이었습니다. 내년엔 무리인듯 싶지만 말이죠.

 설렙니다 ////ㅅ////!